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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벼르고 별럿던 감자탕 했어요

| 조회수 : 2,305 | 추천수 : 4
작성일 : 2004-11-08 20:31:23
하루종일 82쿡 앞에 앉아있다가 해다져서 갑자기 감자탕이 하고싶어졌어요..
저번주 부터 하려던 감자탕이었는데 신랑이 감기걸려 소화를 잘 못시키는 바람에 죽으로 일주일을 연명했거든요.  
밥. 죽 따로하기도 그렇고 해서 저도 같이 죽먹었더니 어찌나 기운이 없는지(사실 제 덩치에 기운없다고하면 사람들이 비웃습니다 흑흑)
갑자기 한거라서 우거지는 없고 "두번째 프로포즈" 장미영 아줌마처럼 김치 넣고 했어요..
신랑이 넘 맛있다고 자기는 이런거 넘 좋아한다네요...ㅋㅋ
마키님 덕에 싸게 구입한 샤브냄비에 해 먹었네요..
마지막에 김치랑 김부순거 넣고 밥 볶아사 맛나게 눌려 먹었어요..
신랑도 냄비 넘 잘샀다고 좋아하고..

마키님 감사해요...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즈라엘
    '04.11.9 4:07 AM

    ㅡㅠㅡ 맛있겠어용~
    감자두 맛있어 보이구 고기두 맛있어보이궁
    국물한번 떠 먹었으면 좋겠어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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