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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당뇨환자의 엉터리 아침식사

| 조회수 : 7,645 | 추천수 : 95
작성일 : 2009-12-02 12:49:11
건강하던 남편이었는데 당뇨병의 문턱에 들어서려 한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병원에서는 일단 약간 말라보인다 싶게 살을 빼야하고
무엇보다 식생활 개선.. 한마디로 빈티나는 식단을 권하더군요.
보신이 될만한 건 먹지 말고 현미잡곡밥에 나물반찬 위주로 먹으라는데
그래도 열심히 일해 돈 벌어오는 남편인데 홀대하는 것 같아 그냥 국 하나 끓이고 고기 조금 볶았거든요.
그랬더니 이렇게 되었네요.
전체적으로 반찬의 양이 너무 많고, 밥도 너무 많이 담았고, 싱겁다 싶은 반찬은 하나도 없고
죄다 짭짤한 반찬인데다 짭짤한 김치까지 넘치게 담았네요.
미안해라...
담엔 더 없어보이게 차려줄게~

사찰요리를 좀 공부해야 할까봐요.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치맘
    '09.12.2 12:55 PM

    엉뚱하지만 그릇이 맘에 들어요. 어디서 살 수 있나요? 가격은?

  • 2. 변인주
    '09.12.2 2:03 PM

    굴들어간 미역국에 온갖잡곡밥!

    다른 반찬 다 빼고 밥하고 국만 드려도 너무 맛있어서 식사조절 힘드시겠어요.

    먹고싶당! 건강식! 밥 안많아용!

  • 3. 짱구유시
    '09.12.2 2:40 PM

    당뇨로 고생하신 아버지가 계셔서 잘 아는데.. 정말 식이요법 중요하답니다.
    엉터리 식사라고 하셨는데.. 더 싱거운 반찬들이 올라와야되지 싶습니다.
    처음부터 고치기는 정말 어려우실거예요. ... 밥도 적게...ㅎㅎ

  • 4. 죽순
    '09.12.2 3:50 PM

    참치맘님... 반찬그릇은 프리님 따라 산 건데 이마트 자연주의 2500원 정도. 밥공기 국그릇은 행남자기 본차이나예요. 자연주의랑 행남자기가 색이 살짝 틀려서 찬그릇도 그냥 행남자기 종지로 살걸 그랬나 후회중이랍니다.

  • 5. 소박한 밥상
    '09.12.2 8:09 PM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
    운동 열심히 하시게 옆에서 잔소리를 늘려야 되시겠어요.
    죄송하지만...... 밥이 좀 많아 보이긴 해요

  • 6. 허니
    '09.12.2 9:30 PM

    당뇨엔 소식과 운동이 젤 중요하대요
    매끼니 식사후 30분 이상 걸어야 한다고 ..
    반찬도 거의 야채로 김치도 물김치 종류 싱겁게 국은 건더기 위주로 밥이랑 국 다 반그릇 정도 드시고요

    이렇게 해서 아버지가 고치고 이번에 정상 판정 받으셨어요 엄마 식이요법과 아빠의 운동이 효과 본거죠

  • 7. 미조
    '09.12.2 11:44 PM

    저두 이마트 자연주의 가서 프리님 그릇 찾았는데 그 브랜드가 없더라구요.
    근데 이거 아닌가 싶은게 있긴 있었는데^^ 긴가민가 해서 안사고 돌아왔어요.
    저렇게 쟁반에 올려주니 참 좋네요.
    근데 다 드시긴 넘 어려울듯 해요^^;;
    저희 아버지도 당뇨가 있으셨는데 지금은 정상이시라네요.
    식이요법은 잘 모르겠네요. 특별한 쌀로 따로 밥지어 드셨고
    반찬은 나물 위주로...따로 간식은 일체 안하셨어요. 물 많이 드시고...
    운동이 제일인것 같네요. ^^ 완전 스포츠맨 되셨답니다.

  • 8. coco
    '09.12.3 3:49 AM

    위에서 여러분이 좋은 조언을 주신 것 같네요. 열심히 식이조절하셔서 건강해지시길 바래요.
    병이 생긴다는 것은 그리 반가운 소식이 아니지만 조심해서 건강하게 식단을 챙기고 운동도 열심히 하면 병도 낫게 되면서 다른 성인병도 멀리하게 되는 이점이 있으니까 힘내세요!

  • 9. 얼리버드
    '09.12.3 10:36 AM

    당뇨는 의사의 지시를 잘 따르는게 중요해요. 식이요법도 매우 중요하구요. 그러면 당뇨가 있어서 제 수명대로 살 수 있죠. 실제로 제가 아는 할머니 82세까지 사셨네요. 당뇨를 거의 40년 넘게 앓았는데도 말이죠. 반면 다른 분은 60도 안되어 돌아가셨어요. 사이비 종교집단 사람들이 권하는 민간요법만 신봉하고 의사가 처방해준 약은 안먹었어요.

  • 10. 물레방아
    '09.12.3 3:04 PM

    3주전인가 어떤 의사가
    고혈압과 당뇨병을
    고기도 생선도 안먹이고
    현미밥과 채소 과일로만 낫게 하더라고요
    저도 혈압 경고 받었는데요
    고기는 안먹을 수 있는데
    생선에서 딱 걸려서 고민하고 있습니다--아니 어려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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