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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엄청간단 스피드 국물.

| 조회수 : 4,452 | 추천수 : 5
작성일 : 2004-10-21 02:56:11
그래요..
참 제대로 해먹고 살기가 바쁜 세상입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뜨끈한 국물이 그립고...또 국물이 있어야 밥을 먹은 것 같고..
그 국물이 꼭 뚝배기에 있어야 더 맛나고...
제료는 없고..얼렁뚱땅 국물이라도 있어야 밥 먹어야 하는 집에 아주 딱~입니다.
두부와 버섯만 있음 오우케이~~~!!아 무조각도 있음 더 좋구요...^^*
먼저 뚝배기에 다시물을 끓였어요.
무가 있으면 왼손에 들고 착착착 쳐 넣으셔요.(오른손에 들면 안되요..ㅋㅋㅋㅋ)
전 무가 없어서리 그냥 했지요?
글고 한소큼 끓고 나면 두부 먼저 넣었지요..(좀 익으라고...)
그 다음 버섯을 쭉~쭉 찢어 넣어 끓이고 새우젖으로 간하고 마늘 톡톡 다져넣고
대파 숭숭 썰어 넣고 고추가루 약간 휙~~넣고 마무리...
음 ~~~~~뜨근하고 버섯향이 향긋하고 아주 좋네요...
어때요? 쉽죠? 바쁠때는 이렇게라도 해서 먹는 겁니다요...암...암...

아 하~~
표고도 좋고...팽이도 좋고...느타리도 좋아요...양송이도 끼워 줄까요??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모두 따뜻한 식탁을 위하여~~~~아자~~~~!!! 힘냅시다...서로 서로...

경빈마마 (ykm38)

82 오래된 묵은지 회원. 소박한 제철 밥상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마마님청국장" 먹거리 홈페이지 운영하고 있어요.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광년이
    '04.10.21 3:06 AM

    다 있어~ 다 있어~!! 와아!!! 좋다~ 했는데....새우젓이 없군요...ㅠ.ㅠ

  • 2. 경빈마마
    '04.10.21 3:08 AM

    그럼 왕소금으로...괘않습니더..^^*
    이구...저 잘래요...안녕...

  • 3. plumtea
    '04.10.21 7:12 AM

    연륜이 묻어나오는 국입니다. 전 매일매일 무슨 국을 끓이나 항상 고민이에여

  • 4. 소머즈
    '04.10.21 7:38 AM

    버섯향이 마구 전해 옵니다.~~~

  • 5. 푸른토마토
    '04.10.21 8:55 AM

    언뜻 장터국밥이 이런 거 아닌가 생각이드네요.
    마마님 요리는 정말 손맛이 필요한 것들이라는...

  • 6. 다이아
    '04.10.21 9:06 AM

    아.. 저도 이거 비스무리하게 자주 끓여 먹어요.
    저는 주로 두부랑 호박..버섯을 이용해요.
    바쁜 아침이나 비빔밥 먹을때 잘 어울려요.
    애들은 후추약간넣어주고 남편이랑 저는 고춧가루 넣어서 먹으면 딱이에요.

  • 7. 어중간한와이푸
    '04.10.21 9:09 AM

    어쩌면 저리 수월하게 음식을 만드세요. 경력 몇년차 시길래???

  • 8. 아라레
    '04.10.21 9:10 AM

    무조건 따라합니다. 재료도 집에 다 있궁...
    마마님 음식은 쉬우면서도 진짜 맛깔나거든요. ^^

  • 9. 선화공주
    '04.10.21 9:16 AM

    새우젖이 여러모로 요긴하군요^^
    김치담고 남은게 있는데...저두 함 해봐야겠네요..^^

  • 10. 메밀꽃
    '04.10.21 11:03 AM

    재료 다 있어요^^
    무조건 접수들어 갑니당^^

  • 11. 쭈니맘
    '04.10.21 12:13 PM

    앗 모든재료가 다아 있네요~~~
    신난다!!!!!!!
    넘 시원해보여요~~

  • 12. 미스테리
    '04.10.21 10:03 PM

    새우젓으로 간을 맞추어 시원하게...
    이렇게 쌀쌀한때 먹음 좋겠어요^^

  • 13. 메밀꽃
    '04.10.22 12:01 AM

    저 오늘 점심때 뚝배기에 끓여 먹었어요...혼자서요
    밥 2공기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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