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피칸파이(수정~)
드뎌 되네요.
솔직히 뭐가 잘못되어서 그런지 잘 모르겠네요.
다만, 용량이 커서 인가 싶어 무지 많이 줄였더니 되네요.ㅋㅋㅋ
넘 좋네요.
큰아이가 어린이집이 수료하고 유치원에 갑니다.
그래서 선생님들께 선물로 피칸파이를 구워 드렸어요.
그리고 작은 아이 재작년 돌때는 호두파이 150판 구워서 답례품으로 드렸어요.
친정엄마, 올케, 저 이렇게 셋이서 2박3일동안 오븐 두개를 돌려서 파이공장 차렸지요.
망친 것까지 합치면 170판정도 구웠던 거 같아요.
반응이 넘 뜨거워서 한때 호두파이 가게를 차릴까 약간 고민하기도 했지요.ㅎㅎㅎ
전 원래 호두파이, 피칸파이 파는 건 안 먹어요.
속이 물렁물렁 한게 제 입맛에 맞질 않더라구요.
그래서 타르트처럼 파이반죽을 먼저 굽고 속을 채워 구웠더니, 으흠 바삭바삭 딱 좋네요.
파는 삼*이 파이도 하도 맛있고 하길래, 사먹어 보니 제가 만든 것처럼 바삭바삭하던군요.
삼*이 파이는 낮은 온도에서 2시간인가를 굽는다고 하는데, 전 센불에서 두번 구워요.
재료는 (20cm 파이틀 기준)
버터 120g ,설탕 25g, 노른자 1개, 박력분 200g, 바닐라 2g, 소금약간
Filling
계란 3개, 황설탕 30g, 바닐라 가루 3g, 물엿 150g, 버터 30g , 계피가루 1T, 피칸이나 호두 80g
만드는 법은
1. 버터를 실온에 두어서 부드럽게 한 후 설탕을 넣고 핸드믹서로 거품내다가 노른자를 넣고 휘젓다가 체친 밀가루, 소금을 넣고 뭉치듯이 반죽을 합니다.
2. 랩이나 비닐에 반죽을 넣고 냉장고에 30분 정도 넣어 둡니다.
3. 필링으로 계란을 풀어서 체에 내리고 버터는 중탕하여 녹입니다.
4. 체에 내린 계란에 설탕,바닐라가루, 물엿, 계피가루를 넣고 섞은 후 녹인 버터를 조금씩 넣어 섞어 둡니다.
5. 반죽을 꺼내서 덧가루를 뿌려 밀대로 밀어서 포크로 찍은 후 버터바르고 밀가루를 뿌린 틀에 팬닝합니다.
6. 5 위에 호일을 깐 후 작은 자갈이나 쌀, 콩 등을 올려 200도에서 12분정도 파이가 약간 노릇해질때까지 굽니다.
7. 6의 호일 등을 빼고 필링을 부은 후 피칸을 올리고 200도에서 15~20분 정도 굽는다.
p.s 한줄을 빼 먹었네요! 오븐 불을 끄고 그대로 오븐에 두세요!
그럼, 서서히 더 건조되어 더 바삭해요!
이렇게 구운 파이를 차갑게 식히면 더 바삭바삭해요.
음, 또 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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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효맘
'08.2.19 11:08 AM어머..요리곰님...저도 피칸파이 완전 사랑해요~~~~ㅎㅎㅎㅎ
좋아는하는데..이게이게 또 은근 귀찮잖아요...그죠?
근데 돌답례로 150판을요? 정말 대단하세요...으와..
전 예전에 오트밀쿠키 450개 만들다가 인대 나갔어요.ㅠㅠㅠㅠㅠ
정말 대단한 정성이세요...
근데 전 속이 물컹한 스타벅스 스따일 좋아하는데....이건 좀 다른 식감인가봐요...
요 레시피로 한번 도전해볼꼐요.....
이렇게하면 견과류 안먹는애들도 먹더라구요......
피칸도 어쩜 정갈히도 엊으셨네요....ㅎㅎ2. 송심맘
'08.2.19 11:17 AM제가 가지고있는 레시피에는 크러스트를 20분, 필링을 넣고 40분정도 굽는데
이렇게 15분만 구워도 촉촉하니 되나봐요?
한쪽 들고 커피 찾으러 갑니다~3. 상구맘
'08.2.19 12:44 PM헉, 170판 정도를 구우셨다구요. 대단하십니다.
제가 만드는 피칸파이와는 레시피가 다르네요.
다음엔 요리곰님 레시피로도 한번 만들어 보겠습니다.4. 요리곰
'08.2.19 4:34 PM효맘님은 물렁한 거 좋아하시는구나! 전, 바삭바삭 건조한 호두파이 좋아해요. 제가 좀 건조하거든요. *^^*
송심맘님, 제가 한줄 빼먹었네요. 오븐에 불을 끄고 잠시 두는 거요, 아마 불 끄지 않고 좀 더 구워도 바삭바삭할 거 같네요.
상구맘님, 착한 올케와 친정엄마가 안 계셨으면 불가능했지요~5. 옥토끼
'08.2.19 11:42 PM피칸파이 정말 제대로 구우셨네요.
이 밤에 심히 땡긴다는....
저도 몇번 해봤는데 물엿 대신 조청을 넣어도 괜찮아요.
속도 더 거뭇하니 맛있어보이구요.
피칸 사놓은 게 있을라나,오랜만에 저도 이 레시피대로 해먹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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