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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리엔탈 브로콜리 샐러드

| 조회수 : 3,251 | 추천수 : 13
작성일 : 2004-04-05 03:03:11
브로콜리 몸에 좋은 거 다 아시죠?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곤 했는데, 자주 먹으면 금방 질립니다.
오리엔탈 스타일의 브로콜리 샐러드 드레싱 만드는 법을 안 다음부터는 쭉 이렇게 해 먹습니다.

우정욱 선생님의 요리책에서 보고 조금 변형했습니다. 원래 레시피에는 두반장과 해선장이 들어가거든요. 제 입맛에는 두반장만 넣은 것이 더 낫더라고요. 그리고 어느날 두반장이 없어서 고추장을 넣어서 해 봤더니 더 맛있더라구요.

재료: 브로콜리 한송이, 식초 1큰술, 설탕 1큰술, 간장 1작은술, 고추장 1작은술 혹은 두반장 2작은술, 참기름 1큰술, 마요네즈 4-5 큰술

1. 브로콜리를 예쁘게 잘라 끓는 물에 소금 넣고 살짝 데쳐서 찬물에 헹군 후 물기 빼둔다.
   (야채 탈수기에 넣어 돌리면 더 좋습니다)
2. 큰 볼에 식초, 설탕, 간장, 고추장 혹은 두반장 넣어서 녹인다.
   설탕이 녹았다 싶으면 참기름, 마요네즈 넣어 섞는다.
3. 물기 빠진 브로콜리를 넣어 숟가락 두개로 소스에 고루 버무려 준다.
   (플라스틱 통에 소스를 만들어서 뚜껑 닫아 마구 흔들어도 됩니다.)
4. 먹기 전에 냉장고에 30분-1시간 정도 넣어 두면 좋으나 즉석에서 먹어도 됩니다.

먹어본 사람들은 다 맛있다고 좋아합니다. 사진은 없지만 맛을 보장하니 꼭 한번 해보세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엉뚱한 질문^^
    '04.4.5 3:30 AM

    우정욱선생님 책은 어떤가요? 잘 모르는 이름이라...

  • 2. 피글렛
    '04.4.5 3:48 AM

    요리책 제목은 제가 책을 안가져와서 기억이 잘 안나는데요.
    작년에 동아일보사에서 나왔어요.
    겉표지가 단발머리의 우정욱씨가 웃으면서 서 있는 사진이에요.
    요리책을 보기 전까지는 들어본 적이 없는 분입니다.
    전체적으로 꽤 괜챃은 요리책입니다.
    컨셉은 빠르면서 간단하고 폼도 나는 근사한 요리인 것 같아요.
    일전에 어느분이 치즈샌드 올리셨죠.
    치즈 켜켜이 호두랑, 햄이랑, 건포도 넣고 쌓아 호일로 싸서 찜통에 쪄서 냉동했다가, 깍둑썰기 한 거요. 그것도 이분 요리책에 나와 있어요.
    그 책에 있는 요리 중에, 고구마 푸딩도 간단하고 맛있어요.
    화이트 루 볶아서 조금씩 냉동해 두는 법, 파슬리 한묶음 사서 다져서 냉동해 두는 법도 나와있었고...저는 82cook이 생긴 이후론 왠만하면 요리책 잘 안사는데... 샀답니다. 왜냐하면...쪼그리고 앉아서 맘에 드는 레시피를 베껴쓰다가 다리가 저려서...

  • 3. 솜사탕
    '04.4.5 4:21 AM

    오징어 구워서 고추장,마요 낸 종지에 찍어먹을때 믹스하는 맛 비슷한가요? 소스가 맛있겠어요.

  • 4. 김혜경
    '04.4.5 9:44 AM

    어, 한번 해봐야겠네요, 맛있을 것 같네요.

  • 5. Mix
    '04.4.5 12:55 PM

    그 책 괜찮을거 같아서 들었다 놨다 했는데..
    직접 해보시니 정말 레시피가 괜찮나요?
    제가 산 요리책중에는 괜찮아 보여서 샀는데 레시피대로 했을때 별로 였던 경험이 많아서..
    대충봤을때 왠지 일밥과 겹치는 부분이 많지 않나 싶어서 안샀거든요..

  • 6. 홍차새댁
    '04.4.5 7:25 PM

    얻어온 브로콜리중 하나는 데쳐서 냉동시켜두었고, 나머지 하나는 아직 냉장고에 있는데...한번 해봐야겠네요...

  • 7. 이혜경
    '04.4.5 11:31 PM

    저도 지금 당장 해봐야 겠어요...^^
    아기 이유식 만들어준다고 사놓구선 며칠째 냉장고에서 날 잡아잡수~ 하고 있는 브로콜리를
    오늘은 드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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