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죽을 끓였습니다.
ㅎㅎㅎ저도 먹고 싶었지만
저 먹자고 사실 안해지거든요~
핑계김에 잘 되었죠 뭐~
노오라니 이쁜 속 알만 골라두었습니다.
물을 자작하니 부어주고 시나브로 세월아 ~네월아~ 삶아주어야 합니다.
이런 음식은 시간이 많이 필요하지요.
센불에서 중불에서 약불로 그냥 잊어먹고 가스불에 올려두었었는데
이렇게 다 뭉그러 졌습니다.
거품기로 저어주기만 해도 호박이 다 풀어져서 기분이 좋았어요.
밀가루 입니다.
찹쌀가루로만 하면 확~풀어져 씹히는게 없으니 어머님이 이리 하라시네요.
냉동실에 얼렸던 찹쌀가루도 함께 섞어
약간 물을 뿌려가며 뭉글게 만들어 줍니다.
이렇게 말이죠.
반죽이 아니고 뭉글 뭉글 덩어리 만들어 주는거니 참고하셔요.
뭉글뭉글 궁글린 가루를 넣고 저어주면서 끓입니다.
색깔도 이쁘고 호박이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호박 입자들이 눈에 막 보여요~
소금으로 간도 좀 하고 설탕도 조금 넣어주고
다시 한 번 휘휘 저어주며 끓여주면 끄읕!
일하다말고
후다다닥 해먹은 호박죽 입니다.
어여들 드세요~
뭉글 뭉글 하얀 건더기도 보이고 따뜻하니 맛있어요.^^
모두 모두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