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국물 좋아하는 식성

| 조회수 : 7,002 | 추천수 : 92
작성일 : 2009-01-19 01:25:06
남편이나 아이나 국물 떠먹는 식사를 좋아합니다.
저는 국물보다 건더기를 선호하는 편인데요.
그래서 다른 반찬의 가짓수를 줄이더라고 국물있는 음식을 한가지 챙기는데 더 신경을 쓰지요.
갈치 무 조림도 국물을 자작하게 하여 갈치 찌개처럼 (조림처럼 만드는데 나중에 멸치 육수만 좀 더 부으면 됩니다. 생각보다 맛있네요.),
불고기도 국물 자작하게 (이것도 양념된 고기를 볶다가 육수나 물을 더 부어주면 되는데, 배추, 양파, 팽이버섯 등을 넣어주면 국물맛이 아주 좋아집니다.), 이번 주말 요리였는데 맛있게들 먹네요.
전골냄비에 끓여서 이런 경우엔 보글보글 끓고 있을 때 냄비채로 식탁 위에 놓고 개인 접시를 하나씩 내어놓습니다. 원래 냄비채로 식탁에 안 올리는데 예외인 경우랍니다.

상에 올리는 반찬의 가짓수를 여러개 하기 보다는,
중점 요리 한가지에 집중하고 단촐한 밥상을 차리려는 것이 저의 주방철학 (!) 이랄까요 ^^
morning (hyeseongp)

요리만드는거 그냥 보고만 있어도 즐겁습니다. 그런데, 요리보다 더 많은 정보를 여기에서 얻어가곤 한답니다.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트로베리
    '09.1.19 1:55 AM

    저희 집도 그래요~ 신랑이 국물을 꼭 챙기는...@@

  • 2. 제시카맘
    '09.1.19 4:40 AM

    저희집도 밥돌이 남편이 국물이 있어야 하는데, 맞벌이인 관계로 대충 넘어갑니다.
    불고기 전골을 보곤 침이 추릅,(친정 아버지가 해 주시던 스끼야끼 생각납니다.)
    미국에 사는 관계로 소고기 안 먹습니다. 풀먹인 소고기를 사와도 남편 쳐다도 안봅니다.
    딸애와 아들녀석 고기 무척 좋아합니다.
    9살짜리 아들녀석 왈, "왜 사람들이 소에게 고기를 사료로 먹여서 광우병이 걸리게 해서 맛있는 갈비도 못 먹게하느냐고, 그런 사람들 나쁜 사람들이라고," 댜행히 아들녀석이 막무가내가 아닌지라, 말해주면 이해 합니다. 그래도 TV에서 스테이크집 선전하는 걸 보면, 몹시 먹고 싶어합니다.
    아휴, 저도 고기 좋아합니다. 그러나 혹시 광우병에 걸린소 먹게 될까봐, 안 먹습니다.
    이곳 사람들은 특별히(우리 가족만 민감한건지) 신경 쓰는것 같진 않습니다.

  • 3. morning
    '09.1.19 5:42 AM

    스트로베리님, 맞아요. 대개 남자들이 국물을 챙기지요. 왜 그럴까 궁금해지네요.

    제시카맘님, 어쩌면! 저도 만들면서 친정아버지께서 해주시던 '스끼야끼' 떠올렸거든요.
    미국에 계시는군요. 사실 저는 육식을 안하는데 가끔 남편과 성장기 아이를 위해서 고기 요리를 합니다. 9살 아드님이 광우병에 대해 잘 파악을 하고 있네요 ^^

  • 4. mamonde
    '09.1.19 10:10 AM

    먹음직해요~~~
    불고기는 언제먹어도 질리지 않는다는,,^^*

  • 5. Laputa
    '09.1.19 10:31 AM

    예전엔 국물 별로 안좋아했는데, 이젠 점점 좋아져요.
    나이탓이 아닐까 싶어요.;;;

  • 6. 앵두입술
    '09.1.19 8:05 PM

    아! 저기에다 당면을 좀 넣으면 우리집에서 먹는 식입니다 ^^

  • 7. morning
    '09.1.19 8:27 PM

    mamonde님, 불고기가 의외로 응용할 수 있는 방법이 많더군요. 다른 재료와도 잘 어울리고요.

    Laputa님, 국물을 먹어야 든든해서 그런가봐요. 제 아이는 이제 아홉살인데도 벌써 국물 찾으니... ^^

    앵두입술님, 맞아요. 저도 가끔은 당면 버젼으로도 먹지요 ^^

  • 8. 콩선인장
    '09.1.19 11:40 PM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반찬 가지 수는 얼마 안되고
    주요리 한 두가지에 올인하는...
    게으른 직장맘입니다.

  • 9. Highope
    '09.1.20 11:54 AM

    저도 저렇게 해서 당면 추가만 해서 먹을때 많아요.
    정말 불고기는 누구나 먹어도 맛있는 음식인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8732 아들녀석이 좋아하는 감주 두가지 3 주니엄마 2009.01.21 6,951 62
28731 설 선물 그리고 메생이 7 올망졸망 2009.01.21 7,229 70
28730 특별한 새해선물 준비끝! 13 희야 2009.01.21 7,235 114
28729 키친토크 첨으로 글 올려요 ^^ (레서피 추가) 15 티티카카 2009.01.20 8,001 23
28728 혼자 즐기는 tea time~ 33 2009.01.20 11,964 73
28727 멸치국물에 국수 말았어요~ 10 금순이 2009.01.20 10,142 42
28726 친정엄마 놀이 15 miro 2009.01.20 8,907 40
28725 등뼈찜 + 감자탕 + 계란장조림 + 조기조림 4 여울목속도룡뇽 2009.01.19 9,868 51
28724 뼈 없는 닭 튀김...이제는 닭도 직접 튀겨 먹어야 하고... 16 소금장수 2009.01.19 9,338 32
28723 나 ~ 그렇게 불려도 되는거니? 8 joy 2009.01.19 7,707 56
28722 당신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9 sweetie 2009.01.19 8,882 48
28721 [면] 닭바베큐 레시피~ 12 면~ 2009.01.19 12,405 53
28720 약간은 무서운이야기^^ -동태손질 쓸개빼기 18 경빈마마 2009.01.19 11,901 56
28719 호떡믹스 오븐에 구우면 ...??? 20 KiNi 2009.01.19 11,960 84
28718 KBS무한지대 토니의 간단 레시피 다이어트 고구마&감자 스프.. 11 Tony O 2009.01.19 19,451 87
28717 영양간식!!! 한끼식사로도 굿~~~ 와플토스트 8 아이비 2009.01.19 7,562 44
28716 친구가 먹고싶다던 부대찌개... - >')))>&l.. 20 부관훼리 2009.01.19 14,830 92
28715 힘들게 빼낸...양갱 ㅋ 8 KiNi 2009.01.19 5,732 170
28714 드디어 사과파이 만들었어요~ 3 KiNi 2009.01.19 4,766 72
28713 국물 좋아하는 식성 9 morning 2009.01.19 7,002 92
28712 처음 올리는 일요일 우리 밥상 8 라임 2009.01.18 10,865 78
28711 빵 굽기.. 7 지은사랑 2009.01.18 10,171 56
28710 청어무침... 4 지니 2009.01.18 3,804 30
28709 결혼 9개월차, 밥상 일기 33 알리샤 2009.01.17 15,939 75
28708 수정해서 다시 올리는 '딸기와플'과 '건포도와플'- 9 OKK 2009.01.17 5,504 36
28707 한식조리사 공부하면서 알게된것들 나눠요^^(Update ver... 46 보헤미안 2009.01.17 17,549 77
28706 춥고 긴겨울 밤 무쇠 솥. 9 흙과뿌리 2009.01.17 6,747 67
28705 모과차 만들었어요. 13 경빈마마 2009.01.17 7,571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