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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들밥-콩심는 아주머니들에게 아침을 내갔어요.

| 조회수 : 6,341 | 추천수 : 120
작성일 : 2010-07-12 17:28:08
사진까지 찍고보니 소박하다 못해 너무 초라한 밥상이에요
고등어조림 한 토막없이 저리 풀만 먹고 볕아래서 우찌 일을 한다냐 싶으시죠?
매일 하는 일이라고 그냥 밭에서 딴 고추와 가지를 찌고 감자를 볶았답니다.
덥다고 새벽에 밭일하러 오시는 바람에 제가 미역국이라도 끓인 것이구요.
시장이 반찬이라고-배가 실쭉해지면 멸치 볶음도 너무 고소하다는 걸 알지요.
콩심는 동네 아주머니 다섯분과 저희 내외가 들판에서 먹을 조촐한 아침상 부끄럽지만
맘먹었으니까 구경시켜 드려요.
오후 (oumjin)

청정지역 경북 문경의 산골입니다.결혼후 삼십여년동안 영농에만 전념했지요.복합 영농이라해서 가축만 없을 뿐 여러작목을 조금씩 농사짓습니다.그렇지 않은 품..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뽀로리
    '10.7.12 7:04 PM

    사진이 안보여요~~

  • 2. 발광머리앤
    '10.7.12 7:47 PM

    여기고추장 한 스픈~~~~

  • 3. 순덕이엄마
    '10.7.12 9:24 PM

    고기 필요 없네요. 초록색은..고추찜 인가요? 쓰읍~ 소박하지만 진짜 맛있을거 같아요^^

  • 4. 은수저
    '10.7.13 4:01 AM

    낼 새벽 오후님댁으로 일하러 떠납니다!
    쩝~

  • 5. 독도사랑
    '11.11.18 8:11 AM

    진짜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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