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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6년전 그때를 기억하십니까~^^*(왕토마토 사진 주의)

| 조회수 : 5,002 | 추천수 : 0
작성일 : 2011-08-25 18:54:07

안녕하세요^^정말 오랫만에 왔습니다.

댓글 몬달고 있어도~

제가 늘 82님 오랫 회원들 비롯해 계속 입에 아밀라제를 가득 품고 키톡 사진들을 보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시길 바래용;;

몇해전 이 사진을 전후로 해 제가 한창 나름대로 키톡에 사진을 자주 올렸더라고요^^~

비록 댓글은 몇개 안달렸지만 늘 다정하게 제게 말걸어주시던 분들도 참 그리워요~(그분들 잘 계신지...ㅠㅠ)

그런데 어느날인가 이상하게 편안하게 암때나 기분 내킬때 글 올리던 곳이 웬지 이상하게 조심스러워 지더라고요~

사진기술도 없고.

좋은 부엌도 없었거든요^^;;

좁다한 작은 부엌 한켠에 잡다한 살림살이와 작은 집구조때문에 벽에 이것저것 아롱이 다롱이 물건들이 걸려 있는

배경들이 나오는게 이상하게 싫어지기 시작했어요.

지붕이 비와 해를 가려주고.

집바닥은 벌레와 오물에서만 지켜주면 된다는 것이 제 집에 대한 개념이였어요^^;;;

집에대한 욕심이 없어서 그냥 이대로가 좀 어때??하는 스타일이이다보니..남들보다 집을 좀 늦게

사게 된것 같습니당..ㅋㅋㅋ

으쨋던! 

여기에서 큰아이 3~4살때 얻은 지식으로 반찬도 해주고..

엄마 돌아가신 2004년도부터는 엄마가 투병 생활 하시면서 토마토를 간혹 갈아달라 하신것이 시나브로 지금 제가

토마토 매니아가 되는 초석이 된것 같았어요.

어린 아가들 둘 키우면서 오히려 저때 별 요리를 다 해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우아한 한접시 요리.

경양식.

샐러드류~(샐러드라면 그때당시 저 혼자 계발한 소스만도 10가지는 될꺼에요~지금 다 까먹었죠..메모 습관 없는 것이

한이랍니다)

두팔 크게 벌리고 몇걸음 옮기면 다인 길이의 부엌에서 탄생한 요리는 ,지금 현재 34평의 확장한 넓은 집의 부엌에서

보다 몇배는 사실 더 훌륭했어요.

그때는 정말 어떤 의미에서 "요리"였고..(제수준에서)

지금은 그냥 집밥정도니까요^^~

행복이라는 것이 사는집이 넓어지고 돈이 많아진다고 해서 비례 하는것만 아니라는 통계가 나왔다는데.

아마 저도 그런 꽈~가 아닐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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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만 보면 뭐 흘린듯 이렇게 박스채로 길건너 농장에서 사들고 왔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5키로 한박스 쌀때 5천원 비쌀때 7천원~(그래도 싸죠^^)

착한 물가에,(가격)

그나마 깨끗했던 환경에서 자라 바로 딴 완숙 토마토의 때깔을 잘 내려고 집안을 둘러보다보니..

작은 베란다의 세탁기 위만이 채광이 제일 좋았던 시간대였어요.

하는 수 없이 세탁기 위에서 찍은 초창기 모델의 디지털 카메라(500만화소??)샷입니다.

흥분해서 통통한 손으로(지금은 살이 빠지니 손 살(?)도 빠지네요)좋아라 찍었던 사진이에요~

아직도 이 사진을 보면 토마토의 달큼 쌉살한 향기가 코끝으로 향해 달려오는 느낌이 든답니다~!

그리고 요 토마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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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를 만들어 먹아야겠는데 좀 재미있게 해보고 싶어서 올려봤어용~ㅋㅋㅋ

밑에 사진아 워낙 커서 안의 재료보시면 아실거에요~베이컨도 있는 것 같고..

피망이나 양파도 보이는 듯 마는 듯..

치커리 치즈 올려 오븐에 굽고 치커리 잎사귀로 장식 했나 봐요..

아 그리운 그시절.

다시 한번 돌아가고 싶어요.

16평 작은 집에서 ,아직 어린 아이들과 분유 기저귀 전쟁하면서도

두팔벌려 몇걸음 되는 작은 부엌 씽크대 위에서 요리에 대한 투혼(?)의 추억속으로요^^~

여러분들도 그리운시절이 있으리라 생각되요~

저는..

요리에서 추억을 많이 떠올리는 편이라.

문득 중복 되지만 몇해전의 사진으로 리뉴얼 된 82쿡 이후 첫인사 이렇게 남깁니다.(요즘 사진 찍기 느므 느므 싫어요 ㅠㅠ

다시 한번 82쿡 리뉴얼  ㅊㅋㅊㅋㅊㅋㅊㅋ드려요~

(헉 사진을 보면 한가지 재료가 더 들어갔네요~기억이 안나 그러는데 저 노랑은 뭘까요??치커리 잎 바로 밑???)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퓨리니
    '11.8.25 9:39 PM

    딱 2년 전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저는..^^
    그나저나 저 노랑이는 정말 뭘까요?

  • 2. 청어람
    '11.8.25 10:10 PM

    토마토 완전 좋아라 합니다 ^^

    토마토향 너무 좋아하는 사람 여기도 있네요 ^^

  • 3. 안드로메다
    '11.8.25 10:23 PM

    퓨리니님 생각날똥 말똥인데요^^~게란 노른자일 가능성이ㅡㅡ;;(너무 뜬금 없는;;;ㅋㅋ)

  • 4. jasmine
    '11.8.25 11:12 PM

    저도 6년 전 다 기억해요,,,그리워요...
    토마토 샐러드 넘 이뽀요,...이왕 키톡에 나온 김에 자주 올려주세요...^^:;

  • 5. 무명씨는밴여사
    '11.8.26 1:11 AM

    노란 거 저거 뭘까? 떡?

  • 6. skyy
    '11.8.26 11:09 AM

    토마토 색깔이 참 상큼해 보여요.
    한잎 먹어보고 싶네요.ㅋㅋㅋ
    노란거 계란 아닌가요?

  • 7. 호호아줌마
    '11.8.26 2:21 PM

    네~ 지금 보다 풍요롭지는 않았어도 그립고 정겨웠던 마음 한켠의 추억으로
    오늘을 사는 것 같습니다.
    공감가는 글, 그리고 싱그러운 토마토 잘 보았어요.

  • 8. 안드로메다
    '11.8.26 2:56 PM

    갑자기 자스민 언니의 말때문에 코끝이 시큰해졌어요...그때 쟈스민님도 활동을 왕성하게 하셨었죠^^루나님 오렌지 피코님 엔지니어님 러브체인님등 다들 자주 안보이셔서 그리버염^^~

    호호아줌마님)네 맞아요..과거를 잊고 무쇠의 뿔처럼 앞으로만 살아지지 않는 제 자신이 가끔 답답해요^^

    무명씨 밴여사님)계란 노른자 맞아요^^;;;;떡은 너무 쌩똥 맞죠??

    skyysla)계란 맞으셧어요..딩동댕동~상품을 드려야 하는데 뭘로 드려야 하나요 ㅋㅋㅋ


    청어람님)토마토 철이 들어가니까 너무 서운해서 우울증 비슷하게 올라해요 ㅋㅋㅋ다른 채소에 좀 꽂혀볼까 하고요^^~

    퓨리니님)타임머신 같은거 한개 있음 딱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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