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냉동 된 떡 맛있게 먹으려면요?

| 조회수 : 14,132 | 추천수 : 0
작성일 : 2011-11-26 10:55:59

냉동실에 쑥송편과 시루떡 비슷하게 겉에 고물 묻은 납작한 떡이 있는데요..

떡 별로 안 좋아하는데 부모님이 보내주셔서 냉동실 자리만 차지하고 있네요.

 

전자렌지에 돌리면 어떤 곳은 마르고, 어떤 곳은 덜 익고 (우리집 전자렌지의 문제일까요? 700W 소형인데)

중간에 자리를 바꿔주기도 하지만...썩 맘에 들진 않네요.

찜통에 찌면 너무 축축해져서 싫고, 가루 고물 묻은 떡은 특히나 난감..

그냥 자연해동만 시키면 좀 따뜻하고 부드러운 맛이 없는거 같고..

떡 좋아하는 사람이야 어떻게 하든 잘 먹던가 아님 수고로운 방법도 고수하겠지만요...

전 그닥 떡도 안 좋아하고..그리고 집에서 한 떡은 맛도 더 담백해서 식구들도 아주 맛나게 해줘야 좀 먹거든요....

 

어떻게 하면 가장 간단하고 맛나게 떡을 먹을 수 있을까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니
    '11.11.27 12:19 AM

    귀찮을때 잘 쓰는 방법이에요.
    전기밥통 보온 상태일때 종이호일로 감싸서 밥위에 넣어둬요.

    30분정도? 지나면 (두께 따라서 달라요. 전 단골이 떡가래라서 30분이면 되요)
    말랑해집니다.

  • 2. 밝은이
    '11.11.27 3:48 AM

    식구들 모두 소식가라 한번 떡 사면 소분해서 냉동 보관하다
    먹다보니 간편한 방법 찾다가 . . .
    찾은 제가 자주 냉동된 떡 먹는 법인데요
    냉동된 떡을 실온에서 해동한후
    팬에 기름 정말 약간 팬에 묻을 정도만 넣고
    겉이 바삭하도록 구으면 떡속은 쫀득하고 겉은 바삭한 떡으로
    재탄생합니다.
    고물이 묻은 떡도 의외로 괜찮고
    송편같은 것은 더욱 맛있답니다.

  • 3. 딸기공주
    '11.11.27 1:36 PM

    밝은이님 처럼 해 드시면 아주 좋아요.
    인절미는 팬에 기름 두르지 않고서 그냥 약불에 올려 놓으면 아주 맛이는 인절미가 되고요.
    편떡이나 송편은 전기밥솥에다 쩌 드셔도 좋아요.

  • 4. 날개
    '11.11.28 10:35 AM

    답변 감사합니다.
    종이 호일 잘 쓰면서도 떡 데울때 쓸 생각은 한번도 생각 못해봤었는데 참 좋네요.
    친정엄마는 밥 통안의 밥 위에다 그냥 떡을 올려두셨었는데, 떡에 밥알 붙고, 밥에 떡가루 묻는게 싫었거든요.

    여니님과 밝은이님 아이디어를 혼합해서 후라이팬에 종이 호일 깔고 기름 없이도 해보고,
    후라이팬에 기름을 스프레이로 살짝 뿌려서도 해보고, 밥통에도 쪄보니까
    서로 서로 조금씩 맛이 다르면서 다 장단점이 있네요.
    아이들은 역시 기름이 조금 들어가 줘야 좋아하고요...그때 그때 입맛따라 골라먹으면 되겠어요..
    전보다 훨씬 맛있게 떡을 먹을수 있게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 5. 수늬
    '11.12.4 9:51 PM

    우리집은,해피콜팬에 종이호일깔고 고구마와 냉동떡(현미가래떡을 주로먹고,송편이나 냉동떡도요..)
    나란히 놓고 구워 아침으로 먹습니다...
    고구마 익기전에 떡은 먼저 꺼내고요...겉은 바싹하고 안은 몰랑해져 있어요...
    덜 귀찮을때는 밝은이님처럼 소량의기름둘르고 노릇하게 약한불로 구워 꿀에 찍어먹으면 훌륭한 간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5431 굵은소금 어디서 사세요? 캔디 2024.09.07 978 0
45430 미역국을 자주 먹는데요, 3 후파 2024.08.02 1,122 0
45429 미역국 끓일 때 1 수아맘 2024.05.26 1,658 0
45428 잘려진(?)고기로 수육해도 되나요?? 1 ollen 2024.03.25 1,730 0
45427 메주콩이 또 생겼는데 잎새이는바람 2024.03.17 1,147 0
45426 천지연 갈비집 10분전 2023.10.06 3,668 0
45425 *수박처단* 볶음김치 만들 때 2 동글이 2023.09.27 2,228 0
45424 청귤청을 했어요~ 헤이루 2023.08.30 1,911 0
45423 소고기에 기름이 너무 많은데... 손질하고나면 먹을게 있나 싶을.. 마리 2023.07.31 2,157 0
45422 유통기한 지난 엿기름가루 구름배 2023.03.31 4,495 0
45421 백설탕 1T 스푼과 1t스푼은 각각 몇그람정도 될까요? 1 박병우 2023.02.22 5,517 0
45420 만두속만들때 배추 절이는거와 삶는거 오즈 2023.01.18 2,704 0
45419 백숙(삼계탕)위에 우유막 같은게 생기는게 정상인가요? hera 2022.10.18 2,476 0
45418 닭봉 피.,.ㅠㅠ 1 오예쓰 2022.09.24 3,098 0
45417 간장으로 장아찌 담글 때... 4 oo지니oo 2022.03.27 10,486 0
45416 양념고기할때 재워서 하는게 나아요? 아님 따로 하는게 나아요? 1 금동이네 2022.02.14 9,638 0
45415 락앤락 안의 성애? 왜 생기는 건가요? 너무슬퍼요 2022.01.24 9,829 0
45414 알토란에 이보은의 동치미 해조신 분들 어때요? shu 2022.01.22 9,471 0
45413 생크림 유통기한 어느정도일까요 나약꼬리 2022.01.09 9,982 0
45412 시중에 파는 소스 요리할 때 써야 되는 건가요? 너무슬퍼요 2021.12.29 8,883 0
45411 간장게장 이거 뭔가요 ? 2 letsgo2008 2021.08.11 13,909 0
45410 장아찌가 너무 짠데.. 2 rulralra 2021.06.01 10,919 0
45409 블루베리 쨈 망했나봐요. 2 진호맘 2021.05.21 11,140 0
45408 비오는데 1 비온 2021.05.16 10,201 0
45407 삼계탕에 쓰는 명주실 질문 1 APAPAP 2021.05.02 9,790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