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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외식이 그리워서...깐풍기와 깐소새우

| 조회수 : 8,192 | 추천수 : 43
작성일 : 2005-01-19 01:39:20
오늘 먹은 것은 아니구, 며칠된 것입니다.
중국음식을 집에서 자주 안해먹는 이유는 방법이 어려워서가 아니라 대체로 기름에 튀기고 지지는 조리법이 문제지요.

그러나...요새 우리집은 사정상 외식을 멀리 하고 있고,
시켜먹는 치킨과 짜장면에 식상한 나머지, 저질러 버렸다지요.


..................................

<깜풍기> - 이향방선생님 조리법입니다. 중국음식은 이향방 선생님 조리법이 가장 쉽고 맛있는거 같아요.

재료 : 닭가슴살 2쪽(약 200-250그람) + 밑간(청주, 간장,소금 1작은술 씩) + 튀김옷(달걀 반개, 불린녹말150그람), 향채(대파 흰대 1쪽, 마른고추 3-4개, 다진 마늘 3-4큰술), 양념(간장2큰술, 청주1큰술, 설탕1작은술, 참기름약간, 후추 약간)

1. 닭은 한입크기로 저며 썰고, 밑가 양념으로 밑간하여 튀김옷을 입힌다.

-불린 녹말을 쓰는 것이 정석이지만, 귀찮으신 분들은 저처럼 하세요.
먼저 달걀로 조물조물하여 스며들게 한다음, 마른 가루를 조금씩 넣어가면서 버무리세요. 양은 적당히 하시면되요. 너무 뻑뻑하다 싶으면 약간씩 찬물을 섞는데, 한번에 섞지 마시고 한두 큰술씩 조금썩 섞어 가요. 마른 가루는 대충 2-3큰술 정도 들어가면 되는거 같아요.

2. 1을 튀긴다.
3. 향채는 모두 다져 준비.
4. 달군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3을 넣어 향이 확 나면, 나머지 양념을 붓고, 튀긴 고기 넣어 버무리면 끝.
* 깜풍기는 소스가 질퍽한 음식이 아니라, 이렇게 국물 없이 먹는 답니다.
* 고추를 매운걸로 쓰는게 더 맛있어요. 고추기름을 써도 되구요. 저는 집에 있는 마른 고추가 밍밍해서 좀 별루 였지만....(울 남편이 매운걸 못 먹습니다. ㅠ.ㅠ)

<깐소새우>-몇가지 레서피를 조합해서 만들었습니다. 저의 실패 경험에 따라 조정이 된 레서피지요...

재료 : 새우 300그람(껍질 까서 손질 된 놈으로 계량) + 밑간(청주1큰술+소금, 후추 약간씩)+튀김옷(달걀 1/2개분+ 불린 녹말 150그람 ), 향채(마늘2큰술, 생강1큰술), 소스(케챱3큰술+두반장, 청주, 설탕 각 1큰술씩+ 물 2/3컵+소금약간, 후추약간+녹말가루 1큰술, ), 그 밖에 선택 재료(양파, 옥수수, 당근, 완두콩 등등...)

1. 새우는 밑간하여 튀김옷 입혀 튀긴다.
-닭과 같은 방법으로 합니다. 먼저 계란 넣어 조물조물 하여 스며들게 한 다음 녹말을 넣습니다. 이때 불린 녹말 쓰기 귀찮으면 마른 녹말로...
2. 향채는 모두 다진다.(굵게 다져도 됨)
3. 소스는 모두 섞어 둔다.
4.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향채를 넣어 향을 낸 다음, 소스를 부어 끓기 시작하면, 1을 넣어 버무리면 끝.

* *깐소새우는 돌아다니는 비슷한  레시피가 정말 많아요. 어느 것으로 해도 되지만, 제 경우 실패의 요인이 항상 정확한 재료의 양이었던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새우 10마리-하면, 새우가 큰것도 있고 작은것도 있어서, 어떨때는 양념이 턱없이 모자라거나 남았거든요. 근데, 이렇게 계량을 하면 정확하답니다. 이건 제가 터득한 거랍니다. ^^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론의 여왕
    '05.1.19 3:05 AM

    요즘들어 자꾸 짜장면이 땡겨서 죽갔습니다. 깐풍기도 땡기고...
    점심에 짜장면 사주겠다는 분이 짠! 나타났는데도 불구하고 사정상 어쩔 수 없이 튕겨야만 했는데, ㅠ.ㅠ
    오렌지피코 님 사진 보니까... 으흑흑, 눈무리 아풀 가려요...

  • 2. 쮸미
    '05.1.19 7:20 AM

    일요일에 TV에서 중식당 주방 찍은거보고 이제 중식당에는 가지말자고 했는데....ㅠ.ㅠ
    사진을 보니.....여왕님 말씀대로 어흐흑. 눈물 납니다~~

  • 3. bell
    '05.1.19 8:40 AM

    헉 저같은 사람은 어쩌라구여.. 레시피는 기본입니다여..
    저같은 초보자한텐 같은 레시비두 여러장 뽑아서 겨우 음식한가지 만들어보는걸여..
    부탁드려여..

  • 4. 헤스티아
    '05.1.19 9:35 AM

    피코님 적어주세요!! 적어주세요!!
    아기떔에 외식 못하시는거죠? 정말 저두 외식하고 파요...

  • 5. 때찌때찌
    '05.1.19 9:54 AM

    적어주세요!! ^^
    너무 쉽다는 말씀에 눈이 번쩍번쩍 빛이 납니당

  • 6. 오렌지피코
    '05.1.19 10:34 AM

    글 수정해서 레시피 올렸습니다. ^^

  • 7. 선화공주
    '05.1.19 11:45 AM

    외식하실 필요가 없으실것 같아요...(^.^*)

  • 8. 종달이
    '05.1.19 12:33 PM

    저..소스의 때깔~~슬슬 녹아듭니다..^^

  • 9. 민지맘
    '05.1.19 1:21 PM

    아,....깐소새우...새우값이 비싸서
    맨날 깐소 두부만 해먹었는데...맛나겠어용~

  • 10. 안개꽃
    '05.1.19 1:30 PM

    오렌지피코님. 새우는 냉동새우살로 해도 되나요?

  • 11. 하우디
    '05.1.19 1:39 PM

    이향방요리집 맛있죠? 여자입맛에 딱이에용.. 근데.. 캬.. 오렌지피코님것이.. 요리집서 나온거보다 훨 맛나보이는데요.

  • 12. 레아맘
    '05.1.19 4:30 PM

    어흐~ 깐소 새우에 마음을 빼았겨버렸어요...냉동새우 사다가 하면 딱딱해질까요....
    이번 주말에 한번 해봐야겠네요..아 왜이리 먹고 싶은게 많은지 원!

  • 13. 고딩맘
    '18.1.20 11:33 AM

    저도 참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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