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명란 감자구이
감자가 많이 들어가 한끼 일품요리로도 좋을것 같고
맥주안주로도 나름대로 어울릴것 같아요.
저희는 저녁상에 올렸는데 반찬으로도 짱이었어요.^^
<재료>감자 큰것1개,명란젓 큰것1개or 1개 반,피자치즈 약간 ,실파
<추가로 있으면 더 좋은 재료>또띠야 1장,파슬리 가루 약간
1.감자를 대충 잘라 소금을 넣은 물에 삶아요.(전자렌지 이용해도 좋고요.)
2.삶아진 감자를 포크로 대충 으깨요.
너무 부드럽게 으깬것 보다 대충 으깬게 더 식감이 좋았어요.
3.접시에 또띠야를 한 장 깔고,으깬 감자를 위에 얹어주세요.
4.3위에 껍질(막)을 제거한 명란젓을 바르듯이 골고루 얹어주세요.
5.4위에 피자치즈를 약간 얹고 예열한 오븐에 넣어요.(180도에서 20분)
오븐이 없으시면 뚜껑있는 후라이팬에서 치즈가 녹을때 까지 구워도 되고요
아니면 전자렌지도 괜찮을것 같아요.
6.완성되면 실파와 파슬리를 뿌려요.
또띠야가 있으시면 밑에 깔고요 없으면 그냥 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또띠야를 미리 8등분 해서 접시에 놓으면 먹을때 더 편하답니다.)
감자의 담백함과 명란의 짭잘한 맛이 어우러져 무지 맛있었답니다.
먹으면 먹을수록 깊은 명란의 맛이 어찌나 좋던지...쓰읍~
아,간은 오직 명란으로만 해도 맞으니까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감자와 명란젓이 있으시면 꼭 한 번 해보세요.
이궁...자꾸 말이 길어지는데 칼로리의 압박이 걱정 없으신 분은 감자 으깰때
마요네즈를 살짝쿵 넣으셔도 부드럽고 좋을것 같아요.
- [키친토크] 17개월 아이 밥상 18 2006-09-18
- [키친토크] 샌드위치 열전 16 2006-06-03
- [키친토크] 집에서 돌잔치 했어요... 42 2006-05-01
- [이런글 저런질문] 납작해진 아기 머리.... 9 2005-08-25
1. 현민아
'04.11.13 8:15 PM와우 감자 와 젖갈의 조화라니..어떤 맛인지 궁금해요
2. 이론의 여왕
'04.11.13 9:22 PM정말 coco님은 보물단지여요. 대단대단...
3. 헤스티아
'04.11.13 9:44 PM으허허 넘 맛있겠어요.. 명란젓.. 너무 비싼데...힝힝..
4. 현맘
'04.11.13 10:22 PM음...간단하면서도 맛깔스럽고 보기 좋은 요리네요..안그래도 명란젓 사놓은거 있는데 내일 꼭 해봐야겠군요..^^
5. 김혜경
'04.11.13 11:01 PM감자, 명란, 또르티아..모두 있습니당...ㅋㅋ...감솨!!
6. coco
'04.11.13 11:15 PM현민아님/ 생각보다 무지 잘 어울리는 맛이랍니다.^^
여왕님/....어우~~부끄부끄...^^;;;;;
헤스티아님/ 명란젓 진짜 비싸죠?저도 깜짝 놀랐었어요.맨날 오징어젓만 2000원치 사다 먹다가 큰맘 먹고 명란젓 샀어요.거의 10000원 돈 하더군요.
현맘님/맛있게 해 드세요.으흐...
혜경샘/피자치즈도 쪼끔 있음 좋은데...대문에 걸어주셔서 감사합니다.^^;7. 로로빈
'04.11.14 1:06 AM우와..감자 킬러인 울 아들 낼 해줘야겠어요!
8. 제임스와이프
'04.11.14 4:44 AM저두 접수 할께욤...^^ 감사해용..^^ 감자만 잔뜩 잇는 냉장고 처리용...
어여 해봐야쥐...=3=3=3=3=3=39. candy
'04.11.14 8:31 AM맛나보여요!~^^
10. 메이지
'04.11.14 9:49 AM럭셔리 음식이네요... 또띠아부터 구해야겠군요!
11. 아라레
'04.11.14 9:59 AM흐음~ 새로운 요리닷!
언제고 잊지말고 해 먹어 볼게요. 명란젓 생기는 날... ^^12. 포항댁
'04.11.14 1:02 PM또띠아를 미리 8등분하면 더 편하단 말씀, 정말 생활의 지혜입니다.
13. 트윈맘
'04.11.15 12:22 PM준비물 다 준비 됐어요...
어쩐지 오늘 이상하게 피자치즈가 사고 싶더라니...^^
만들어 봐야겠어요...14. 김양지
'04.11.15 6:20 PM청담동에 싸이 엄마가 하시는 퓨전 레스토랑 있어요..시즌스라고..지금 리노베이션 중인거 같은데 일식과 양식의 퓨전음식들이 제법 맛있었는데요. 그중에서 아주 인기있었던 메뉴가 이 명란 감자 요리였어요.. 어떻게 하는지 무척 궁금했었는데.. 저도 한 번 시도해 봐야지요. 그 집에서는 또띠야가 아니고 얇은 피자 도우 같은거였나..뭐 다 비슷한거겠죠. 모짜렐라 치즈는 얹지 않았던거 같기도 하고.. 아주 멋진 그릇에 담겨 나왔는데 코코님 요리가 훨 맛깔스러워 보이네요..
15. 딩동
'04.11.17 4:10 PM저도 시즌스에서 저거 먹어봤어요. 넘 맛있었던 기억. 이번 주말에 해볼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