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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벌써 2년 ^^

| 조회수 : 5,093 | 추천수 : 16
작성일 : 2005-05-19 10:46:35
옥수수밥,
정구지찌짐,
정구지김치,
오징어국(무,대파)
미나리물김치,
상추겆절이,
깻잎장아찌,

모두 울 아버님 텃밭에서 나온 재료입니다,
첨엔 손바닥만 땅에서 정구지,상추만 시작하셨는데,,
요즘은 계속 밭을 일구어서 거의 농사(?) 수준으로 하십니다,,
지금도 텃밭에선,
감자,양파,마늘,완두콩,대파,옥수수,오이,고추 등등이 진행중입니다,,
음식쓰레기를 거름으로 사용하시고,,약한번 안치다 보니,,
저 국민핵교 이후로 못본 달팽이도 쉽게 만날수 있습니다,,
어머님은 갉아먹는다고 쥑이라고 하는데,
전, 차마 그럴수가 없었습니다,, ^^;;
그만큼 땅이 살아있다는 거잖아요,,
곧 수확할, 감자,양파, 완두콩등으론 울 아가 이유식재료로 사용할꺼구요 (짱!! 건강하겠죠,,ㅎㅎ)
처음베는 정구지는 약이라 누구도 안준다는데,, (누구가 며느리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저희집 식구들은 이 정구지 먹어치우느라 반찬에 정구지찌짐이 거를날이 없습니다,,
맨날 먹어도 맛있어요,,ㅎㅎ
어제도 여행가시면서, 어디밭에 어느쪽에 상추 따서 먹으라고 인수인계(?) 해주고 가셨습니다,,
말이 상추이지 거의 배추만 합니다,,
상추를 많이 먹어서 근가,, 전, 거의 병든병아리 마냥 비실비실 합니다,,^^;;
상추로 울 아가 이유식에 넣을까 고민도 많이했더랬습니다,, ( 잘 자라고 --;;)

p.s. 제가 눈팅생활끝내고 회원가입할때, 그때가 딱 이무렵이었습니다,
       텃밭에서 오이가 어찌나 잘 자라는지
       먹다먹다 지쳐 오이마사지 욜심히 할때 였거든요,,
       아마 지금 회원가입하면 닉넴이 "정구지찌짐" 이나 "상추겆절이"로 지었을꺼 같아요,,ㅎㅎ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왕비-꽈
    '05.5.19 10:51 AM

    아휴...부럽습니다.
    진정한 웰빙식단으로 잘 드시고 계시네요.
    근데 정구지라하면 우리 남녘사람들만 알아들을것같아요 그쵸?
    혹자는 소풀이라고도 하구요
    왜 정구지라하는지 혹시 아세요?
    문제입니다.
    누구 아시는분~~~

  • 2. 꼬냥이
    '05.5.19 10:57 AM

    부추 아니에요?
    어디 사투리로 정구지라고 했던거같아요..

  • 3. 선물상자
    '05.5.19 11:01 AM

    울 친정엄마두 산밑에 황무지 개간해서 텃밭만들어서 농사(--;;)지으신지
    벌써 15년이 넘었네염..
    첨엔 넘 척박한 돌멩이 투성이였는데.. 하루에도 열두번씩 왔다갔다하시면서
    거름으로 음식물쓰레기 삭힌거랑 계분이랑 주면서 정성으로 가꾸셔서
    이젠 정말 기름진 땅이 되었어염.. ^^;;
    거기서 배추며, 열무,고추, 치커리, 상추, 호박 등등..
    정말 수도없는 유기농 야채들이 쏟아져나오져.. ^^*
    엄마는 재미로 시작하신건데 덕분에 안좋았던 건강도 덩달아 좋아지시구
    일석이조예염~
    요즘은 8개월된 조카 이유식에 쓸 청경채랑 여러 야채두 기르세염.. ^^*
    그래서 저희집이랑 친정오빠네집은 야채를 거의 안사다 먹는답니다.. ^0^/
    웰빙식단이 눈에 확! 들어오네여~~ ^0^/

    근데 울 친정엄마 텃밭은 지나가는 사람들이 잘익은 호박이나 고추를
    맘대로 막 따가서.. -_-;; 어떤때는 넘 화나는데..
    친정엄마는 당신도 땅값안받고 농사하신 건데 사람들 가져가는거
    괜찮다시거든여.. 근데 전 정말 속상해염..

    오이마사지님 아버님 텃밭은 함부로 따가는 사람이 없나염??

  • 4. 뽀공쥬
    '05.5.19 11:19 AM

    옥수수밥?? 저도 먹고파요~~ =3=3=3

  • 5. 챠우챠우
    '05.5.19 11:33 AM

    정구지...ㅋㅋㅋㅋㅋ
    경상도 사시나봐요??

  • 6. 오이마사지
    '05.5.19 11:50 AM

    부산살죠,,아마,,ㅎㅎ
    정구지(=부추),, 부추라 하면,,왠지 낯간지러워서용,,

  • 7. 김민지
    '05.5.19 12:01 PM

    우리 회사식당에 있는 식판이랑 똑~~같네요.
    제가 화욜날 부산에 갔었었거던요.
    오이마사지님 넘~~ 뵙고 싶었는데..
    연락처를 몰라서리...

  • 8. 세연
    '05.5.19 12:02 PM

    ㅎㅎㅎ우리 전라도에선 부추를 솔이라고 불러요...
    정말 맛있겠어요...

  • 9. 왕비-꽈
    '05.5.19 12:04 PM

    ㅎㅎ 저도 부산살지요.
    저도 어릴적부터 정구지라했는데 그게 왜 부추는 베어서먹잖아요?
    정월에서 구월까지 베어먹는다고해서 정구지라한다네요.

  • 10. 개굴
    '05.5.19 12:04 PM

    오호~ 부러버요~ 저런 식단 ^^
    요즘은 마트가서 유기농으로 머 한개 살라치면~ 비싸긴 대따 비싸고 진짜 유기농인지 믿음도 잘 안나고..
    이럴땐 시골에 할매가 해주신 풀 종류의 음식들이 진짜 그리워집니다. ㅠ.ㅠ

    첨에 난 정구지는 좋다는 말 저도 들었어요. 약정구지라고 하던데 ^^
    오이마사지님~ 시댁 텃밭이 어데 있나요? 서리라도 한판 하러 갈까나?ㅎㅎㅎ

  • 11. 영양돌이
    '05.5.19 12:08 PM

    전라도에선 부추이름이 참 이뿌네여~
    솔~이라...
    그래두 저는 정구지가 넘 익숙하지요~
    정구지, 정구지...참 정겨워여~
    오이님~유기농 이유식...부럽네여...
    소윤이 짱 건강할 거예여~

  • 12. 오이마사지
    '05.5.19 12:40 PM

    영양돌이님 저랑 가까운데 있죠?
    이유식재료 수확하면, 좀 나눠드릴께요,,ㅎㅎ

  • 13. 키위맘
    '05.5.19 1:05 PM

    이유식에 상추... 진짜 아가가 잘 잘까요? 문득 해보구 싶네요...
    그러고보니 이유식 봐도 상추 이용한 초,중기 이유식을 본적이 없네요. 대체로 생으로 먹어서 그럴까요?...
    잉~ 맛나겠어요.

  • 14. champlain
    '05.5.19 1:28 PM

    정구지가 뭔가 했네요..
    싱싱한 부추 뭘 해 먹어도 정말 맛나죠.
    아기 이유식으로 정말 좋은 재료를 쓰시네요.
    그래서 그렇게 피부가 좋은가??^^

  • 15. 안개꽃
    '05.5.19 1:46 PM

    오이마사지님~
    닉네임에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웰빙식단 부럽습니다... 전 친정에서 야채들 얻어와도 생으로 밖에 못 먹어요.
    야채 요리가 어려워서-,-
    참. 부산번개 한번 주최하시죠^^ㅎㅎㅎ

  • 16. 깜찌기 펭
    '05.5.19 2:52 PM

    유니야..엄마꼐 말씀드려서 맛난것 지원이도 좀 나눠주랑..ㅎㅎ

  • 17. 윤정맘
    '05.5.19 4:11 PM

    정구지, 솔이, 다 통용이 되기는 해요.
    제주 사투리는 세우리(새우리)라고 해요.
    참 재미있죠? 지역마다 다 다르다니 신기하기도 하고 다양함에 놀랍기만 하네요.

  • 18. 둥둥이
    '05.5.19 4:59 PM

    정구지가..몰까...하구 읽었네요..
    부추군여..^^

  • 19. 쿠키사랑
    '05.5.19 5:24 PM

    "아마 지금 회원가입하면 닉넴이 "정구지찌짐" 이나 "상추겆절이"로 지었을꺼 같아요,,ㅎㅎ"
    오이 맛사지님 참 재미 있어요
    채식을 좋아하는 저
    오이~님 밥상보니 꼴까닥 침 넘어가는 소리가 들리네요

  • 20. 미네르바
    '05.5.19 6:09 PM

    ^0^

    방금 시장통에서 정구지 찌짐 1판 해치웠습니다.
    1판에 단돈 1000원이랍니다.
    땡초 반개 넣은 지짐 !
    쥑이더군요.

    (^(oo)^)
    저에게 야이 조금 많더군요.
    제가 워낙에 소식(?)을 해서리...
    <가금씩 폭식하는 거이 아무도 아는 바가 없죠?>

  • 21. 미네르바
    '05.5.19 6:10 PM

    ^0^

    방금 시장통에서 정구지 찌짐 1판 해치웠습니다.
    1판에 단돈 1000원이랍니다.
    땡초 반개 넣은 지짐 !
    쥑이더군요.

    (^(oo)^)
    저에게 양이 조금 많더군요.
    제가 워낙에 소식(?)을 해서리...
    <가끔씩 폭식하는 거이 아무도 아는 바가 없죠?>

  • 22. pjikmj
    '05.5.20 10:11 AM

    정구지찌짐... 올만에 들어보는 정다운 말이네요 (전 대구가 고향 ^^)
    다 커서야 부추부침개라고도 한다는 걸 알았죠.
    어릴적 비오면 엄마가 부쳐 주시던 찌짐이 생각나서 괜히 반가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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