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생강가루로 생강차를!!

| 조회수 : 4,302 | 추천수 : 20
작성일 : 2003-10-24 21:40:21
저는 요즘 82cook에서 얻은 요리 아이디어를 실천하는 재미로 하루가 즐겁습니다.
오늘은 저도 드뎌 키친토크에 올릴 아이디어를 계발했다는거 아닙니까.

제가 요즘 감기끝에 기침을 좀 하거든요.
생강향은 제가 원래 좋아해서 생강차를 달여먹고 있었습니다.
생강을 얇게 저며서 푹 끓여가지고 꿀 한숟가락....

근데 어제 찬바람 쐬고 난뒤 오늘 기침이 좀 더 심하거 같아서 생강차 마실려고 끓여놓은 냄비를 보니 어라 다 마시고 반잔도 안 남았어요.
그냥 꿀만 넣어 뜨겁게 한잔 마실려고 하다가..
아 생강가루!!!! 생각이 났어요.
일밥보고 사다두었다가 닭다리 튀길때 쓰곤 했는데...

그 생강가루를 물에다 한숟갈 풀고 팔팔 꿇여서 꿀 한 숟가락 넣으니...
너무나 멋진 생강차..

스스로 너무나 기특해서 제 엉덩이 제가 두드려주었습니다. 히히.
별거 아닌거 가지고 흥분한다구요?

이제껏 제가 부엌살림을 어떻게 살아왔는지 아는 사람은 아마 저보다 더 흥분할걸요.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3.10.24 10:37 PM

    하하, 스스로 엉덩이를...

  • 2. 피글렛
    '03.10.25 8:57 AM

    오옷, 놀라운 발견입니다!

  • 3. 꽃게
    '03.10.25 10:15 AM

    good idea !!!
    - 스스로 칭찬하기 -
    요건 가끔 하지만, 엉덩이 두드릴 생각은 못해봤는데....ㅎㅎㅎㅎ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13 재수생 도시락 일기 35 미니유니 2025.03.11 2,344 3
41112 열무김치 5 berngirl 2025.03.09 3,517 0
41111 오래될수록 더 좋은 쟈스민님 요리책 8 희주 2025.03.07 4,326 1
41110 유미에게 뭔가를 해준것 같아 기뻐요. 이쁜봄 이네요- 18 챌시 2025.03.06 6,011 2
41109 지독하게 잘 먹은 코코몽의 2월 미식일기 2 코코몽 2025.03.06 3,846 1
41108 181차 봉사후기 ) 2025년 2월 또띠아피자, 지코바치킨, .. 5 행복나눔미소 2025.03.04 4,276 4
41107 3월 봄 25 메이그린 2025.03.02 6,344 4
41106 장담그기, 요알못 남편과 음식 만들기 11 진현 2025.02.25 8,941 4
41105 에프에 구운 아몬드빵과 통밀빵 25 젬마맘 2025.02.23 9,261 5
41104 아들이 차려 준 한참 지난 생일상. 12 진현 2025.02.22 6,833 2
41103 발렌타인스 데이 다음 날 21 소년공원 2025.02.17 10,296 6
41102 지독하게 잘 먹은 코코몽의 1월 미식일기 29 코코몽 2025.02.11 13,035 6
41101 떡국 이야기 (닭장 떡국) 27 주니엄마 2025.02.03 12,282 4
41100 2025년 첫 게시글.. 그저 사(?)먹기만했습니다 20 andyqueen 2025.02.02 13,732 5
41099 식단하면서 명절준비하기 마지막 12 ryumin 2025.01.31 7,048 6
41098 식단하면서 명절맞이 d-3 d-2 d-1 12 ryumin 2025.01.29 6,697 5
41097 만두빚기, 월남국수 12 ilovemath 2025.01.26 11,847 4
41096 식단하면서 명절준비하기 (워밍업 단계) 4 ryumin 2025.01.25 5,482 6
41095 사소한 일상의 이야기로 돌아왔어요. 37 챌시 2025.01.22 12,876 5
41094 15키로 감량한 식단 기록 34 ryumin 2025.01.19 14,305 5
41093 180차 봉사후기 ) 2025년 1월 한우사골떡만두국과 김치전,.. 12 행복나눔미소 2025.01.18 6,466 3
41092 179차 봉사후기 ) 2024년 12월 밀푀유나베와 자연산우럭구.. 22 행복나눔미소 2025.01.16 4,617 4
41091 내 나이가 몇 살? 헷갈리는 분들을 위해 32 소년공원 2025.01.13 14,504 8
41090 호박죽을 6 이호례 2025.01.09 8,382 4
41089 냉이와 시금치무침 12 이호례 2025.01.04 11,758 5
41088 동지 팥죽 드셨는지요? 9 babymonte 2024.12.21 18,268 8
41087 집 모임.. 시작도 전에 포기하고 싶어진 이야기 22 고독한매식가 2024.12.17 22,746 4
41086 178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1월 돈가스와 골뱅이소.. 22 행복나눔미소 2024.12.17 11,232 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