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있으면 둘째딸 백일이에요..
원래 백일은 3월 둘째주 토요일이지만..
신랑이 주말에도 늦게끝나는 직업이라.. 그 전주일요일에 시댁식구들
그주 일요일에 친정식구들 이렇게 백일을 하려고 하거든요..
근데 손님들 접대할음식중에서..국때문에 고민이에요..
처음엔 찌게를 할까 했는데.. 요리 몇가지 하고.
찌게는 중간중간 간도 봐야하고 상에 자리도 많이 차지하고
좀 번거롭더라구요.
그래서 국을 미리 끓여 놓구 그릇에 담기만하면 되니깐.
그게 더 편하긴 할것 같거든요..
근데..백일상이니..미역국을 끓여야 할것 같은데..
손님초대상에 사실 미역국은 좀 별로인것 같더라구요..
남자분들은 대부분 미역국들은 별로 안 좋아하시는것 같아서요..특히 저희신랑.
그래서 미역국은..
진짜 백일인 토요일에 끓여서 저희식구끼리 먹구요..
잔치하는날은 다른국으로 손님들께 접대할까 하는데..
어떤 국이 적당할지 모르겠네요..
전 육개장을 생각했었는데..저희 신랑이..
그거 장례식장가면 끓여주는거 아니냐고.. ㅎㅎㅎㅎ
뭐..상관 없지 않나요??
신랑이 그렇게 얘기하고 나니 왠지 찜찜한거 같기도 하구..
백일치뤄보신분들중에서..
미역국말고..다른국으로 상차려보신분들,,추천좀 해주세요..
아니면.. 손님상차림에 적당한 국종류 추천해주심 좋겠네요..
*^^*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백일잔치 때문에 궁금한것이 있어요..
수빈마미 |
조회수 : 895 |
추천수 : 1
작성일 : 2006-02-20 13: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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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해바라기아내
'06.2.20 10:31 PM제가 아침에 이 글을 읽고 이렇게 댓글 달려고 했었어요.
"저도 두 아이 백일 모두 집에서 직계 가족들과 밥 먹었는데요 다른 음식 준비도 벅찬데
미역국이라 다른 국 신경 안써도 돼서 좋았거든요.
어차피 먹을거 많은데 그냥 미역국도 괜찮을 것 같아요."
이렇게 쓰려다가 원하시는 답이 아닌 것 같아 댓글 달지 않았는데
하루가 다가고 지금 봐도 댓글 없는 것 보니 많은 분들이 제 생각과 같지
않을까요?^^
저도 그렇고 조카들도 그렇고 백일에는 무조건 미역국이었어요.^^
어쨌든 백일상이기 때문에 삼신 할머니 오시는데 미역국 없으면 잘 못 왔는지 알고
도로 가시면 어떻게 해요?^^2. 아줌마
'06.2.20 11:31 PM아기 백일 인데 미역국을 안 끓일수는 없겠죠
손님이 다 먹을 만큼 끓이지 말고 어르신님들이나 원하시는 분에게 드리게 조금만 끓이시구요
미역국 안 드시는 남자분들에게는 국보다 시원한 해물탕 이나 버섯탕으로 하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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