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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이냉채로 꾸민 오늘 저녁 럽첸이네 상차림..^^

| 조회수 : 5,568 | 추천수 : 27
작성일 : 2003-07-30 21:58:29
네에..반찬 무지 없습져..ㅋㅋ

더우니까 반찬도 하기 싫고 시원하게 먹을만한거 찾으려고 노력하다가

나물이네 라는 사이트에서 대박하나 건졌네여..ㅋㅋ



바로 오이냉채 라는건데여..

거기선 오이만 채썰어서 했던데 저는 오이랑 양상치랑 데친 오징어로 했네요..

맛이 개운하고 만들기도 시원하고 맛도 시원해서 여름밥상에 그만이었어요.



방법은여..오이를 채썰어서 냉수에 담갔다가 건져서 물기를 제거 하고 (전 샐러드 스피너를 썼네여)

양상치도 채썰어서 같은 방법으로 준비해주었어요.

그리고 오징어는 껍질을 벗기고 앞면에 칼집을 사방으로 넣어서 적당한 크기로 잘라 데쳐 주었구요.

소스는...식초6큰술/ 물6큰술/ 설탕2큰술/ 다진마늘2큰술/ 굴소스반큰술 /두반장 반큰술/ 고추기름 반큰술 /참기름 3분의1큰술 이렇게 해서 잘 섞어주세요.

모든 재료와 소스는 미리 만들어서 냉장고에 차게 보관해주세요.

냉채의 생명은 차가움! ^^

먹기 직전에 소스를 뿌려서 드심 된답니다..

중국 냉채의 맛이 나지요..^^



그리고 들기름에 가지볶음을 했구요.



돼지고기 고추장 찌게를 했네여.

호박 두부 감자 양파 풋고추 돼지고기 대파 양배추가 재료이구요.



돼지고기를 맛술1큰술과 고추장두큰술과 들기름 1큰술과 된장반큰술 다진마늘 1큰술에 재웠다가 달달 볶다가 육수나 물을 부어 준다음에 한번 끓어 오르면 야채를 넣어주고 야채가 끓고나면 대파를 올려서 다시 끓여줌 되지여..맛이 좋아여..^^ (고추장은 집에서 담근걸로 해야 더 맛나여) 간은 소금으로 해주구요. 후추가루 좀 뿌려주세여.. 그럼 땡..



김치 가지나물 오이냉채 고추장찌게가 전부인 저녁상..그래도 매실주까지 딱 한잔 반주 걸치고..^^



허니의 아~ 잘먹었단 한마디에 행복해여~^^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3.7.30 10:23 PM

    맛있어 보이네요!!

  • 2. 체리
    '03.7.30 11:46 PM

    이렇게 깔끔하게 차려 드시나요?
    저는 반성 좀 해야겠어요.
    찬통에 담긴 채로 먹고,냉장고 넣기는 찜찜하고,
    찬기(우묵접시)에 덜어내는 것은 귀찮고,
    아기용 식판(아이가 없어 아실라나)에 덜어서 먹고
    식판 하나만 씼을 때가 있어요.
    (어제도 남편이 예쁜 그릇에 좀 먹어 보자고 잔소리 함)

    냠냠,맛있었겠어요

  • 3. 경빈마마
    '03.7.31 7:56 AM

    새댁인데.......... 반찬도 잘 하시나보다.

    시원하고 예쁜식탁 입니다.

    솜씨가 좋아 뵙니다.

  • 4. 러브체인
    '03.7.31 9:01 AM

    어머! 경빈언니..저 새댁 아니잖아여..ㅡ.ㅡ
    결혼 6년차라니깐여..^^

  • 5. 오이마사지
    '03.7.31 9:09 AM

    어!! 저두 어제 저 오이냉채 했는데..정말 맛났어요..
    소스가 남아서 작은병에 넣어 냉장고에 넣어두었어요..
    아마 저 분량으로 하면 오이 2개정도일꺼에요..^^

  • 6. 러브체인
    '03.7.31 9:23 AM

    아...전 양상치에 오징어를 넣었기에 소스 다 먹었어여..^^
    오이 한개..양상치 두어잎 오징어 한마리..
    그리고 저 소스레시피에 전 소금 약간... 조금 싱겁더라구여..
    전 패밀리레스토랑 가서도 소스를 늘 더블로 시키기땜에여..^^
    소스가 많은게 좋아여.. 오이마사지님 놀러가실 계획은 다 짜신거져? ^^

  • 7. 오즈
    '03.7.31 9:34 AM

    전 '사랑의 쇠사슬(냠냠님 표현ㅋㅋ) 님의 화려한 포토샵 실력이 더 눈에 들어오는걸요.
    오징어가 냉동실에 있는데 이번 휴가때 한번 해봐야겠네요.

  • 8. 싱아
    '03.7.31 9:40 AM

    사랑 받는 아내의 모습이 여실이 드러나는 밥상이네여.

    럽체인님네는 매실주 체질인가여?

    우리는 참이슬파인데..........................

  • 9. 사과국수
    '03.7.31 2:10 PM

    전 짐까지 러브체인님 새댁인줄 알았다눈...
    식탁도 아기자기하게 꾸며서 더군다나..ㅎㅎ

  • 10. 도리아
    '03.7.31 2:45 PM

    오이냉채 담은 유리그릇이 얼음처럼 시원~ 해 보입니다

  • 11. 부산댁
    '03.7.31 2:50 PM

    후와~~ 유리그릇 너무 예쁩니다~~

  • 12. 마마
    '03.7.31 3:27 PM

    슬슬 기 죽고 있습니다.
    요리에 상차림에 포토샵 실력에 .....
    그렇지만 즐거움을 주시네요.
    아이구,저녁에 양상치나 사러 가야겠네.

  • 13. 고추밭
    '03.7.31 11:11 PM

    반성 많이 하고 있습니다

  • 14. 냠냠주부
    '03.7.31 11:53 PM

    사랑의 쇠사슬님네 접시..
    제가 샀다가 이러저러한 이유로 반품한 접시.
    시원하고 예뻤는데..-_-
    지금보니 더 시원하고 이뻐보이네요..흑!!

  • 15. 요리꾼
    '03.8.5 11:37 PM

    입안 가득 군침 도네요..맛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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