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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그래도 밥상은 계속된다-무조림

| 조회수 : 3,294 | 추천수 : 26
작성일 : 2003-11-03 11:05:53
지난 여름 다모게시판 폐인이었던 이래(다모 TV로는 한번도 안봐놓구선 허구헌날 다모폐인들이 올리는 게시판 글에 중독이 되가지고 설랑은... )  또다시 게시판 중독현상이 보이구 있슴다.
이게..이렇습니다.. 첨엔 하나만 읽구가자 하면서 글을 읽다보면..대추꽃,, 그래 함 만들어볼까.. 그 옆에 생강 액기스가 나옵니다. 그러면 생강으로 검색해서 생강차 만드는 법을 읽는데 생강가루 얘기가 나오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또 따라가보면 생강가루를 묻혀 튀긴 닭튀김 얘기가 나오죠.. 휴~그래서 생일상 차린 이야기를 보면 또 거기엔 해보고 싶은 요리가 얼마나 많이 나오는지...
사는데서 오는 스트레스를 지지고 볶고 하는데서 푸는데 늦게 오는 남편에 아직 어린 쌍둥이 때문에 먹어줄 사람이 없어서 또 스트레스랍니다.  하고픈 마음은 꼭꼭 눌러두고..
무조림 했슴다. 쌍디는 여기다 비벼서 밥 한그릇씩 뚝딱!
가을 무,, 정말 맛있더군요.
재료 : 무, 건어물(저는 오징어채를 넣어요)
    조림간장 -진간장, 참치액간장(요거 참 좋더이다. 맛이 달라지더군요.)설탕, 물엿, 다진마늘,
                    생강가루(향이 좋아지네요) 청주조금 . 물

무는 크게 뭉텅뭉텅 썰어넣고 오징어채도 애기들 먹기 좋게 잘게 썰어 넣고 조림장에 물 넣어서
재료가 푹 잠기게 넣어 끓여 조리면.. 무도 맛있고 오징어도 맛있고..
건어물은 여러 가지 다 좋네요..소고기도 맛있다는데 전 오징어가 좋아요.

그리고 한가지더.. 바삭바삭 멸치과자.
조림 용 작은 멸치,, 채썬 마늘, 식용류, 설탕, 식초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채썬 마늘을 볶아 향을 낸뒤 멸치를 넣고 볶아줍니다. 거기에 식초 몇방울을 넣어주면 비린내가 없어지죠.. 키친타월을 깐 그릇에 옮겨 담은 뒤(기름 제거)  설탕을 뿌려서 뒤적뒤적 해주면 정말 바삭바삭 과자같은 멸치볶음!!
호즈맘 (hozmom)

맞벌이 주부의 희망이라구 누가 소개해서 가입함니다.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꾸득꾸득
    '03.11.3 9:27 PM

    과자같은 멸치볶음 이렇게 하는거였군요.
    친구지베서 한번 먹어 본듯 했는데 낼 실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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