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귤쨈과 귤설기케잌

| 조회수 : 5,326 | 추천수 : 33
작성일 : 2011-01-28 17:08:04
아는분 소개로 제주감귤을 직거래로 샀는데
이 귤이 맛은 좋은데 껍질이 너무 뻣뻣해서 손가락이 안들어가는거예요.
남편만 열심히 힘껏 벗겨 먹고 아이들이 안먹으니까 줄어들지를 않길래
썩혀버리기 전에 사태를 해결하려고 맘 먹었어요.

일단 칼집을 넣어서 전부 껍질을 벗긴뒤 밀폐용기에 넣어두고 이틀정도 먹었어요.
그래도 남길래 1kg은 잼을 만들고 나머지는 전부 믹서에 갈아서 강제로 마시게 했네요.

제가 가지고 있는 아래의 레시피는 원래 떡데코를 위한 거였어요.

귤속 500g, 홍옥1개, 설탕 300g, 팩틴 12g, 꿀 1T
1.  귤과 사과는 껍질을 까서 믹서에 곱게 갈아요.
2. 1을 냄비에 넣고 강불에  끓여요.
3. 분량의 설탕과 팩틴을 섞어 놓아요.
4. 2가 끓기 시작하면 3을 넣어준다.
5. 설탕이 녹으면 거품을 걷어내고, 꿀을 넣고 저은후 불을끄고 빨리 식혀준다.
팩틴 때문에 금방 엉겨서 오래 끓일 필요가 없고, 사과가 들어가서 잼이 아주 상큼한맛을 내요.

그런데 집에 재료가 제대로 없었어요.

그래서 대충...
귤 1KG, 사과1개, 설탕 400G, 물엿 2T를 가지고 위의 순서대로 만들었어요.
대신 팩틴이 없어서 저는 오~래 끓여주었어요.







원래 레시피의 맛이 ...아이유 같은 느낌이라면
제가 만든 잼은...효리 같은 느낌(?) 이나요. 색도 더 진하구요.

친구보러 가는길에 작은병에 담아서 가지고 갔었구요.



원래 레시피의 잼으로 데코한 귤설기케잌이랍니다.
한조각 드셔보시와요~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편단심
    '11.1.28 5:10 PM

    떡이 너무나 근사하네요...저도 한조각 주심이 어떠실런지....

  • 2. 목캔디
    '11.1.28 5:20 PM

    효리같은 감귤쨈!!

  • 3. 마르코
    '11.1.28 8:41 PM

    귤잼, 이거 한 두달 뒤에 냉장고에 묵혀 두었다 드셔 보세요.
    완전 향이 그윽하게 베여서 정말 맛있어요.

    처음보다 시간이 지날수록 맛있는 신기한쨈이 귤쨈이드만요.ㅋ

  • 4. 옥당지
    '11.1.28 9:49 PM

    귤설기....케이크...우왕....사진만으로도...향기가 맡아져요...^^

  • 5. 보라향
    '11.1.28 10:53 PM

    ㅎ 저두 며칠전 귤쨈 만들었어요
    집에서 만든 쨈엔 설탕을 조금만 넣고 만들게 되네요^^
    맛보는 분들이 조금 쓰다고 말씀하시던데...
    시간이 지날수록 맛있어 진다니 기대해 볼래요ㅎ
    설기 너무 맛나 보여요~ 색감도 황홀하고^^

  • 6. 연꽃
    '11.1.28 11:14 PM

    전 귤하고 사과를 섞어서 쨈을 만들었어요.설탕은 하나두 안넣구.순수 귤과 사과만.새콤한 맛이 일품입니다.

  • 7. 아라리
    '11.1.28 11:25 PM

    우와.. 귤설기떡이요?모양이 너무 환상이네요. 얼마나 맛있을까~모니터로 손이 막 가네요 저도 모르게.

  • 8. 나무
    '11.1.29 12:48 AM

    귤설기...아름다워요. 맛은 또 얼마나 황홀할까요..

  • 9. 올리브
    '11.1.29 1:52 AM

    떡 중간에 넣으신 것은 무슨 재료인가요?
    따라해보고 싶어요~

  • 10. 피비
    '11.1.29 10:44 AM

    올리브님, 흑설탕이예요.
    쌀전체에 귤즙으로 수분을 주고, 한컵 덜어낸 쌀에 흑설탕을 섞어준거랍니다.
    나머지쌀들은 흰설탕을 넣었구요.
    흰설탕 넣은쌀 1/2 - 흑설탕 넣은쌀-흰설탕 넣은쌀 1/2.. 이런 순서로 안치면 되요.

  • 11. 올리브
    '11.1.29 2:26 PM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사진보고 한눈에 반했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3438 리틀스타님 연근초무침. 49 오늘 2011.01.30 17,064 45
33437 먹고 살다(스압주의 --;;) 14 돈데크만 2011.01.29 11,226 49
33436 먼나라에서 접시를 닦으며 도 닦는 중. 28 현랑켄챠 2011.01.29 16,004 68
33435 Christmas 2010 (+ 지난 5년 크리스마스 상차림 종.. 14 Joanne 2011.01.29 13,625 94
33434 처음으로 끓여봤던 순대국입니다. 17 아라리 2011.01.28 8,985 40
33433 설명절에 빠지지않는 전...그중에 대구전 드세요. 5 뿌요 2011.01.28 6,724 40
33432 주는 대로 드시지& 주문식 밥상 논쟁 :: 전복회, 전복스테이크.. 8 프리 2011.01.28 10,756 39
33431 명절에 잘 어울리는 깨강정과 흑임자죽......(개있어욤) 37 jasmine 2011.01.28 16,349 73
33430 귤쨈과 귤설기케잌 11 피비 2011.01.28 5,326 33
33429 에 효~~ 음 맘마♬♪~ 9 오후에 2011.01.28 5,829 30
33428 새알심 넣은 녹두죽 몸에 좋아요. 12 경빈마마 2011.01.28 8,704 55
33427 대왕머핀 하나 집어가세요^0^ 2 일편단심 2011.01.28 5,304 38
33426 우리집 순두부 정식 26 에스더 2011.01.28 17,638 44
33425 양파치킨 중독 =ㅁ=;; + 이것저것. 17 dolce 2011.01.28 18,088 41
33424 아구를 가장한 코다리찜!! 18 카루소 2011.01.27 13,894 59
33423 깜장이 깨죽^^ 7 일편단심 2011.01.27 5,249 37
33422 유난히 추운 겨울,, 뜨끈 뜨끈 국물요리열전! 11 나오미 2011.01.26 12,921 57
33421 몇일동안 먹은것.. 올려봅니다.. 16 브라운아이즈 2011.01.26 9,175 40
33420 냉장고를 텅텅 비우면서...^^ 84 보라돌이맘 2011.01.26 33,267 131
33419 키하평이여! 영원하라~(식당맛불고기,쟈스민님 양배추말이김치) 41 옥당지 2011.01.26 17,459 83
33418 마이클 센델 따라하기????? 18 오후에 2011.01.26 8,614 51
33417 소개해드리고싶은 뉴욕맛집 Popover Cafe + 랍스터사발면.. 49 부관훼리 2011.01.26 15,396 52
33416 양배추샐러드^^ 10 일편단심 2011.01.26 12,736 46
33415 [김치구이]를 아시나요? 9 노니 2011.01.26 10,966 34
33414 마음속까지 따뜻하게 날배추 굴 된장국 14 경빈마마 2011.01.26 7,937 51
33413 말린연근으로 연근조림했어요 ( 우리집 늘 있는 영양가득반찬입니다.. 7 기쁨맘 2011.01.26 11,731 32
33412 매일저녁밥상4 8 마뜨료쉬까 2011.01.25 9,439 50
33411 엄동설한에 이냉치냉 콩국수 9 에스더 2011.01.25 6,21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