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소녀같은 신, 작은 얼굴에 오밀조밀한 이목구비, 가느다란 몸매를 가지신,
하지만 마력의 손을 가지시고 계신 우리 시어머니...
결혼하고 8개월동안 내 김치 냉장고도 부족하여 부엌 냉장고안에도 김치를 종류별로 넣어주시는,
그 덕분에 항상 김치 다섯가지 이상이 한상에 올라갈수 있었고,
그 덕분에 우리집 손님들은 맛난 김치통을 사정없이 비우고 가게되었고.
그 덕분에 어여쁘신 우리 시어머니 마치 마력의 손을 가지신 분이 되었다.
하지만 난 잊지 않는다. 가끔씩 너무 나도 당연한일로 생각되어 잊혀질수 있으나,
나만이 가질수 있는 사랑의 김치통이라는걸..
그 김치통을 보며, 더 열심히 예쁘게 살아야 겠다는 다짐을...
새로운 두통의 동치미가 집에 자리잡았다.
먹던 동치미 통을 정리하기 위해. 오늘은 동치미 메뉴로 한상 차려봤다.
얼음 동동 띄우고, 참기름 한방울 떨어뜨린 동치미 국수,
슈가로 좀더 단맛을 낸 백깍두기
고추 가루로 조물조물 무친 짠지무 무침..
덕분에 한동안은 반찬 걱정 안할련다.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사랑의 동치미..
휘 |
조회수 : 3,782 |
추천수 : 2
작성일 : 2005-01-03 13:13:04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키친토크] 서글픈 착각 - 김치돈.. 8 2007-07-05
- [키친토크] 일어서기 - 마카로니 .. 3 2007-07-02
- [키친토크] 마음을 놓다. - 김치.. 6 2007-06-29
- [키친토크] 잠시 다녀올께,부탁해!.. 49 2007-06-2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혁이맘
'05.1.3 2:03 PM동치미 국시...넘 먹고파요
저희 친정어머님이 이북분이신데...친정엄마 생각나요..^^2. 혜성지현母
'05.1.3 4:59 PM제가 담은 동치미랑 넘 비슷하여 놀랐어요. 무를 잘라 담으면서 이렇게 해도 되나 싶었는데 예상외로 넘 맛있어서 국물이 동나버려 동치미 국수는 못해 먹을것같아 좀 아쉽네요. 다음에 국물 많이. 고추많이 넣고 담아야 겠어요.
3. 하이디2
'05.1.3 8:28 PM그새 배운 걸 활용하셨네요.
작은 사진 깔끔합니다.
사랑의 김치를 매일매일 드시니 사랑이 몸 밖으로 마구 퍼져나오겠어요.4. cinema
'05.1.4 3:23 AM너무너무 맛나겠다....
안그래도 오늘 아침 동치미한그릇 먹어봤음했는데~5. 정겨운 밥상
'05.1.4 2:42 PM오늘들 너무하십니다...오랫만에 들어왔더니..경빈마마의 총각무와 함께..압권입니다,,저 미쳐요,,,저 국슈,,,이럴땐 어떻해야하나..비행기티켓 확끈어,,,우리 친정엄마...총각무와 동치미 국슈,,먹어야..하나...조언 부탁....
6. 휘
'05.1.4 4:14 PM정겨운 밥상님.. 저희집으로 오세요~~코코
7. 정겨운 밥상
'05.1.5 7:02 PM저 그러시면,,진짜 갑니다요.....ㅋㅋㅋ
8. 휘
'05.1.6 11:15 AM정겨운 밥상님.. 정말 오세요...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 9243 | 키조개 관자초밥~~ 초밥 좋아하시는 분들 집에서 간단히 만들어 .. 3 | 싱싱한맛의즐거움 | 2005.01.05 | 3,650 | 1 |
| 9242 | 미국 할머니들을 감동시킨 꽃게님의 약식..^^ 16 | champlain | 2005.01.05 | 6,695 | 3 |
| 9241 | 닭날개구이와 피짜 2 | 벤드류 | 2005.01.05 | 2,860 | 2 |
| 9240 | 크림맛을 보완한 감자크림 스파게티... 6 | 휘 | 2005.01.05 | 4,224 | 8 |
| 9239 | 만두만들기 2 | 이미영 | 2005.01.05 | 2,566 | 4 |
| 9238 | 아침상차림 11 | tazo | 2005.01.05 | 6,038 | 8 |
| 9237 | 아이들 넘 좋아하는 돈까스~~(오늘 급식) 49 | 김혜진(띠깜) | 2005.01.05 | 4,898 | 16 |
| 9236 | 외식시리즈 2 -Irish Restaurant- 6 | 토스트 | 2005.01.05 | 3,140 | 8 |
| 9235 | 치즈롤과 상투과자 3 | jinghshu | 2005.01.05 | 2,888 | 6 |
| 9234 | 에어로빅선생님 생일 축하케이크... 49 | 요리재미 | 2005.01.05 | 3,542 | 10 |
| 9233 | 볶음밥입니다 4 | 부천빨간자동차 | 2005.01.05 | 2,837 | 4 |
| 9232 | 코코넛을 입힌 생선 커틀렛 3 | 밤톨이맘 | 2005.01.05 | 1,994 | 10 |
| 9231 | 대단한 도전 - 가자미 식혜 13 | 요리초보 | 2005.01.04 | 2,309 | 10 |
| 9230 | 블루베리 치즈케익과 인도빵 8 | jinghshu | 2005.01.04 | 3,495 | 3 |
| 9229 | 유린기와 버섯밥~ 13 | 스프라이트 | 2005.01.04 | 4,165 | 7 |
| 9228 | 한국식 피자와 배운거 따라하기 3 | 홀로살기 | 2005.01.04 | 2,959 | 3 |
| 9227 | 게으름뱅이새댁 쌤 따라하기 - 김치찌개 4 | 소가된게으름뱅이 | 2005.01.04 | 3,186 | 2 |
| 9226 | 사랑의 게장... 13 | 미스테리 | 2005.01.04 | 2,742 | 3 |
| 9225 | 사진이 곧 레서피 잡채 풀스토리 (음악조심) 23 | 엉클티티 | 2005.01.04 | 5,287 | 4 |
| 9224 | 너무 밥맛이 좋아 어쩐다요? 36 | 경빈마마 | 2005.01.04 | 6,970 | 1 |
| 9223 | 내가 날위해 차려준 일요일상 13 | 휘 | 2005.01.04 | 5,426 | 1 |
| 9222 | 뼈없는 갈치 9 | woogi | 2005.01.04 | 3,181 | 2 |
| 9221 | 무써운 탕수육~ 의외의 버섯 튀김. 17 | 분홍고양이 | 2005.01.04 | 4,720 | 2 |
| 9220 | 새벽의 쏘야~ 7 | 광년이 | 2005.01.04 | 3,127 | 13 |
| 9219 | 치킨 퀘사디아(Chicken Quesadillas) 5 | sarah | 2005.01.04 | 3,321 | 1 |
| 9218 | 미니 핫도그 21 | 소머즈 | 2005.01.04 | 5,452 | 2 |
| 9217 | 아들이 차려준 간식.^^ 15 | cook엔조이♬ | 2005.01.03 | 4,012 | 1 |
| 9216 | 바베큐립만들었어요^^ 4 | 이영옥 | 2005.01.03 | 3,895 | 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