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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시아버님 생신상차림~

| 조회수 : 12,957 | 추천수 : 9
작성일 : 2005-10-05 16:05:09
2박3일을걸쳐 상차림 했습니다..
2틀동안 장보구 밤을 꼴딱 세서 음식을 만들었어요..
82쿡에 나와있는 레시피를 보며 다른님들 상차림한걸 많이 참고했습니다..
시집와서 처음으로 맞는 아버님 생신이었습니다..
아버님이 많이 좋아하시더라구요..
10인분 음식 준비를 저혼자서 다하느라 준비할떄는 만만해 보였는데
실전에 돌입하니 정말 쉬운게 아니더라구여..제가 하고있는일이 있어서 아침에출근하고
저녁에 들어와서 음식만들고....
신랑이 옆에서 음식 쓰레기 치워주고 뒷정리 해주고...
정말 정신이 없었어요..
메뉴는요.,,,조밥,바지락미역국,동파육,무쌈,밤베이컨말이,아스파라거스베이컨말이.김치.
호박전.새송이전.홍합매운볶음.오징어.브로컬리숙회,회.절임고추.떡케잌.이었어요..
사실은 오이초밥.골뱅이무침도 재료는 준비했지만 시간이 없어서 만들지도 못했어요.--:
그래도 차리고 나니 힘든게 싹~가시고 기분좋더라구여...
저의 신랑이 3형제 중에 막내거든요..
큰형님도 결혼하신지 2년밖에 안되셨는데 큰형님이 하셔야 할일을 막내가 했다고
너무 고생했다고 저한테 미얀해서 어떻하냐고 말씀하시는데 ..
쑥스러워서 죽는줄 알았어요..^^;
사진 오른쪽에 나와있는 남자분은 저의 큰 아주버님이시구요..
가운데 두 분이 저의 시부모님이십니다..
손님들 오시기 전에 상차림해놓은걸 짝어놨어야 하는데 ...
너무 분주해서 찍지를 못했네요..^^
상차림하느라 신경을 많이 써서 거짓말 하나도 안하구 3kg이 빠졌네요..
몸도 이곳저곳이 아퍼오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누구의 도움없이 혼자서 이렇게 해냈다는게 뿌듯합니다..^^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설프니
    '05.10.5 4:12 PM

    상다리 부러지겠어요.....

    힘든만큼 보람도 있겠어요.....

  • 2. 강규례
    '05.10.5 4:47 PM

    우와~ 어쩜 이렇게 맛나게 준비하셨나요? 고생하셨네요아버님 생신을 위해

  • 3. 미미쿠킹
    '05.10.5 5:05 PM

    메뉴가 정말 풍성하네요..
    시아버님께서 너무 흐뭇해 하셨겠어요..^^

  • 4. 챠우챠우
    '05.10.5 5:18 PM

    와...새댁 맞으세요???
    헌댁이 울고가겠어요 ^ ^

    정말 수고 많으셨겠어요,짝짝짝

  • 5. 이쁜이
    '05.10.5 6:00 PM

    저두 구경하고 싶은데 왜 배꼽만 보이는교? 어케 해야 되는겨? 갈켜 주삼^.^

  • 6. 코코
    '05.10.5 6:11 PM - 삭제된댓글

    우와~~ 음식도 음식이지만 죄식 상차림에 종이깔고 저렇게 초록색으로 포인트를 줄수도 있군요
    한수 배워갑니다..
    늘 흰종이만 깔자니 너무 밋밋한게 아쉬웠는데
    전 미련하게 식탁보를 만들어 씌울까...그럼 국물 흘리면 어떻게 빨아야 하나 고민했거든요
    정말 감사드려요 ^^

  • 7. 비타쿨
    '05.10.5 10:03 PM

    우와!~ 진짜 훌륭하세요 아마도 시부모님이 울컥 하셨을거 같네요

    떡켁은 직접 만드신거에요? 세상에나~

  • 8. 겨니
    '05.10.5 10:43 PM

    상위에 한지를 까신 센스도 예술이고...그것보다....에공...단란하신 모습이 너무 부럽습니다...^^

  • 9. 라니
    '05.10.6 12:55 AM

    정말 준비하신다고 수고가 많으셨네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 10. 이쁜이
    '05.10.6 8:53 AM

    어! 이제 보여요.
    정갈하고 예쁘게 차리셨네요.

    이 글을 읽는 순간 꼭 제 애기를 대신 써 주신 것 같은 거 있죠. 실은 시집와서 처음 맞은 시어머님 생신을 집에서 차려 드렸거든요. 혼자서....신랑이 출장을 가는 바람에 온통 저의 차지였죠.ㅜ..ㅜ
    님처럼 2박3일동안 저두 밤새 가면서 준비를 했었거든요.
    갈비찜,잡채,홍합매운볶음,오징어브로콜리숙회,탕평채,호박전,느타리버섯전,무쌈,소고기무역국,흑미밥,매운탕,떡케잌등 님하고 메뉴도 비슷하네요^^*
    물론 칭찬 무지 많이 받았구요
    쑥쓰러워 죽는 줄 알았습니다. 손님 치르고 난뒤 전 그대로 골아 떨어졌다는 거 아닙니까
    힘은 들었지만, 보람된 느낍니다.

  • 11. 여름나라
    '05.10.6 12:04 PM

    주말에 남편 생일이 있는데..정말 요즘 고민하느라 살 빠질지경입니다...ㅠㅠ 음식 메뉴로 고민이 아니구요..걍 넘어가느냐..생일상 차려주느냐로 말이지요...걍 악처로 밀어부칠까요..?

  • 12. 프라하
    '05.10.6 12:18 PM

    님? 복 많이 많이 받으셔요 ^^

  • 13. 찬우마미
    '05.10.6 1:34 PM

    너무감사합니다..
    님들이 너무 칭찬해 주셔서 몸들바를 모르겠네요.
    저도 너무 좋은 경험이었구요.다음엔 더 잘할수 있을거 같아요.
    아무것도 모르는저에겐 82쿡이 너무 큰 도움이 됐어요~
    다른님들 상차림두요~
    님들꼐도 감사합니다~*^^*

  • 14. 메구미
    '05.10.6 1:37 PM

    저도 배꼽만 보여요. 컴퓨터를 새로 바꿨는데.. 뭐가 문제일까요?
    배꼽클릭하면 오류메세지 떠용~ 아쉬워요..

  • 15. 찬우마미
    '05.10.6 4:08 PM

    메구미님~
    그림이 잘 안보이시면 우측 상단에 보면 사진 파일명 하고 다운로드 표시가 있을꺼에요.
    파일명을 클릭하시면 사진이 뜰거에요.

  • 16. 이기영
    '05.12.16 10:07 AM

    우와...대단하세요..
    저두 내일 시어머님생신상을 준비해야 하는데..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저는 님처럼 잘 할 수 있을지..
    잘해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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