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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간장게장 만세

| 조회수 : 3,637 | 추천수 : 41
작성일 : 2003-05-28 16:19:04
맞벌이 주부에게 간장게장을 담그라면
그 `담근다'는 말의 부담감 때문에
김장철에 수십포기 배추김치 담그라는 명령처럼 들렸는데

막상 해보니 이거 완전히 누워서 떡먹기 입니다.
살아있는 게만 있으면 되요.
혜경님의 레시피대로 여러 간장을 섞던가,
아니면 제가 했듯이 나름대로의 비율로 섞은 간장을
큰 냄비에 끓이는게 전부.
살아있는 게에 간장 들이붓는걸로 요리가 끝납니다.

제일 좋은건 설겆이라야 큰 냄비 하나라서 좋구요.
마늘도 파도 생강도 안 다지고 저며넣으니까 도마도 안나와서 좋구요.
그러면서도 몇달 식탁 위에서 게살 먹을수 있으니 좋은거죠.
너무 만만하게 봤나요? 맛만 배신하지 않는다면
정말 맞벌이 요리인데.....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oneymom
    '03.5.28 4:44 PM

    꽃게 손질은요? 전 거기부터 엄두 안나서 게 사다가 시어머니 안겨드리고 한마리씩 얻어 먹는데..
    에궁.. 나이까지 공개됐는데 너무 한심한가요?

  • 2. 흑진주
    '03.5.28 5:41 PM

    꽃게 손질은요, 버둥거리는 게를 한손으로 잡고요 다른 한손으로는 칫솔로 게의 구석구석을 벅~벅 문질러 주면 되는거 아닌가요?

  • 3. 김화영
    '03.5.28 5:45 PM

    그렇게 하라고 어물전에서 꽃게의 집게발 중 하나씩을 다 떼어놓았던데요.
    대야에 다섯마리 담가놓고 치솔로 온몸을 벅벅 문질렀지요.
    물지 못하니까 겁없는 세살짜리 제 딸도 애완동물 갖고놀듯
    버둥거리는 꽃게를 꺼집어내서 한참 놀더니,
    간장게장 담가서 제가 다 죽여놓고 났을때
    먹이주겠다며 찾으러 다녀서 제가 한참 황당했어요.

  • 4. 김혜경
    '03.5.29 5:37 PM

    하하하 화영님 따님 넘 귀여워요...Y모씨 닮았나요, 아님 화영님 닮았나요??

  • 5. 김화영
    '03.5.29 5:56 PM

    영락없는 Y모씨 계열인데
    Y모씨가 그걸 너무나 싫어해서 걱정입니다.
    제가 보기에 둘이 생김새도 성격도 똑같아요.
    똑같은 사람들이라, 남편이 딸 속마음을 훤하게 알더군요.
    울어도 "달래주지마. 지금 떼 부리고 있는거야" 이럽니다.

  • 6. 김혜경
    '03.5.29 9:52 PM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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