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읽어주세요.. ^^ㆀ
오늘 집에 오니까 젓갈의 비릿한 냄새보다는 너무 고소한 새우깡냄새가 진동하는거에요.
바다냄새도 나고... 뭔가 부엌으로 갔더니 엄마가 이렇게 젓갈을 사오셨네요..
김치에 넣으려고 사신 젓갈...

좀 큰통인데 가득이네요.

이건 계란찜이나 요리할때.. 반찬으로 먹을때 먹는 더 좋은 새우젓이라고 하시네요...

젓갈은 육젓,액젓만 있는 줄알았는데 용어도 많네요.. 여지껏 육젓이라고 할때 육(肉)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담그는 시기에 따라 이름이 다르다네요.. 첨 알았어요
이건 오빠네 줄것. 김치나 반찬 잘 해먹진 않아서 요만큼만...
옆에 조금 나왔지만 비교되는 큰통에는 더 좋다는 새우젓이 있어요.

대하는 이미 냉동고안에 들어가 있고 새우튀김하고 오징어로 추정되는 튀김도 사오셨네요.
회드실때 옆에서 젊은사람들은 이 튀김을 더 먹길래 이것도 사오셨다는데 튀김옷이 너무너무 두꺼워요..
하지만 새우가 맛있으니 (사실은 제가 무엇인들 맛없겠어요..)


새우젓이 좋다고 생각해서인지 정말 고소한 냄새가 나구요...
바다냄새범인은 굴이였어요..
요즘 새우,조개 다 맛있다니까 가서 드셔보세요.. 맛난거 드시고 항상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