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바지락시식 후기...
토요일날 점심 무렵에 배송을 받았습니다...
때마침....
점심을 아니 먹고 있었는데...
택배가 왔죠...
친정엄마랑, 동생 둘과 나,
이렇게 부푼 가슴을 안고...
일단 박스를 개봉을 했는데요...
비릿한 냄새도 전혀 없구..요..
살아 있는 바지락과 첫 만남을 가졌죠...ㅋㅋ
엄마 말씀이 그냥 삶아 먹는게 잴 맛있다며...
냄비에 넣고 살짝 익혔는데요...
먼저 냄새가 예술이구요...
글구 전 여태 이렇게 속이 꽉 꽉 알찬 조개는
처음 이었던 것 같아요...^^
얼마나 속이 알차던지...
모두들 앉은 자리에서 반은 후딱 헤치워 버렸죠...
삶을때 소금 조금 너었는데...
간을 할 필요도 없이 넘 맛났습니다..
국물맛을 더할 나위 없었구요...
다들 넘 정신 없이 먹구선...
넘맛있다며...그냥 17KG 주문 할걸 그랬다며...
무지 아쉬워 했어요...
그리하여...서산댁님..감사 합니다...
바지락 넘 맛있게 잘 먹었어요....
여러분~~여러분~~~국물이 ~~국물이 끝내줘요!!!!
* 김혜경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5-03 19:35)

1. 레나
'04.5.3 5:04 PM아,,, 요즘 이런글 올라올때마다 얼마나 테러를 당하는지...꼴깍 ~
밖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지라 싱싱한 바지락 자칫 묵힐까봐
주문 망서리고 있거든여 ...2. 미스테리
'04.5.3 6:17 PM레나님!
그럼 그냥 주문 하세요...
끓여드실만큼만 빼고 냉동하시면 되니까요...
저도 지금 넘 먹고 싶은데 5일날 생신이 있어서 냉동실, 냉장고가 꽉차서
5일 지나서 주문 하려구요...17키로...^^
전 먹구 남은 바지락은 전을 해서 냉동했다가 두고두고 먹는데
맛있더라구요...
제가 조만간 사진도 올리고 레시피도 올릴께요!!!
진 님.
맛있게 드셔요~~~쩝!3. 배영이
'04.5.3 9:49 PM17K.. 우와... 엄청 많겠다는 생각인데..
전 5K 샀는데요.. 4군데 나눠 줬는데 남은게 별로 없다는...
그래서 무지 아쉬워 하고 있다는..
전 혼자만의 생각일까 했는데, 진짜 조개의 비릿한 냄세 없죠 ?
삼일 연속 바지락 볶음 해먹고 오늘은 남편이 늦게 온다 하여
쉬었습니다. ^^4. 서산댁
'04.5.3 10:16 PM진님, 배영이님, 미스테리님,감사합니다.
이런글 대할때면, 정말 기분 짱입니다.
좋은 바지락보내고, 솔직히 이런글 굉장히 기다렸거든요.
힘들고, 어려운 하루가 이렇게 기분좋게 마무리할수 있다는 것이 너무 너무 행복합니다.5. 티라미수
'04.5.4 8:34 PM어흑 ㅠ.ㅠ
82식구들은 모두 좋은분들 이세요..
어찌나 정겨우신지..
이런 분위기가 넘넘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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