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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딸의 점심입니다~ (11편)

| 조회수 : 7,780 | 추천수 : 67
작성일 : 2010-09-28 13:36:41
점심 먹자마자 바로 올리니..아직 사진이  따끈따끈 할듯..
어제  황태구이하고 남은 북어대가리로 진하게
황태육수(북어대가리, 멸치 디포리 다시마 무  마른고추 마늘 양파..)내서   보리새우넣고 근대국 끓이고..
모듬튀김과(가지 새우 깻잎 김말이) 참치넣은 쌈장, 불고기, 마늘종,콩자반입니다.
상추는 좀 싸졌는지  사진2배양에  1800원.(특수야채 몇장 포함)

마늘종은 "어중간한 와이프"님의 레시피로  올 여름 잘~먹었지요.
식초 절임으로 했던거 꺼내 고추장 물엿으로 버무렸어요.
튀김은 김말이만 빼고  아주 맛있었어요.  튀김가루 사용했어요.
무 갈아서 양념간장에  넣어 찍어먹고..
튀김하려는데..잡채 남은거 생각나  급히 몇개 말았는데..
먹다보니 이상해요.
...
이런~~~튀김옷을 안입히고 튀겼네요~ㅎ
튀김옷 없는  튀김이라니...
밑에 사진보면  튀김옷이 전혀 없어요~


제 덜렁거림과 건망증은  날로 날로 심해져서..
어떤땐  제 몸의  나사하나가 빠져있는것 같아요.
저번엔 밖에서   전화하려고  가방에서 핸폰을 꺼내니...
집전화가 나오더라구요. 집전화 들고 나온거죠.ㅎㅎ

또  몇달전  선거때  투표한다고 나가면서  지갑도 안가지고
바지주머니에 달랑  신분증넣고  갔는데...
가서 주민등록증이라고 들고 간거 보여주니...쳐다봐요..
...
그래서 보니..
신용카드 들고갔지 뭡니까??
그럴땐  내가 싫어서 막~ 짜증이 나요~나사가 풀렸어..너는..중얼거려요..ㅎㅎ

제 정도까지는 아니라도
이런   경험들 있으시죠??  ㅎㅎ~

좋은 하루되세요~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린
    '10.9.28 3:36 PM

    아침부터 바빠서 김밥으로 대충 식사를 떼운터라
    매력덩어리님이 정갈하고 깔끔하게 차리신 따님의 점심상이
    무지무지 부럽습니다.^^
    엄마의 정성이 듬뿍, 담뿍, 확~~ 느껴지네요.
    특히 튀김에서 눈이 떨어지지 않아요...ㅎㅎ

  • 2. 은랑
    '10.9.28 4:11 PM

    항상 한끼마다 정성이 가득하고
    상차림이 참 정갈하네요.

    한식기가 무난하면서도 라인이 멋스러운데 어디제품인지 좀 알려주실수 있으세요?
    사각찬기는 한식기랑 색이 좀 다른거같은데 그것두요~

  • 3. 버블리
    '10.9.28 4:12 PM

    쌈과 튀김 제가 제일 좋아하는 메뉴인데, 아웅 많이 집어 먹고 갑니다~~^^

  • 4. --
    '10.9.28 4:28 PM

    우리 엄마가 되어주세요ㅜㅜ

    농담이구요..따님이 정말 좋을것 같아요.
    매일 예쁜 상차림에 맛있는 요리를 먹으니까요ㅎ

  • 5. 나무늘보
    '10.9.28 4:29 PM

    ^^;; 실례지만, 어디 그릇인지 알려주실수 있으세요? 그릇이 똑떨어지는것이 예뻐서요.^^

  • 6. 매력덩어리
    '10.9.28 4:40 PM

    그린님~ 버블리님~--님~댓글들 감사~
    오랜만에 불고기에 쌈이랑 먹으니..거기다 튀김까지 ..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제 문제는! 내가 해놓고 내가 한 음식이 너무 맛있다는거..ㅎㅎ~

    나무늘보님~은랑님~ 저 그릇은 20년쯤전에 둔촌상가에서 샀어요..
    그때 워낙 많이 샀는지..깨져도 깨져도 또 구색맞게 있고..
    홈셋트가 2개뿐이라서 돌려쓰고 있어요.
    다른 그릇은 구색이 안맞아서요.

  • 7. 킴비
    '10.9.28 4:45 PM

    정갈한 상차림으로는 전혀 실수 없으실것 같은데...
    ㅎㅎㅎ
    김말이, 전화 이야기.. 재밌네요.
    그러고보니 상차리느라 힘드시지만 늘 제대로 점심 드시게 하는따님이 효녀네요.

  • 8. 매력덩어리
    '10.9.28 4:54 PM

    킴비님~맞아요~
    어떤때는 일부러 들어와요..밥같이 먹자고.. 이쁘고 사랑스런 아가씨랍니다~

  • 9. 가브리엘라
    '10.9.28 4:57 PM

    저도 외출해서 가방안에 든 집전화기나 리모콘보고 누가 볼새라 얼른 가방 깊숙히 밀어넣은 기억있어요.
    뿐만 아니라 정작 있어야할 지갑을 놓고나와서 버스정류장에서 집으로 도로 들어온 적도 많구요.
    뭐, 다 말하면 저만 이상한 사람 될거같으니...^^::
    저는 오늘 밖에서 쌈밥집가서 야채 실컷 먹었어요.
    야채가 너무 비싸서 아저씨 어떻게 장사한대?..하면서.
    이렇게 정성껏 차려주시다가 따님 시집가고나면 섭섭해서 어떡한대요?
    따님도 시집가면 엄마의 밥상을 그리워할것같아요..

  • 10. 매력덩어리
    '10.9.28 5:39 PM

    가브리엘라님~
    이 아가씨 언제까지 내 집밥을 먹을까~~해서
    더 잘 해먹이는것도 있지요..

  • 11. Solus
    '10.9.28 10:20 PM

    나사 풀린 스토리에 초 공감합니다.
    따님과 두분의 밥상 넘 부럽구요.. (동시에 불쌍해지는 우리딸.. ^^;;)

  • 12. ribbonstuffie
    '10.9.29 1:12 AM - 삭제된댓글

    조희준은 조용기 목사의 아들 아닌가요?
    하나님의 자식들은 저렇게들 노나 봅니다.

  • 13. 옥수수콩
    '10.9.29 1:41 PM

    매력덩어리님...혹시 둔촌동 사세염??
    둔촌상가 얘기에 귀가 번쩍~ 저도 한 15년째 살고 있어요.ㅎㅎ

  • 14. annabeth
    '10.9.29 9:40 PM

    ㅎㅎㅎ 매력덩어리님~^^ 재밌게 잘 읽고 가요~
    에피소드도 재밌구욤~ㅎ
    (저도 사실 외출했다가 집에 들어와서 양말을 빨래통에 넣는다는게
    쓰레기통에 넣은적이 있어요^^;;ㅋㅋㅋㅋ
    누구나 한번쯤 실수 하는듯 해요~^^ㅎㅎ)
    상차림도 여전히 깔끔, 단아하시구...^^
    날씨 쌀쌀해지네요.. 감기조심하세요~^^

  • 15. 독도사랑
    '11.11.17 3:52 PM

    진짜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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