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생이라 매일 눈팅만 하다가,
두번째로 올려봅니다^^;;
궁중음식이고, 대장금에도 나왔다네요~
처음엔 쉽게 생각했는데, 의외로 손이 많이 가더군요..그래서 궁중음식이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율란과 조란이 있는데, 한가위 전통후식이라고 합니다.
집에서 밤을 많이 싸주셔서, 냉장고 안에서는 왠지 처치곤란이라 한번에 다 삶아버렸답니다.
네이버 레시피^^;;;에서 가져왔서 그냥 저는 저식으로 변형을 좀 했어요.
재료 : 밤 20개, 꿀 3큰술, 계피가루 2작은술, 견과류(호두, 땅콩, 호박씨, 해바라기씨, 잣, 등등)
1. 밤을 씻어 삶은 후 뜸을 약간 들이고 찬물에 헹군다(그러면 맛이좋고 잘 벗겨진대요)
2. 밤알을 뜨거울 때 체에 내려 곱게 으깨 보슬보슬하게 고물을 만들어 놓는다.
3. 으깬 밤에 꿀과 계피가루를 넣고 곱게 반죽한다.
4. 반죽한 밤과 견과류를 섞어서 빚거나, 아니면 견과류로 장식한다.
저는 밤 까기가 서툴러서 시간이 좀 많이걸려서,
만들어진게 생각보다 적어 조금은 아쉬웠지만,
그래도 계피가루와 어울려 맛이 더 좋아지더군요^^
만들어진것은 지포락같은데 넣어 냉동보관하면 되고요,
저는 그냥 무식하게 하나씩 먹지만^^;;
전통차나, 녹차와 먹으면 좋을것 같아요. 조금 달달하거든요.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율란 드세요~
지원뛰다 |
조회수 : 2,478 |
추천수 : 4
작성일 : 2004-10-07 23:4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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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행복맘
'04.10.8 1:02 AM와 저런게 율란이군요.
영양만점 맛도 맛있을것 같습니다.
하나만 던져주세요~2. 김지원
'04.10.8 9:07 AM아..아이디가 '지원뛰다'...은근 친근해서 들어왔다는....저도 잘뛰어 댕기거든요..
정말 차랑 잘어울리겟어요.율란맛있는데 이게으름병에 걸려 도대체 제정신을 못차리겠다는..3. 왕시루
'04.10.8 9:16 AM으음.. 간단한것 같지만 은근히 손이 많이 가겠네요 정말..
그렇지만 아이들 영양 간식으로 그만이겟어요
집에 쌓여있는게 밤이니 계피가루만 준비해서 잣으로 장식해서
한번 만들어 봐야겠네요
그리고 찬물에 헹구어주면 껍질이 자알 까진다구요??
좋은정보 감솨~
어쩐지.. 밤 삶으면서 잘 익었나 하나 꺼내서 (너무 뜨거워)
찬물에 씻어서 까면 자알 까지더라..
달걀 삶아 찬물에 헹구는것과 같은..^^
지원뛰다님 감사하고 건강한날 되세요~~4. 그리운물좀
'04.10.8 10:12 AM이름만 몇번 들어본 기억이 나네요.
율란이 저렇게 생겼군여.ㅎㅎ
지원뛰다님 저도 자취생인데
어찌 저랑은 이리도 다른지....
재료를 쭉 살펴보니 저희집에 있는 거라곤
얼마전에 남친이 사다준 잣 조금뿐이랍니다.
맛있게 자~알 먹고 갑니다.5. 램프레이디
'04.10.9 4:13 PM대단하네요. 저도 함 해봐야겠네요. 잘 먹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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