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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당면뿐인 잡채 응용해서 표고버섯 잡채 해먹었어요. ^^

| 조회수 : 2,735 | 추천수 : 20
작성일 : 2004-04-10 01:09:40
당면만 하기엔 아무래도 거시기 (신랑 먹이기에 정성이 없는 것 같아서 -_-)해서...

표고버섯을 넣어봤어요.

그냥 물 360ml일 때 표고 슬라이스 한주먹 던져 주고 끓이다.

밥숟가락으로 설탕 한술, 진간장 4술, 마늘 약간, 가쓰오진국(참치액 같은 거예요.) 반술,

참기름 약간 넣어서  당면 100g넣고 10분간 졸인 다음 참기름, 깨소금 약간 넣어서 먹었어요.

물은 끓이다 뻑뻑해서 조금 더 넣었어요.

가쓰오장국은 파는 음식에는 틀림없이 미원이나 다시다가 들어갔을 거라는 생각에서 조금 넣었는데

으음~ 정말 감칠 맛 나네요.

야참으로 만들어 신랑이랑 젓가락 전쟁하다가 ^^;; 결국 한번 더 만들어 먹었어요.

둘 다 배 터지게 먹고 저는 후회에 잠을 못이루고 (그러면서 내일 먹을 피칸파이 굽고 있습니다. -_-)

신랑은 괴로워하다 쓰러져 자고 있어요. 흑흑

그래도 너무 맛있네요. ^^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더난낼
    '04.4.10 1:40 AM

    물이 두컵인 게 처음에는 한강인가 싶어도 10분 끓이다 보면 당면이 부들부들해지고 물은 온데간데 없더라고요.
    당면이 은근히 물 많이 먹잖아요.
    제가 올린 레시피 응용해서 맛있게 드셨다는 얘기 들으니까 정말 기분 좋아요. ^^

  • 2. 깜찌기 펭
    '04.4.10 7:43 AM

    잡채 야식에 피칸파이꺼정!!!
    키세스님 담에 뵐땐, 몸에 키세스초콜렛윤곽이.. 흐흐흐
    언니..지쏭.. ㅎㅎ

  • 3. jasmine
    '04.4.10 9:07 AM

    음.....오늘 해볼까 생각 중입니다.
    잡채엔 항상 골고루 넣어야 된다는 편견을 버릴게요...^^

  • 4. beawoman
    '04.4.10 10:45 AM

    잡채를 이렇게 하면 좋게군요.
    키친토크 보면서 몇번 따라하다가 지쳐서 큰봉다리 잡채 시어머님 갔다주고 시원해했는데....
    이번에는 작은 봉다리로 사다가 시도해봐야지..
    그런데 키세스님 키친토크에서 만나니까 너무 반갑다.
    피칸 만드신다는데 전화 드리면 가지고 나오실라나.?????

  • 5. 다시마
    '04.4.10 10:53 AM

    저도 한번 시도해 보겠스요.
    괴로와하다 쓰러져 잤다는 신랑님.. 안쓰럽다고 해야하나. 복도 많다고 해야하나. ^^

  • 6. 키세스
    '04.4.10 11:31 AM

    물은 저것보다 좀 많이 넣어셔야 할 듯... ^^

  • 7. 꾸득꾸득
    '04.4.10 8:55 PM

    당면으로만 잡채,,이거 자꾸 후기 올라오면서 엄청 땡기고 있슴돠....
    지후랑 들이 있을떄 함 해먹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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