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효소 맛이 원래 이런건가요?

[안녕지구]

냉동실에 오디가 있는데-엄마가 우유에 갈아먹으라고 주신 것-계속 방치하다가

매실처럼 액기스를 만들자 싶어 만들었어요.

찾아보니 설탕과 과육을 1:1비율로 하라 해서 

소독한 유리병에 그렇게 넣고(사실 설탕을 좀 더 넣었음. 냉동이라서)

한지나 천이 없어서 키친타올 덮어 놓은게 4월 26일.

가끔씩 저어주라고 해서 저어줬고 맛을 봤는데

달기만 합니다. 발효된다고 해서 새콤한 맛이 날 줄 알았는데

단맛만 나요. 뭐가 잘못된 걸까요?

그리고 이제 곧 냉장고에 집어넣으려는데 뚜껑 꼭 닫으면 안될까요?

아직 과육을 거르진 않을거구요, 100일 후 거를려구요.

 이런 거 한번도 안해봤어요. 자세히 좀 알려주세요.

[morihwa]

오디 안 드셔보셨나요?
달콤한 맛이지 새콤한 맛 전혀 없어요.
뚜껑 꼭 잠그고 냉장고 안 넣어도 되고 실온의 그늘에 두면 됩니다.
*냉동 오디로는 안 만들어 봤어요.

[고원휴랜드]

오디는 신맛이 없기 때문인것 같은데요.
설탕을 넣어서 한것 이기 때문에 단맛에 오디는 향도 많이 나지 않기
때문에 신맛은 없을꺼에요. 쨈 만들어 먹어도 좋던데요. 날이 많이 따뜻해져서 냉장고에 넣어 두는게 좋을것 같더라고요.

[안녕지구]

오디 과육을 안먹어봐서 ㅠㅠ 잘못된건 아닌가 보군요. 감사합니다.
집이 더워서 냉장고에 넣어야나 봐요.

[희망누리]

원래 맛이 그래요.
저도 재작년에 처음 담궈보고 했는데 맛이 뭐 이래~~ 이러면서 그냥 지인들한테 나눠줬어요.
오디가 당뇨에 좋다고 해서 당뇨앓고 있는분한테 드리고 부모님께 드리고요..
과육은 건져서 쨈 만들어 드시면 맛있어요.레몬즙 넣으시고요..^^

1년정도 발효시키니 더 깊은 맛이 나긴 합니다. 물에 타서 가볍게 드세요.^^

[별사탕]

발효한 오디액을 물 섞어서 실내에 하루 정도 두면 뽀골뽀골 거품이 올라오면서 톡 쏘는 탄산이 생기던데 그럼 먹기가 더 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