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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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순 향신양념장...맛있나요?
전 아직 모르는게 많아 중복일지 모르지만 궁금해서요.
심영순 향신양념장, 즙
쓸만한가요..
맛있나요.
어디에 각각 잘 어울리나요
드셔보신분의 평가를 좀 알고 싶네요.
아직도 춥네요.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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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初心
'06.2.9 8:36 PM향신장은 조림이나 양념에 넣으면 편하고 맛도 괜찮은데,
향신즙이나 향신유는 저는 별로였어요. 그 특유의 향 떄문에... ^^;;2. 데이지
'06.2.9 9:52 PM잘만 쓰면 나름 은근한 맛을 내더군요.
예전에 한 10여년 전에 결혼하고 집들이 할 때 요리책 보고 처음 향신장, 향신즙이란 걸 만들었죠.
그런데 음식이 참 오묘한 맛이 나더라고요. 깊은 맛이랄까...요란한 맛이 아니라 은근하니...
그런데 한두 번 만들다 보니 귀찮아지더라고요.
굳이 이거 아니라도 맛을 내는 방법들이 너무나 많은데...싶었어요.
왜 장선* 선생님 음식이나 최경* 선생님 음식들도 그런 것 안 넣어도 맛있잖아요.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그냥 안 씁니다.
대신 향신장이라는 거... 그게 일종의 맛간장인데 그거는 해 놓으면 뭐 조릴 때 편해요.
그래서 그거는 가끔 만드네요.
윗분 말씀대로 향신즙이나 향신유는 향이 좀 거슬리기도 해요. (잘 못 써서 그런가^^;;)
어떤 방법을 택하시든 자유입니다. 하지만 이게 최선은 아니라고 봐요.3. morihwa
'06.2.9 11:35 PM있으면 편리하더군요.
조리시간이 간편해지고 나 같은 경우엔 향신즙이 가장 먼저 떨어집니다.
고기나 생선 밑간할 때 좋구요
젖갈 무칠 때도 사용하면 좋더라구요.
칠리소스 만들 때도 조금 넣어주면 더 낫더라구요.
많은 음식 할 때는 권하고 싶지 않지만(많이 들어가므로 비싼것 같음)
조금씩 하는 음식에 아주 간편하고 빠르게 조리할 수 있어 편리해요.
향신유는 특히 중식이나 볶음 종류에 사용하면 좋은데 시판하는것 말고도 본인이 시간날 때 직접 만들어 냉장 해 두고 사용하면 정말 요긴합니다.
장점은 밑손질 시간이 쉽고 간편하고 빨라진다.
단점은 고단가.
우리집 소모량 => 향신즙 > 향신장 > 향신유4. 정혜숙
'06.2.10 7:53 AM친절한 설명 고맙습니다.
농수산에서 주문햇다가 취소하고 한번은 일단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5. tomas
'06.2.10 12:24 PM향신장은 만들어 놓고 먹으니까 정말 요리가 편하더라구요.
6. 엔지
'06.2.10 1:24 PM저는 심영순 선생님딸 장은주 선생님한테 요리를 배웠는데요..
향신장이랑 향신즙은 만들기 무지 쉬워요. 특히 향신즙의 경우는.. 쥬서기만 있으면..그냥 끝나지요.
맛도 맛이지만.. 우리 몸에 좋은..양파. 무우가 많이 들어있으니...몸에 좋은것 같아요.
향신유는 만들기 좀 귀찮고..그냥 사먹거나..올리브유써도 되는거 같네요~7. 점프
'06.2.10 1:50 PM엔지님~~~ 향신장과 향신즙 레시피좀 가르려 주세요...안될까요?
저도 이번에 홈쇼핑에서 샀는데... 좀 비싸서요...
쉽다면 만들어 먹어보려구요...8. 은하수
'06.2.10 6:50 PM점프님! 향신즙은요: 배 200그람, 무우 200그람, 양파 200그람, 생강 10그람을 강판에 갈아서 즙을
내거나 주서에 갈아서 즙을 내서 냉동해 두고 쓴다.
향신장: 진간장 2컵, 설탕 반컵, 향신즙 반컵, 후춧가루 약간, 고추 말린 것 2~3개. 깻잎 5장.
쇠고기 100그람, 물엿 3큰술, 생강 2쪽. 백포도주 반컵, 꿀 반컵.
* 냄비에 쇠고기와 꿀을 제외한 재료들을 같이 넣어서 끓으면 쇠고기를 넣고 은근하게 끓이다가
꿀을 넣고 2컵이 되게 조린다음 체에 밭는다. 이상입니다.
제가 심영순의 30년 노하우라는 책을 갖고 있는데 그대로 옮긴거에요. 이거 없으면 요리가 안될 것 같아
처음에 열심히 따라 해봤지요. 시간있을 때 만들어 쓰시면 좋지요. 사는 건 너무 비싸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