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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녹색 디저트~

| 조회수 : 5,011 | 추천수 : 138
작성일 : 2009-11-30 23:23:39
녹차 호빵이 왔어요~



일반압력솥에 팥을 삶아도 될까요?
수증기 구멍을 막거나 그럴까봐 고민하다 그냥 냄비에 만들었는데 시간도 오래걸리고
설탕 넣고 딴생각하며 만들었더니 팔만 아프고 물기없이 뻑뻑한 앙금이 나왔어요.
요리할때 딴생각하면 안되는데 말이죠~ㅎㅎ
팥 500그람으로 팥앙금 1.3키로정도가 만들어졌는데 남은건 아무래도 수분을 보충해야겠어요~



팥 삶는 냄새에 따뜻한 팥죽이 먹고싶어요..^^

반죽 레시피 : 박력 410, 녹차가루 10, 이스트 12, bp 6, 설탕 45, 소금 6, 우유 230, 포도씨유 20
(포도씨유는 다른 재료가 뭉쳐진 후에 넣습니다)
제빵기에서 1차발효 -> 55그람 분할후 15분 중간발효 -> 앙금 넣고 성형해서 30분 2차 발효



어릴때 호빵 껍질(?)을 먼저 뜯어먹곤 했는데 오랜만에 해보니 재미있더라구요.

한번 쪄서 냉동해두고 먹기전에 다시 쪄서 먹어요~



또 녹차네요.. 원래 일본 맛차가루를 썼는데 버터값도 너무 오르고..ㅠㅠ
녹차 소비량이 많아서 반값이지만 색이 예쁘다는 국산 녹차를 사봤는데 기대한것보다 좋아요.
샤브레 정성들여 만들었더니 마블이 너무 예뻐서 완전 흐뭇했어요!



전 레시피 욕심이 많은사람인데요..ㅋㅋ
그중에서도 브라우니와 치즈케이크의 욕심은 끝이 없었어요~
정착한 레시피인데 다른분들은 어떠실지 모르겠네요.

버터 110 + 설탕 135 크림화, 바닐라빈 1개 -> 계란 2개 -> 중탕한 다크 85 -> 박력 50, 코코아 가루 15
(버터와 설탕 크림화를 잘하고, 계란은 완전한 크림색까지 휘핑하지 않아도 됩니다. 편하게 풀어주세요~
모든재료 섞고 살살 위아래로 섞으세요) -> 다진 호두 150



같이 만든 쿠키에 호두가 들어가서 브라우니에는 안넣었더니 아쉬운맛이에요..

벌써 12월이라 선물할곳이 많아지네요.. 예쁘게 나온 쿠키들 모아서 선물상자 만들고



전 남은 쿠키로 커피와 함께.. 음식만들고도 잘먹는 사람이 저예요..ㅋㅋ



감기 조심하세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러브미
    '09.12.1 1:41 AM

    압력솥에 안 삶으면 진짜 번거롭지 않나요?
    전 그렇게 한거 같은데,,언젠가 냄비에 했다가 인내심테스트도 아니고 아주 혼났어요.
    정성이 대단하세요.저는 게을러서 기성제품 사다먹거나 앙금 사다가 만드는데..
    저러니 맛이 없을 리가 있을까요?

  • 2. 소박한 밥상
    '09.12.1 2:54 AM

    홈베이킹에 입문도 못한 사람도 여기 있는데
    정착한 레시피라니...... !! ㅠㅠ
    녹차빛깔이 퍽 예쁘고 건강(?)해 보이기도 ......
    맞아요!! 호빵껍질(?) 벗겨 먹곤 했었네요 ^ ^
    가까이 보이면 정신없이 먹어 줄 음식들이건만 내가 만들기는 싫으니..... 편할 팔자 ??? ^ ^

  • 3. 토리맘
    '09.12.1 10:11 AM

    ㅎㅎ..제가 이것보고 얼른 레시피 적어뒀어요.
    팥 앙금 남아서 팥죽할까했는데..찐빵으로 급회전했습니다.
    윗면이 쪼글거리지 않게 쪄진건..
    찌실때 뚜껑에 보자기 덮어서 쪄서그런지?
    아님..꿈꾸다님만에 노하우가 있으신지~알려주세요^^

  • 4. 바다랑셋이서
    '09.12.1 10:18 AM

    저도 찐빵 정말 좋아하는데....다들 비슷한가봐요...저도 호빵먹으면서 껍질(^^) 벗겨먹었었는뎅....ㅎㅎㅎㅎ 그렇잖아도 팥소를 직접 만들어볼려고 했는데....도움이 됐어요~~^^

  • 5. 진우엄마
    '09.12.1 11:17 AM

    브라우니 레시피 도전해볼게요^^감사요~~~

  • 6. 강소리숲
    '09.12.1 11:21 AM

    색이 너무예뻐요. 팥도 가득가득~~ 군침흘리면서 갑니다.ㅠㅠ

  • 7. 꿈꾸다
    '09.12.1 1:06 PM

    러브미님~ 네 번거로웠어요..ㅋㅋ 토요일에 팥앙금 만들고 지쳐서 다음날 호빵반죽 했어요~
    압력솥을 소심하게 사용하다보니 손이 고생이네요.

    소박한밥상님~ 녹색이 건강해보이죠? ^^ 녹차가 듬뿍 들어가서 달달한 팥에 쌉싸름한 녹차맛이 좋았어요.. 편한 팔자(?)가 좋은게 맞습니다..ㅋㅋ

    토리맘님~ 레시피는 다른분 블로그보고 만든건데 메모를 안했네요.. 거의 비슷한 비율이더라구요~ 포도씨오일은 다른재료가 뭉쳐지면 나중에 넣으세요. 그리고 귀찮아서 보자기 덮어서 안쪘어요..ㅋㅋ 익을때까지(14분정도) 뚜껑을 안열고 찌면 덜 쪼글거려요.

    바다랑셋이서님~ 요리물음표에 만드는법 알려드렸는데 다른분 말씀처럼 압력솥에 하세요.. 안그럼 2-3시간은 걸리거든요~ㅜㅜ

    진우엄마님~ 버터와 다크초콜릿을 같이 중탕하는게 아니라 손이 한번 더가지만.. 맛있습니다 ^^ 예전에 잠시 배웠던 홈베이킹 선생님도 이 레시피를 사용하셨어요.

    강소리숲님~ 직접 호빵을 못드리니.. 점심식사 맛있게 하세요~^^

  • 8. 행복한 고양이
    '09.12.1 11:27 PM

    어머나 샤브레 마블링이 정말 예술이네요^^
    어쩜 저렇게 색이 고울수가..
    한동안 귀찮아 베이킹을 멀리했는데
    브라우니가 먹고싶어지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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