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moon님 덕분이죠 ^^
느즈막히 아점을 먹고 나서 그냥 집에만 있기엔 아까운 토요일 오후..
도시락 싸들고 소풍가자고 말하고 나니..김밥을 싸야 하나..멀 해야하나 고민하다가..
문득 moon님이 올리신 진상의 상추샤부 같은..그 쌈밥이 생각나더라구여. 에헤헤
흉내좀 내 봤어요. 흉내 내라고 올리신거죠? --;; 전 다진쇠고기 볶은걸 섞었어요. 쌈장이 좀 모자랄듯 하기도 하고 밥에 색깔낼 검은깨가 없어스리..
다른건..가지전+크래미전+스팸전, 오뚜기드레싱 파스타샐러드...집에 있는 재료로 후딱 후딱 만들었지요.
아..상추쌈밥+참치쌈장 덕에 저희 신랑 기분 엄청 업됐어요.
정말..심.하.게. 감동 받던데요.
감사지요. ^^
앞으로도 따라하기 쉬운 메뉴들 많이 많이 전수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아 마지막 사진은..도시락 다 까먹고..갖고 간 크래커와 치즈에요. 저 치즈는..빨간고추가 송송 박혀있는 치즈인데요, 할라피뇨가 들어간 크림치즈랑 맛은 비슷한데 할라피뇨만큼 향이 강하진 않아요.
사실 와인을 들고 갈 참이었으나 신랑님께서 술을 안드시겠다고 해서리..맥주랑 같이 먹었는데여..너무 맛이 좋아요.
날씨도 좋고, 음식맛도 좋고, 간식맛도 좋고, 잔디위에 눕는 느낌도 좋고..다 좋았어요. ^_^
* 김혜경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10-06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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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러브체인
'03.10.6 1:03 AM냠냠 저도 소풍 가고 싶네여..
곧 제 컴티에 전업주부들과 아이 있는 회원님들 모여서 경복궁에 소풍 갈껀데
저도 뭔가 비장의 무기를 준비 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어지네여..(현재로는 걍 김밥 사가지고 갈라고..^^;;)
아아...부지런해지자 럽첸!2. 러브체인
'03.10.6 1:16 AMㅋㅋ 우렁각시님...그거 하루에 한장 반 밖에 못달았어여..
오래 걸리는 일은 아닌데 몇개달고 빨래 하고 몇개 하고 청소하고
또 몇개 달다 컴퓨터 하고 놀고 하느라구..ㅡ.ㅡ;;;
아.....제가 얼마나 게으르다구여..쩝3. 신짱구
'03.10.6 11:06 AM부럽슴다.
저도 이렇게 근사한걸 좋와해요.
근데 울신랑은 간단한걸 좋와해서. 저렇게 하고 가면
뭐할려고 복잡하게 하냐 그냥 밥하고 김치만 싸지!
참고로 김밥도 이것저것 싼것 보다 간장에 참기름 넣고 기냥
둘둘만 김밥! 손으로 들고 우거적 우거적!
저기억으로는 데이트할때도 둘이 밥먹은 기억 없슴더
집에서 라면 끓어먹던것 밖에!
저가 여기온 이유는 저라도 근사하게 먹고 살려구요.
이 쌈밥 꼭 도전할려니다! 저를 위해서....4. moon
'03.10.6 11:26 AM같이 따라 갔으면 좋았겠다...^ ^
흉내 내라고 올린것 맞구요,
moon님 덕분에 ..란 제목을 읽고
왜 갑자기 뜬금없이 '복권에 당첨되었나'란
생각이 머리속을 스치는지 모르겠네....5. 부산댁
'03.10.6 11:48 AM히히히..
저도 지난 토욜 기장 장안사로 소풍갔었습니다...
물론 moon님 표 도시락 싸서 갔지요.. 남푠이 너무너무 맛있다고 자~~알 먹더군요.. 히히..
moon님 덕분에 저도 어깨 으~쓱 했었답니다. ^^
감사드려요~~6. 청년마누라
'03.10.7 12:55 AM어머..정말 moon님 덕이에요..별것도 아닌사진과 음식인데 제목의 'moon님 "이란 것만 보시고도 이렇게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다니..ㅋㅋ
다들 실망하셨겠네요. 허접해스리..^^;; 죄송합니다.
정말 덕분이라 그렇게 쓴건데, 괜히 도용한듯 하네요..(이래서 자유게시판에 썼던건데..부끄~)7. 호이엄마
'03.10.7 11:00 AM상추쌈밥 말아서 뒷마무리 어케하는거에여?
저두 저거 예전부터 하구 싶었는데 당췌 뒷마무리 처리가 안되고 펄럭이고 있네요 상추가 T.T
그리구 밥양념은 어케하셨어여? 할만하시던가요?
제가 보기엔 청년마누라님도 고수과에 속합니다 저같은 초딩은 T.T8. 청년마누라
'03.10.7 3:28 PM호이엄마 님..
전 그냥 넓직한 꽃상추..? 같은걸로 했는데, 진상에서 파는거는 길고 날씬한 초록색 상추로 하더라구여. 그게 먹기도 좋고 퍼지지 않아서 괜찮은듯..진상에 있는거랑 똑같이 했는데..앞에 줄기부분을 세로로 반으로 접어서 오른쪽 잎 뒤쪽으로 붙이듯이 접어주세요..그러면 동그란모양이 되는데 거기 가운데에 동글동글 뭉쳐놓은 밥을 얹어서 약간 오무려 주시면...
에휴....무슨말인지...모르시겠죠? 에궁에궁..
밥 양념은 소금하구 참기름하고 다짐육 볶아서 얼려둔거 해동해서 넣구 버무렸어요..별거 아니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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