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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갈치김치 속재료 준비....그리고

| 조회수 : 9,125 | 추천수 : 115
작성일 : 2009-12-13 11:52:21
갈치묵은지 사진 올리고는 바로 올렸어야 하는건데...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저의 게으름이 이렇게 김장철이 지나고나서 뒷북을...;;;

이곳에선 김장철 시장가면 김장용으로 자잘한 생물갈치들이 나옵니다
아예 다듬어 놓은 것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구요...
저는 다듬지 않은 것을 샀네요...안 다듬어 주신다 해서...
머리와 꼬리를 가위로 자르고 지느러미도 잘라 줍니다
그리고 철사수세미로 앞뒤 은비늘을 쓱~쓱 문질러 주면 깨끗이 벗겨집니다
깨끗하죠?


배 부분을 잘라내고 피를 깨끗이 긁어내고 나서..손가락 마디 정도로 돔방돔방 잘라서...





김치 양념을 살짝 발라 버물러 뒀다 김치속으로 넣으심 됩니다

갈치김치는 설 지난 후 잘 익어서 꺼내 먹음 직입미데이~^^;;


그리고 저도 김장을 했네요
허리가 좋지 않아 혼자서 꼬물대며 하느라 새벽 4시까지 했다는...
원래 혼자하는 성격이라 거실서 음악 들으며 날 새는 줄 몰랐네요
담날 완전 퍼져버렸지만서두....
집안 형님네 농사지은 배추 서른 일곱포기와 무를 가져와서...




꼬소롬한 쌈용 납작배추도 덤으로 얻어오고


속이 노란 노랑이배추라 맛있었어요...마당에서 절이고..씻고...




거실서 저 혼자...갈치김치와 오징어김치 굴김치 세 가지로 담았답니다




작년에 담았던 멸치젓과 갈치젓갈이 잘 익어 넣고 새우육젓을 넣고 담았네요
사진은 갈치젓 사진입니다


양념 묻은 장갑을 못 벗어 사진은 여기까지...
아직 김장 안 하신 분들 계실려나요....^^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emy
    '09.12.13 12:08 PM

    속이 조금 덜 찼지만 배추는 아주 좋네요~~
    저도 매년 이 배추 심어서 김장 담는데 속이 꽉~ 차고 큰것 보다
    속 넣고 하다보면 이렇게 듬성거리는 배추가 좋더라구요..
    나중에 꺼내먹을때도 맛있을때 금방 먹어치울 수 있구요..
    특히 이 배추는 백김치 담으면 정말 맛있어요..
    저도 내년엔 생태, 오징어 넣고 몇포기만 담아볼까 생각중입니다..

  • 2. 푸른두이파리
    '09.12.13 12:16 PM

    절이고 나니 양이 팍 줄었어요;;;
    그렇지만 나눠준 이웃들이 모두 맛있다고 했답니다^^
    어릴 적 먹어 본 기억이 있어 생태김치 함 담아보고 싶은데...ㅎ

  • 3. 항아리
    '09.12.13 1:06 PM

    아파트에서도 갈치젓 담아 먹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갈치젓 어떻게 담나요?

  • 4. 맑은샘
    '09.12.13 2:41 PM

    저두 갈치젓 궁금해요~ 저희 시댁은 갈치, 친정은 생태 넣구 담아요~

  • 5. 훈이엄마
    '09.12.13 7:49 PM

    배추가 너무 맛있게 보여요
    마당 있는 집은 여러모루 부러워요
    저두 김장하려구 이번에는 절임배추해야지허구 농협하나로마트에 갔다가
    50키로 담었다가 다 내려놓구 10키로만 가져와서 일단 해보았는데
    푸른잎이 없으니 김치가 싸여지질 않더군요
    배추도 덜 절여져서 밭으루 가려구허구
    다행이 10키로 한박스만 사오기 다행이었어요
    여기 김장배추를보니 저두 이번주에 농수산물가서 배추 좋은것을 사와서 직접 절여서
    김장하려구요 사진보면서 너무나도 부러워하구 있어요
    좋은배추로 김장 담그셔서 참 좋으시겠어요

  • 6. Turning Point
    '09.12.14 12:47 AM

    아웅.. 저 갈치김치 정말 좋아라 하는뎅..
    어디서 김장용 갈치 구할 수 도 없궁...에고....

  • 7. coco
    '09.12.14 2:06 AM

    어려서 개성출신 분들의 집에서 쇠고기를 넣고 한 김치를 먹었었는데 아주 시원하고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요. 갈치김치는 아직 못먹어 봤습니다. 친척분의 밭에서 직접 가져온 신선한 배추와 무에 갈치와 멸치젖으로 만든 김치, 특별히 맛난 김치를 상상하게 됩니다!

  • 8. michelle
    '09.12.14 10:52 AM

    저희 엄마도 김장철 전에 미리 갈치를 이렇게 만들어놨다가 김장할때 넣거든요..근데 이번엔 엄마가 미국에 가시느라고 안계셔서 못넣고 그냥 생새우, 새우젓, 멸치젓만 넣고 했어요. 정말 갈치넣고 하면 맛의 깊이가 달라지죠..저희 남편은 김치인줄 알고 갈치 잘못 먹었다가..뜨악..한적도 있긴 하지만요..저도 내년엔..혼자서라도 갈치 저렇게 해서 넣어야겠어요~

  • 9. 푸른두이파리
    '09.12.14 10:57 AM

    항아리님...맑은샘님/ 저는 주택이라...그래도 삭는 과정에서 냄새도 조금 난답니다 아주 작은 양을 유리병 정도에 담는거라면 가능이야 하겠지만...어느 정도의 양이 되어야 제대로 된 맛을 내주니까요 젓갈용으로 조금 빼빼한 생갈치가 나오면 사서 은비늘 제거할 필욘 없구요통으로 담으셔도 되구요...토막으로 잘라서 소금4 갈치1 비율로 담으시면 됩니다...윗소금 여분으로 남기셨다 위에 잘 덮어 주시고 무엇보다 벌레 안 꼬이게 밀봉을 잘 하셔야 됩니다

    훈이엄마님/ 저도 허리가 아파 절임배추 사서 하려했는데...형님네 배추가 맛은 엄청 좋았어요 쌈으로도 먹고 배추전도 구워 먹고....맛있는 김장 하세요ㅎ

    Turning Point님/ 시장 가면 있을텐데요..마트 말구 재래시장이요....저도 안타가워요ㅠㅠ

    coco님/ 저는 소고기김치 말로만 들었는데...갈치김치도 코코님 입맛에 만족하실 거예요^^
    멸치젓갈이랑 갈치젓갈을 담을 땐 조금 성가셔도 잘 익으니까 여러 집의 김장에 한 몫 톡톡히 했답니다

  • 10. 푸른두이파리
    '09.12.14 11:07 AM

    michelle님/ 저도 사실 갈치는 살짝 들어내고 먹습니다...남편은 아주 맛있다고 잘 먹어요 생선식혜처럼 맛이 쫀닥하다 그러거등요..김치맛은 정말 깊고 시원하죠 여러분들이 갈치 구하기가 힘드시나봐요...여긴 흔하디 흔한데..만원어치만 사면 아주 많답니다^^

  • 11. 미조
    '09.12.14 2:17 PM

    저도 이번에 시댁 김장할때 갈치 넣고 했지요
    농수산물시장에 아침일찍 갔더니 싱싱하게 손질된게 많아서 2만원어치 사서 김장했습니다.
    굴넣은거 담고 그담에 갈치넣은거 담고 나머진 그냥 양념만 발라서..
    맨 나중에 먹을껀데 그 시원한 맛이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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