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중국슈퍼에 갔다 이게를 수조에서 봤습니다.우리식구 전부다 이 던저네스 크렙을 너무 좋아해서 당장에 집어넣었습니다.집에와서 손질후 냄비로 들어가기전 한방. 진짜 크죠? 근데 껍질빼면 먹을건 많지 않답니다.
나무망치랑 빨간 집게발로 껍질을 부수고 꼬챙이로 살살 파먹으면 알뜰히 먹을 수 있습니다.
거품한번 무지 많이 뿜었군요...이곳에선 녹인 버터에 찍어 먹던데 저흰 그냥 먹어도 간이 맞아서 아무것도 안찍어 먹습니다. 사실 찍고 어쩌고 할새도 없이 깨먹느라 정신없죠.
마침 살아있는 블루크렙(한국어로 이게이름이 뭔지 아세요?)도 있길래 게장용으로 담았습니다.
다리가 다 붙은것을 찿기가 힘들더군요.
크크크..게다리를 하나하나 집게빼고 뜯어낼땐 묘한 희열을 느끼면서 손질을 끝내고 생강,마늘,마른고추,매운 멕시코 고추,양파넣고 간장,설탕,물부어 냉장고에 모셨다가 다시 끓여 먹을일만 남았어요.손꼽아 기다립니다.
저 혹시나 사진이 안보이시면 제 블로그에 들어갔다 나오심 된다고 하던데..죄송합니다.
다른방법으로 사진 여러장 올리는 법 아시는 분,저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