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데뷔] 어제의 먹부림_구운주먹밥

| 조회수 : 8,460 | 추천수 : 146
작성일 : 2010-02-09 10:27:53
안녕하세요
최살쾡입니다. 

처묵하기만 바빠서 사진기를 들참이 없었는데
밖에서 하긴 간지럽고
집에서라도 해먹는걸 아주 가끔을 찍어 볼까 하고
어제 첫 시도를 했네요.

<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월요일부터 술이 땡기신다는 ㅍ여사님을 영접.

찹쌀 현미 : 백미 = 1:2로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에다
참기름 소금 깨소금을 적당량 넣고
주먹밥을 만듭니다

그리고 팬에 버터를 두른뒤 굽기 시작.

순결한 주먹밥
주먹밥 구이는 약한불에 오래오래 구우면서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게 관건.
별건 아니지만 사랑과 정성이 듬뿍 들어가는 음식입니다.

첫면 굽기가 제일 오래 걸리니까 그 동안 담을 접시 셋팅.
길손 st로 오징어 젓갈+ 낙지 젓갈이랑 먹으려고 준비했어요.
젓갈 덜어놓고 참기름 한방울
일단 목마르니까 맥주로 시작
8.4도의 포르테
밥이 한공기 분량 밖에 없었기 때문에,
당연히 뭔가를 시켰습니다. 
도미노 피자의 페퍼로니 씬 피자 미디움+ cheese topping 

처묵 시작.
때깔 고운 주먹밥
젓갈이랑 한입
김에 싸서 한입
치즈 추가는 진리
피클 안가져다준 도미노;; 잊지 않겠다
집에 있는 피클과 할라피뇨도 곁들여서
그나저나 디핑 소스는 크기가 매우 작아진듯?
2차로는 소박하게 컵라면에

잘익은 김치만 있으면
이정도는 식은죽 먹기입니다.


</span>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독수리
    '10.2.9 10:50 AM

    아~~~ 아침부터 땡겨요

  • 2. 여인2
    '10.2.9 11:08 AM

    구운 주먹밥 때깔 정말 지대로네요~!!

  • 3. 소박한 밥상
    '10.2.9 11:24 AM

    WMF 파시는 소다님인가요 ??
    글이 풍기는 분위기로 봐서는 아닌 것 같은데.........
    혹시 아이디가 겹치시면 교통정리를 하셔야 하지 않나 해서 오지랍 ^ ^

  • 4. 앙칼진마눌
    '10.2.9 11:49 AM

    츄릅~~ ㅡㅠㅡ
    아 증말...집에서 술을 마시지 말라는 엄명에 열흘동안 술을 멀리했는데
    제대로 염장이네요
    흐흑~

  • 5. yuni
    '10.2.9 12:06 PM

    사진 하나하나가 다 유혹입니다. ㅠ.ㅠ

  • 6. 코로나
    '10.2.9 12:16 PM

    날씨도 꿀꿀하고 앞으로 닥쳐올 가사노동에 심난한데..
    글이랑 사진보고 푸하하 웃었습니다.
    어쩜 너무 표현이 재미있으세요~

  • 7. 김선아
    '10.2.9 5:30 PM

    아 저도 시장보다가 딸내미가 막걸리 안사?그래서 정말 혹했다가 왔는데..전 이슬이빼곤 다 잘마셔요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1306 치즈김치전... 감히 사진도 없으면서 ^^;; 8 마스카로 2010.02.09 4,729 76
31305 오늘 같은 날 딱 부추해물전! 15 경빈마마 2010.02.09 9,809 89
31304 밥 냄새 솔솔 풍기며 썸띵 코리안~~~ 14 sweetie 2010.02.09 8,773 72
31303 [데뷔] 어제의 먹부림_구운주먹밥 7 최살쾡 2010.02.09 8,460 146
31302 얌냠냠, 간식 타임 2 야채 2010.02.08 5,945 114
31301 얼렁뚱땅 내 맘 대로 홈 카페. ^^ 17 milksoap 2010.02.08 9,968 98
31300 그냥 매일 똑같은 먹고 사는 얘기들이에요...^^ 15 꿀아가 2010.02.08 9,980 63
31299 올 발렌타인데이는 양갱선물 어떠세요? 49 만년초보1 2010.02.08 13,540 112
31298 산뜻한 새우 샌드위치예요~ :) 6 Lydia 2010.02.08 8,013 86
31297 부부탐구생활 다섯번째 이야기(식상하겠다ㅠㅠ) 49 Ashley 2010.02.08 17,578 220
31296 느타리버섯들깨볶음 49 오드리햇반 2010.02.08 7,750 119
31295 보양식~ 4 금순이 2010.02.08 3,073 95
31294 조물조물 봄동된장나물 봄동된장국 7 경빈마마 2010.02.08 7,962 97
31293 따라한 것...2 3 진이네 2010.02.08 4,551 116
31292 케익 첫 도전! 식빵 첫 도전기! 6 예비신부 2010.02.07 4,366 87
31291 주절주절 잡다구리 싱글 밥상이랍니다 ^-^ 16 달콤쌉싸름 2010.02.07 13,032 71
31290 만두가 좋아요 8 anabim 2010.02.07 7,667 83
31289 맛없는 사과의 환골탈태 4 베로니카 2010.02.07 7,952 95
31288 파스타 때문에..(치즈케이크 레시피 추가) 17 꿈꾸다 2010.02.07 7,330 80
31287 꽃게 스파게티, 샌드위치, 피자, 음료 外 6 나비 2010.02.06 6,578 62
31286 브라우니 6 마르코 2010.02.06 6,750 96
31285 그동안 만든거 주섬주섬 들고 와 봤어요~~ 4 가드업 2010.02.06 6,834 116
31284 양송이버섯새우오븐구이 1 에스더 2010.02.06 7,215 171
31283 마나님표 족발..... 8 소금쟁이 2010.02.06 6,983 105
31282 첫 인사 드려요!! 7 삼삼맘^^ 2010.02.05 5,002 60
31281 지금 당장 에스쁘레쏘 8 마르코 2010.02.05 7,133 77
31280 이런맛이군요 , 82cook ♡ 3 줄리아 ♡ 2010.02.05 9,232 110
31279 슬라이스 치즈로 만드는 수플레 치즈케이크 17 오렌지피코 2010.02.05 14,210 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