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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음식으로 하는 6월 정리 ^^

| 조회수 : 6,131 | 추천수 : 42
작성일 : 2009-06-28 13:55:07
안녕하세요 ^^
6월엔 저희 부부의 최대 행사가 있었어요.
바로 결혼 기념일 ㅋㅋㅋ
저희가 3주년을 맞았는데 원래 결혼기념일마다 해외로 여행을 가기로 했었는데요
그게 차암 지키기가 어려운 약속이더라구요. 올해는 그냥 홈메이드 케키로 모든 기념식을 대신했습니다.





천원(1불)짜리 브라우니 믹스에다가 제맘대로 바나나넣고 초코칩도 넣고해서 만들었더니 맛이 끝내주네요.
전 믹스제품 간편해서 자주 이용하는데요 제 맘대로 이것저것 첨가해요. 물대신 우유. 설탕 대신 꿀. 이런식으로 말이죠. 그리고 브라우니 구울때 잘 익은 바나나 하나 첨가하시면 맛이 진짜로 좋아져요.


어느날 슈퍼에 갔더니 바질화분을 3천원정도(3불)에 파는거예요. 그래서 당장 업어왔죠.
이게 거의 한달 된 사진인데 지금도 제가 신주단지 모시듯이 잘 키우고있어요.
리빙방에서 본 화초키우는 법 글에 따라 '햇빛'과 '통풍'을 생명으로 알고 키우고있습니다.^^

잡아서 당장에 카프리쩨 해먹구요.. 프레쉬모짜렐라 떨어지면 그냥 토마토랑만 먹어도 맛있어요
(사진을 찍어놓고 보니 빈약한 접시네요....-_- 좀 더 푸짐히 담아놓고 먹을껄...)



전 두 식구인데다가,거의 한그릇음식위주로 해먹는터라 비빔밥 한번 해먹을라면
콩나물부터 당근까지 모조리 새로 싹 사다가 해먹어야하지만.. 그래도 한번 해먹어줬네요.

매트를 초록색으로 깔았더니 야채가 더 많아보이는 효과가... (저만의 생각인가요?)


10분거리에 사시는 작은아빠집에서 바베큐를 했어요. 여름이면 이렇게 뒷뜰에다가 테이블깔고 밥먹는데요
찬없이 먹어도 진짜 꿀맛이지요. 82에 소개하려고 살포시 사진찍어와봤어요





저렇게 굽는 방식이 아사도(asado)라는건데.. 아르헨티나식이라고 들었어요. 굵은 소금만 간해서 굽는건데
맛이 죽음입니다.. 구워진 사진은 먹느라고 없어요.^^;;;;
생고기 사진이라 조금 그런가요? 전 육식동물 수준으로 고길 좋아해서..괜찮긴한데요..

+) 부록

서부의 자랑이라는 in&out 햄버거. 미국오셨다가 드시고 집에 가서 생각나는 분들 많으시다고..ㅎㅎ
제 동생이 여름휴가 받아서 일주일 놀러왔다 갔거든요. 여행오면 꼭 먹어야 한다고 제 남편이 데리고갔던
인앤아웃이죠. 사실 맛은 홈메이드햄버거 맛이거든요? 다른 패스트푸드점과는 차별화되는 맛이지만 "천상의 맛"까지는 아니라는게 저의 생각. 이곳이 인기있는 이유는 재료의 신선함.
감자도 이곳에서 직접 잘라서 바로바로 튀겨준다고해요.

샌프란 여행가서 구경했던 사워도우빵집.
코알라 인사받으세요 ㅎㅎ


악어 한마리 잡아먹기 쉽죠?

음식 사진 열심히 찍어서 다음에 또 뵈요.
쥴라이 (nayjdia)

요리에 관심이 많은 30살의 주부입니다. 인테리어 데코레이션 일을 하고있구요 꽃과 베이킹, 초콜렛을 좋하합니다.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fresno
    '09.6.28 2:02 PM

    인앤아웃 햄버거네요...
    그거 먹고 싶어요...

  • 2. 윤주
    '09.6.28 5:33 PM

    여행중 먹어봤는데 다른곳 보다 좀 신선한 느낌이더라구요.

  • 3. 둥:D
    '09.6.28 9:59 PM

    어흑. 샌프란시스코. 그립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저에겐..

  • 4. B
    '09.6.29 1:46 AM

    아... 저게 인앤아웃이군요. 남편에게 말로만 들었었는데...
    제가 미국에선 버거킹이 인기냐, 맥도날드가 인기냐고 물었더니, 그런 거 다 필요없고 인앤아웃이라고.ㅋ
    맛있어 보이네요.
    그나저나, 전... 바질 화분 2주일만에 병걸려 죽게했는데...ㅎㅎ 부끄.

  • 5. 쥴라이
    '09.6.29 7:44 AM

    fresno 님, 윤주님// 같이 햄버거 1개씩 할 수 있음 좋겠네요 ^^

    둥:D 님// 저도 샌프란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참 이쁘더라구요. 케이블카 타는것도 그렇고. 전 근처 나파벨리가 너무 좋았어요.

    B님// 저도 저번에 바질화분 1주일만에 죽였었는데요 . 여기 리빙방에서 보니깐 허브는 햇살과 통풍이 제일 필요하데요. 실내에선 키우기 어렵다는거죠. 전 그래서 테라스에 내놨다가 밤에는 들여놓고 꺼내놓고 한답니다.

  • 6. swing
    '09.6.29 11:19 AM

    어휴 정말 부럽습니다
    거기서 살순 없고 여행가고파요...

  • 7. 똘레랑스
    '09.6.29 12:49 PM

    인 앤 아웃 보고 반가워서 로그인했어요. ^ ^
    샌프란시스코에서 8년 넘게 산 남편이 저랑 라스베가스&샌프란시스코&LA 여행 계획 짜고 나서 '이번에 가면 인앤아웃에서 치즈버거 먹어야지'라고 아주 결심을 하더라구요. ㅋㅋ
    길로이에서 쇼핑하고 나서 파라솔밑에 앉아 저걸 먹은 기억이 나네요.
    아우~~또 가고 싶어라...
    샌프란시스코나 그 근처 사시는 분들은 꼭 한국 나올때 나파벨리에서 와인을 사다 주시더라구요.
    본인들이 좋아하는 걸로...
    그러나..저희 부부는 둘 다 활명수만 먹어도 취하는 지라 그 와인들이 어디에 처박혀 있는지도 모른다는...(완전 돼지목에 진주죠)
    전 나중에 돈 많이 벌면(어디까지나 많이 번다는 전제하에) 소살리토에서 살고 싶어요.
    음...생각난 김에 로또나 사러 가야겠네요. ^ ^

  • 8. 쥴라이
    '09.6.29 1:26 PM

    swing 님/ 부럽긴요 ^^ 여긴 딱 여행하는게 좋은것같아요. 한국사람한테는 한국보다 살기가 팍팍해요.

    똘레랑스님/ 샌프란에서 8년넘게 사셨다니 좋은데 많이 다니셨겠네요. 전 다음달이면 엘에이 온지 1년되는 미국신참이랍니다. 이제 조금 이곳생활에 익숙해지는것같아요.
    저도 술을 못마셔서 나파벨리갈때 처음엔 시큰둥했는데 거기서 테이스팅 하는 와인들이 어찌나 맛있는지.. 완전 반해버렸어요. 그나저나 저도 바카스먹고 취한 경력있는 사람이예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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