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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아들가정교육

| 조회수 : 3,227 | 추천수 : 2
작성일 : 2005-02-28 12:25:52
아자씨식성의 우리아들..
방학동안 정말 정성을 다해 퍼 먹였습니다.
이제 개학이 몇일 남지 않았군요..
너없이 무신재미로 점심밥을 먹는공?..

우리남편과 딸은 식성이 너무 깔끔해서 예쁜밥상표이고요..
저와 아들은 푸짐~철퍼덕표입니다.
게장간장에 미나리 아무렇게나 썰어넣어 참깨넣고 비볐습니다.
남편과 딸래미가 다 나가서 우리는 봄김치도 통째로 내놓고
콩나물 국도 다시마국물에 간장만 넣어서 그냥 훌훌 먹습니다.

아들아..장가가면 이렇게 먹으면 안돼..
예쁜그릇에 얌전히 깔금하게 담아먹어..
같이 만들고  같이차리고 같이 치워라....우짜고저짜고...

가득 한입 담은 입으로 간신히 아들은 말합니다..
"엄마..걱정마...내가 차려줄꺼야..나도 할줄알아요..이거 간장에 게넣으면 되잖아.."
켁...단순도 하군요.
전 그저 그래~ 그래라 하는수 밖에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소미
    '05.2.28 12:44 PM

    ㅋㅋ 이제는 아드님 손수 밥차려먹는 일이 남았군여.....
    울 아들 장조림에 김에 김치에.... 지가 차려먹었네요...ㅎㅎ

  • 2. 김혜진(띠깜)
    '05.2.28 4:11 PM

    워메~~ 착하고 이쁜 아들 두셨군요.^^ 아들은 자고로 철퍼덕~ 표로 키워야 하고,
    딸아이는 진짜 공주처럼 키워야 한다고 봅니다. 부러워요~~^^

  • 3. 안개꽃
    '05.2.28 5:31 PM

    맛있게 이것저것 해 드시네요^^
    철퍼덕~표에 또 넘어갑니다.ㅎㅎㅎㅎ
    아뭏든 Jac~님의 글에서는 단어하나씩 꼭 웃게 만드는 게 있네요.

  • 4. jacqueline
    '05.2.28 6:24 PM

    고소미님 말씀이 맞아요...그것이 저의 최종레벨버젼입니다...고소미님 아들은 이미졸업하셨군요..^^*

    띠깜님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감사해요...역시 어디서나 긍정적 마인드는 천하무적입니다.

    안개꽃님 정말이지 넘~맛있세 먹다보니 ㅋㅋㅋ...배가 볼록해요...책임져욧!!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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