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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굴밥^^

| 조회수 : 2,369 | 추천수 : 5
작성일 : 2003-11-16 01:21:51
굴밥 해드시나요?
예전엔 굴 입에도 못댔는데 나이드니(30)
입맛이 바뀌긴 하나봐요.
요리법은 간단한데...(콩나물밥과 비슷)

그냥 압력솥에 하면 넘 푹해지는것 같아...
냄비에 밥을 합니다.

우선 쌀을 잘 씻어 평상시보다 물을 좀 적게 잡습니다.
(넘 적다면 나중에 끓는 물을 더 부어주어도 상관없더군요. 많은 것보단 나은듯~)
쌀을 안치고 물기를 꼭 짠 송송 썬 김치와
잘 씻은 콩나물을 쌀위에 올립니다.

위의 것들이 한번 끓으면 뚜껑을 열고
소금물에 잘 헹구고 껍질을 골라낸 굴을 넣습니다.
(물기 잘 빼세요~ 죽되요~)
굴 넘 일찍 넣으면 탱글 탱글한 맛이 좀 사라지는 듯하여 이 때 넣어요.

그리고 뜸들이고 양념간장에 비벼 드시면 됩니다.

마지막 뜸들일때 버섯 같은걸 넣어도 좋겠죠...

전 좋아하는데...남편은 별로?라네요.

담주 손님오는데...내놔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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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새봄
    '03.11.16 1:31 AM

    크리스님 맛있겠어요....
    근데 전에 어머니가 하시면서 하신 말씀을 적어볼께요.
    저희어머니는 콩나물+고기,김치+콩나물+고기,김치+고기 이렇게는 종종하셨는데
    굴밥을 하실때는 굴만 넣으시거나 아니면 굴+무 정도만 넣으셨어요.
    김치를 넣으면 굴 향과 맛이 죽는다고 굴에는 김치 안 넣으시더라구요.
    (전 굴밥 안좋아해서 되도록이면 굴은 적을쪽으로 먹었거든요)

    손님 상에도 손색이 없는 음식이지만 저희 어머니 말씀 참고 하시구요.
    굴 넣으실때 밥물이 잦아들어 뜬들이기로 넘어갈때 굴 맨위에 얹어도
    상관 없습니다.

    손님 잘 치르세요.

  • 2. 크리스
    '03.11.16 1:43 AM

    글쿤요. 정석대로면 새봄님 얘기가 맞을것 같아요.
    굴향을 살리려면...
    근데 아직도 그 정도로 굴을 즐기는게 아니라서 칼칼하게 먹다보니 김치를^^
    저희 신랑은...양념간장에 비벼도 시원치 않아하는 사람이에요.
    (고추장을 찾는다는--;;;)

  • 3. 김나현
    '03.11.16 4:34 PM

    굴밥에는 마늘양념장에 비벼 먹는게 제일 맛있더군요
    마늘양념짱은 마늘을 얇게 다져(마늘 다지기에 넣으면 뭉글어지고 마늘진이 흥건해지잖아요. 칼로 채썰어서 다지는게 좋아요. 귀찮으면 할 수 없구요)+진간장+고추가루 약간+깨소금+참기름약간+생수 약간(안 넣어도 되요)을 넣은 양념장에 비벼 드세요. 작은 차이가 왜 명품을 만드는지 아실겁니다.

  • 4. 요조숙녀
    '03.11.17 1:56 PM

    굴을 살짝데쳐서 중간에 넣어야 깔끔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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