밑에 김치 질문 보고 저도 질문 드려요..

[단비사랑]

담주에 외국 나가는데요 신랑이 유학생이라.. 한 3,4년 있을 건데....

젓갈을 가져가는게 나을까요? 가져간다면 김치담글때는 어떤 젓갈을 써야하는지?

가기전에 연습해본다고 새우젓으로 막김치 담궈봤는데 뭔가 깊은맛이 안나서요...

멸치나 까나리 액젓으로 하면 좀 깊은 맛이 날까 싶어서요..

어찌할까요......???

[김은미]

마자요 멸치액젓이나 까나리액젓으로 하면 좀 더 깊은 맛이 나요...
담그세요

[ange]

외국 어디로 나가시는지는 몰라도
웬만한 도시엔 한인 마켙이 다있어서 아쉬운게 거의 없어요,
가격도 항공료 감안하면 그리 나쁜가격도 아니구요
정 안되면 게세마리같은 휘시소스를 사용해도 되구요
저는 한인마켙에서 새우젓사고 그냥 여기 마켙에서 휘시소스 사고 두가지 섞어 김치를 담그는데
한국에서 먹던 김치맛 그대로이더이다
외국(서구)에선 커다란 냉동고를 일반적으로 많이들 가지고 있으니까
가져오기 쉬운 태양초고추가루나 건어물(김,미역,멸치,북어포등등)같은걸 가져오시는게
훨씬 경제적이라고 생각이 되어지네요
그리고 한국을 떠나서 살다보면 현지의 먹거리를 많이 따라서 먹게 되더라구요 ^^

[ange]

참고로 휘시소스는 태국,중국,필리핀에서 만드는 우리나라의 멸치젓과 같은 맛인데
약간의 단맛이 첨가되어있어서 저같은경우는 김치담글때 따로 설탕을 넣지 않거든요
제 친구중에 단것 좋아하는 친구가 있는데 그친구는 김치담글때 설탕을 더 넣구요
그러니깐 별로 단맛은 없는데 성분에 보면 앤쵸비(멸치), 설탕,소금,물 이렇게 되어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