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집정리를 하다보니 메주콩,스티로폼,짚이 있길래 난생처음 청국장을 만들어봤어요.
사실 청국장을 먹진 못하는데 엄마아빠는 잘드시고 건강에도 좋다고 해서 키친토크 검색한 후 만들어봤어요.
급한마음에 만드는 방법도 자세히 보지 못하고 대충 훑어본 후 만들었는데 걱정이에요.
스티로폼안에 짚깔고 면보깔고 삶은 콩올린 후 다시 짚깔고 면보덮어주고는 뚜껑 테이프로 봉해버리고
김치냉장고사이에 그냥 두었는데 담요나 전기장판 꼭 깔아줘야 할까요?
그리고 콩삶은 물때문에 그러는데요.
콩을 세시간정도 삶고 먹어봤는데 앙금같이 달큰한게 너무너무 맛있어서 얼마나 건져먹었는지 몰라요. ^^
엄마가 좋은 콩이라고 하셨는데 콩삶고 난 물이 걸쭉한게 괜히 몸에 좋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덜어놨거든요.
콩삶고 난 물 마시거나 요리에 사용할 수 있을까요?
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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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을 처음 만들어 봤어요
miYa |
조회수 : 997 |
추천수 : 3
작성일 : 2006-02-06 21: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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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꽃게
'06.2.6 10:01 PM된장에 치대두면 된장이 아주 맛있어져요.
그런데 청국장 만들때 은근한 불에서 콩물이 남지 않도록 삶던데요..2. remy
'06.2.6 11:22 PM뚜껑을 테이프로 봉하셨나요...??? 음... 봉하면 별로 안좋아질 것 같은데요...
청국장이 되려면 온도유지가 되서 발효균이 발효를 해야 해요..
그 온도를 맞춰주는 거지만 밀봉은 하진 않는걸로 알고 있거든요..
물은 맛있는데 그 콩물 많이 먹음 설사해요.. 히히히~~
빡빡한 된장이나 짠 된장, 묵은 된장에 개어 넣으면 좋구요..
시골 어른들 말씀은 얼굴 맛사지를 하면 피부가 고와지고, 머리 감을때 쓰면 머릿결이 좋아진데요.. 믿거나 말거나...^^;;
참.. 청국장 만들때도 콩물 나오기도 해요..
된장이나 청국장이나 콩 삶는거는 똑같거든요..
건져서 개어 뭉쳐 말리면 메주, 건져서 소쿠리에 담고 아랫목에 두고 띄우면 청국장.....3. 아줌마
'06.2.6 11:33 PM무 말랭이를 콩 삶은 물로 불려 무쳐 보세요
정말 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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