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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이벤트] 생토마토 파스타 & 훈제치킨 샐러드

| 조회수 : 6,019 | 추천수 : 95
작성일 : 2010-06-21 17:49:43
안녕하세요,
키친토크엔 몇년째 눈팅만하다가 용기를 내어 처음 글을 올려봅니다.

보통 파스타 요리를 자주 해먹는 편인데,
여름엔 주로 발사믹 소스를 이용한 파스타 샐러드나 생토마토 스파게티(혹은 링귀네)를 해먹는답니다.
거기에 로즈마리와 마늘, 올리브 오일에 마리네이드한 닭고기를 구워 먹는데,
여름엔 이또한 큰일처럼 여겨져 시판되는 훈제치킨을 이용한답니다.
마트에 가면, 햄이랑 소세지 파는 코너 아래칸에 있는데요,
<하*(허브)훈제치킨>이라고, 해마다 가격이 조금씩 오르더니 이젠 7천원대이더군요.^^;
준비하기 간단하고 여름에 손님상차림으로 그만이라 용기내어 소개해봅니다.

오늘은 생토마토 링귀네와 훈제치킨 샐러드를 준비했습니다.
우선 재료입니다.

-생토마토 파스타 (4인 기준)
스파게티 록은 링귀네 200g, 소금 약간,
토마토 2~3개, 마늘 한 쪽, 레드와인 식초1Ts, 올리브유 3Ts, 소금 약간, 바질이나 애플민트 약간.

-훈제치킨 샐러드(4인기준)
훈제치킨 1팩(저는 가슴살만 두팩 분량했습니다.),
디종 머스터드 2Ts, 화이트와인 식초 1Ts, 레몬쥬스 1Ts, 올리브오일 2Ts, 발사믹 식초 1ts, 소금 흰후추 약간씩.

만드는 순서입니다.

1. 우선, 양상추 씻어 찢어주고, 양파는 반으로 잘라 결대로 슬라이스해서 찬물에 한번 헹궈줍니다.
한데 담아 냉장보관합니다.

2. 토마토는 열십자를 내어주고, 끓는물을 주르륵 부어 샤워시켜준 후, 껍질벗겨냅니다.
씨를 빼내고 작은 네모지게 잘라주고, 여기에 분량의 소스재료를 섞어줍니다.

3. 머스터드 소스 재료도 한데 섞어주고, 2번과 함께 냉장보관합니다.

4. 훈제치킨은 뼈를 발라내고 잘게 찢어 냉장보관합니다.

여기까진 식사하시기 두어시간 전에 미리 준비해두셔도 됩니다.
차가울수록 좋으니까요.

5. 끓는물에 소금 넣고 파스타 면을 8분간 삶아줍니다.
찬물에 얼른 헹궈내어 식혀줍니다.
(국수처럼 마구 씻어주진 마시구요)

6. 냉장보관해둔 재료 모두 꺼내옵니다.
우선 생토마토 소스에 바질이나 애플민트 잎을 섞어두고,
찢어놓은 닭고기는 머스타드소스에 버무려 줍니다.

7. 접시 한쪽에 양상추와 양파 섞어 깔아주고 닭고기를 그위에 소복하게 올려줍니다.

8. 파스타는 생토마토 소스에 버무려 담아내셔도 되고,
사진처럼 소스를 면위에 그냥 올려 내셔도 됩니다.


더운날, 상큼하고 시원한 파스타와 메인요리로도 손색없는 훈제치킨 샐러드 어떠실련지...
요리랄것도 없는 간단한 레시피지만, 입맛에 맞으시길 바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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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꿀짱구
    '10.6.21 6:37 PM

    어머~ 맛있어보여요. 그리고 저 접시 정말 유용하겠는데요? 어디서 구하셨대요?

  • 2. casa
    '10.6.21 9:21 PM

    꿀짱구님, 맛잇어보인다 하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
    저 접시는요, 이마트에서 자연주의 물건들(재고) 왕창 세일하던 어느날에 구입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조금 큼지막한데 꿀짱구님 말씀처럼 나름 유용하답니다.^^

  • 3. 훈이민이
    '10.6.21 9:51 PM

    음식 넘 정갈해요. 저는 매트가 탐나요^^

  • 4. casa
    '10.6.22 8:31 AM

    저 매트요? 제가 만든거에요.^^;
    그냥 재봉틀로 가장자리만 드르륵~ ㅎㅎ
    좋게봐주셔서 감사하긴한데, 여기 키친토크에 내밀 수준은 아닌듯하여 심히 민망한 중이랍니다.^^;
    암튼 고맙습니다 훈이민이님~ ^^

  • 5. 여인2
    '10.6.22 9:36 AM

    도르르~ 겨자 짜놓으신거 너무너무 귀여워요 ^ㅡ ^
    파스타는 소스에 푹푹 말아먹는 촌스러운 입맛의 저로썬, 생토마토소스 살짝 올려진 모습이 살짝 감질맛이 나네요;;

  • 6. casa
    '10.6.23 2:00 PM

    사실은 저도 큰볼에 마구마구 버무려서 접시에 담아낸답니다.
    근데 버무리려다 혹시나하고 살며시 파스타위에 올려보았네요.
    쬐금더 이뻐보이라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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