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에서는 이렇게 국수 사리를 예쁘게 만들어서 담아주잖아요?
이제 슬슬 더워지고 메밀국수의 계절이 오고 있는데...
어떻게 하면 집에서도 이렇게 예쁜 사리를 만들어서 담아낼 수 있을까요?
손재주 많으신 분들이 좀 알려주세요.
돌돌 말는 것은 할 수 있으신지요~
조금 집어들고 다른 손, 집게 손가락에 걸고 돌돌 말아요.
다 말아지면 쏙 뽑아서 두 손에 움켜쥐고 꼭 짜요..
물기도 빼고 형태도 잡고..
두세번 쥐었다 놨다 하면 어느 순간에 모양이 잡혀요..
살며시 놓으면 됩니다..
많이 집으면 안되구요 내 손에 잡힐 정도의 크기면 되요.
너무 누르면 뭉개지기도 하는데
마치 주먹밥 모양 잡듯이 힘주어 잡고 놓고 잡고 놓고 하면 되요..
저거 귀찮아 소쿠리에 조금씩 집어서 대충 휘집어 놔요..ㅎㅎ
한꺼번에 놓으면 엉켜서 집으면 다 따라오는데 조금씩 집어서 올려놓으면 한꺼번에 딸려나오지 않아요..
육아교육에서 많이 뵈었죠
아기키우시라 바쁘시겠어요
예쁘게 해서 드세요
에고... 제가 둘째 아이 임신하고부터는 게을러져서 육아 교육 게시판에 글을 도통 못썼어요.
이렇게 기억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니, 분발해야겠어요.
고맙습니다.
remy 님, 감사합니다.
집게 손가락에 걸고 돌돌 마는 것까지는 해보았는데, 움켜쥐고 꼭 짜는 것을 안해서 그런가...
아니면, 제 느낌에 국수 가락이 어무 힘이 센 것 같은데, 그래서 그런가...
모양이 잡혀있지를 않고 다시 흘러덩 풀어져버리곤 해요.
손에 힘을 더 주고 꽉 움켜쥐고 꼭 짜는 걸로 해보겠습니다.
저도 현재는 소쿠리에 조금씩 집어서 대충 휘집어 놓고 있지요... ㅋㅋㅋ
그래서 먹을 때 불편함은 없는데, 이왕이면 음식점에서 하는 것처럼 예쁜 모양으로 담아보고 싶었어요.
성공하면 키친토크 게시판에 올릴께요.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손으로 사리를 잡고 그릇에 담고 다른 한손으로 그릇을 살살 돌립니다.
마치 도자기 빚을 때처럼요..한번 해보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