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돼지고기 납작주물럭 응용 -김밥에 넣었어요

| 조회수 : 8,820 | 추천수 : 109
작성일 : 2009-10-16 13:21:55
저희집은 김밥을 잘해먹어요

햄, 단무지, 시금치, 당근..김밥에 꼭 들어가야 하는 재료를 대충 무시하고..

김장김치 송송 썰어서 참치캔 하나 넣고 볶아서 싸도 맛있고...

냉장고에 굴러다니는 매실 짱아찌 송송 잘게 다져서 밥에 기름하고 소금간할때 같이 넣어서 싸도
매콤하니 맛있고요...

오이짱아찌나 깻잎 짱아찌 굴러다니는 것도 김밥속에 감춰어 주면 모르고 잘 먹어요...

저희 집 아이들은 김밥 먹자는 소리 자주 하고요..
저도 아이들이 평소에 잘 안먹는 채소를 왕창 먹일 수 있는 기회여서 잘 싸줍니다..

어제 저녁에도 아이들이 김밥 싸달라고 하는데...
그래도 김밥에는 애들이 좋아하는 뭔가 하나는 있어야 하쟎아요..
애들들면....햄이라거나...달걀지단....치즈...쇠고기다진것.....
그런데 하나도 없쟎아요..

냉동실 지퍼백에 잇는 납작돼지고기주물럭...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그대로 덩이리째 오븐에 넣어 구웠어요..
후라이팬에 굽는 것보다 저는 맛있더라구요..
오븐에 스테이크처럼 구워서...가위로 햄처럼 길게 잘라서
김밥에 넣어 줬더니....역시..넘 좋아해요...

어제 저녁에 먹고 남은 김밥 ..냉장고에 넣었다가
오늘 아침 달걀옷 입혀 부쳐서 남편 아침상에 이쁘게 올려주었습니다.

사진이 좀 거시기하죠...

김밥 속에 햄처럼 누워 있는 것이 돼지고기 납작 주물럭이랍니다...
마치 자기가 햄인척.....

암튼....김밥에 넣어도 아주 좋았다는......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백
    '09.10.16 1:34 PM

    제가 해보려던걸 벌써 시도 하셨네요
    어제 우리 아이 소풍이라 김밥을 싸는데 햄대신 이걸 넣어볼까 잠시 고민 했더랬죠
    아무래도 처음 시도라 혹시 아이가 도시락을 안먹으면 안되니 시도는 잠시뒤로 미뤘는데 맛있군요
    담에 김밥쌀때 넣어봐야겠어요^^

  • 2. 미고사
    '09.10.16 1:42 PM

    아하~ 김밥.....
    스파게티할때 넣어 보곤 어? 괜찮네..했는데..
    김밥은 생각 못해봤어요.
    김밥 쌀때마다 햄 대신 뭐가 좋을지 늘 고민이었는데...한방에 해결되네요.
    이런 발상들...너무 좋아요^^

  • 3. 책만드는이.
    '09.10.16 2:51 PM

    아 좋은 아이디어네요.저도 슬쩍 베껴가야겠어요^^

  • 4. i.s.
    '09.10.16 3:40 PM

    저도 어제 만들자마자 냉동해놓았던 납작주물럭 개시했는데요
    신랑한테 어디서 사왔냐는 소리 들었습니다. ㅎㅎ
    돼콩찜부터 납작주물럭에 어묵샐러드 등등 요즘 하는것마다 맛있다며 오히려 불안해하네요 ^^;
    전 새우젓이 없어서 멸치액젓 넣었거든요 (전에 살짝 질문글도 올렸다 내렸어요)
    간도 딱 맞는데 돼지고기 냄새가 살짝나서 스테이크 소스 뿌려먹었는데 함박스테이크 저리가라네요^^
    양파를 좀 굵게 다져야 씹히는 감이 있다고 해서 그렇게 했는데 익힐때 양파때문에 분리되는

  • 5. 생명수
    '09.10.16 6:19 PM

    아 저도 첨 만들어 보고 그렇게 했는데..남편이 너무 맛있다고 했어요.
    실은 주물럭이 맛은 있느데 저도 새우젓양 조절을 잘 못 해서 쫌 짯거든요. 하지만 싱거운 김밥에 넣어서 먹으니 딱이더라구요.

  • 6. 미야
    '09.10.16 6:21 PM

    점심때 납작돼지고기,오이,양상추 넣고 샌드위치 만들어 먹었습니다.
    마늘향이 살짝나지만 맛은 굿~
    노력대비, 맛과 영양이 훌륭한 납작 돼지고기 주물럭!!

  • 7. 보라향
    '09.10.16 9:48 PM

    스파게티 말씀 하셔서 생각나는...
    며칠전 스파게티 해놓고 아이들 간식으로
    김밥을 마느라 식어버렸어여 요즘 날씨...
    따근한 김밥에 같이 싸 버렸네요ㅎ
    나름 향이랑 간이랑 괜찮았다는~^^

  • 8. 블루
    '09.10.16 11:37 PM

    전 주물럭은 못 먹는데 이렇게 먹으면 또 먹을 것도 같네요^^

  • 9. Gyuna
    '09.10.21 4:50 AM

    스파게티 ..김밥..하.
    또 배우고 가요. 마침 어제 돼지고기 납작.... 다 먹었는데 낼 또 맹글어야쥐~

  • 10. 하니
    '09.10.22 5:03 PM

    우와 아이들이 먹성이 대단하군요. 저도 먹기 힘들어보이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0549 돼지고기 납작주물럭 응용 -김밥에 넣었어요 10 주니비니 2009.10.16 8,820 109
30548 분리가 되는 미니 튀김기로 튀겨본 고구마와 새우요리 32 아미 2009.10.16 10,190 66
30547 집에서 두유만들기 11 빨강머리앤 2009.10.16 11,299 100
30546 된장삼겸살찜삼합? 그리고 칭쉬 따라하기 - 감자채볶음~ 4 mulan 2009.10.16 5,122 126
30545 *)) 길고 긴 자취생 밥상 ^ ^ (5) 17 비비샤넬 2009.10.16 9,982 141
30544 때늦은 밥, 김치, 넌출월귤 강 28 blogless 2009.10.16 7,906 175
30543 황태갈비 49 프로방스 2009.10.15 34,891 189
30542 [펌]불량배들이 집에 와서는.. T.T 49 정후맘 2009.10.15 17,451 84
30541 "칭찬받은 쉬운요리" 중에 치킨너겟 4 주니비니 2009.10.15 7,076 118
30540 편강 만들기 55 진부령 2009.10.15 22,868 96
30539 키톡 격식 떨어뜨리는 상차림... 14 아이리스 2009.10.15 9,470 103
30538 손님 대접용으로 빠르고 간단하게 만들수 있는 Greek Sala.. 14 스트로베리 2009.10.14 13,205 109
30537 치킨 코돈 블루를 아시나요? 49 만년초보1 2009.10.14 18,940 171
30536 [양념게장] 꼼꼼한 손질법부터 선택요령까지~ 41 하나 2009.10.14 15,772 146
30535 비오는 날의 개념메뉴 육해공칼국수, 닭냉채, 옥수수샐러드 6 관찰자 2009.10.14 5,901 77
30534 그 남자가 보고 싶어요. 36 준&민 2009.10.14 13,706 81
30533 두툼한 삼겹살에 궁극의 김치... ^^;; - >'))).. 49 부관훼리 2009.10.13 14,689 130
30532 한분이라도 도움이 되신다면....향신료 다 나와라..... 23 j-mom 2009.10.13 12,448 109
30531 따라 만들어본 흑마늘과 자색고구마 6 라벤다향 2009.10.13 5,012 100
30530 히트레시피_돼지납작주물럭_이거 실제로 해본 소감! 22 꿀짱구 2009.10.13 12,040 112
30529 이런 경우 있다! 없다!..^^;;;; (허접 소고기국..) 10 spoon 2009.10.13 4,649 98
30528 너희가 고기를 믿느냐~ ^^;;;;;;;;; 102 순덕이엄마 2009.10.13 26,596 195
30527 [누룽지]만드는법? 26 노니 2009.10.12 9,967 95
30526 크레이프 케이크 만들기 & 간만의 스크롤 압뽝 11 꿀아가 2009.10.12 9,206 93
30525 오렌지피코님의 보스턴 크림 파이 어설프게 따라하기 4 나비 2009.10.12 5,230 83
30524 4년묵은 도라지로 만든 반찬 13 행순이 2009.10.12 5,828 74
30523 남편 블로그에서 꼬불쳐온 동그랑땡입니다. 7 아미 2009.10.12 7,951 101
30522 (사진 추가 )큰아들 작은아들이 차려준 생일상 9 초록하늘 2009.10.12 8,970 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