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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생크림롤케익,모듬쿠키,마블 케익>-좋은시절도 얼마 안남았네~~

| 조회수 : 5,760 | 추천수 : 39
작성일 : 2006-05-30 15:50:38
최근에 저의 컴에 문제가 생겨서 찍어놓고 못올렸던 사진 몇가지 찾았어요. 기왕지사 열심히 만들고 사진 박아둔것인데 그냥 버리자니 아깝기도 하고...
다른 요리는 한꺼번에 올리기 뭣해서(도무지 제목을 뭘로할지 몰라....ㅠ.ㅠ) 베이킹 사진만 따로 올려봐요.

요새들 웰빙 바람이라 쌀빵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지만은, 저는 아직까지 밀가루 베이킹에 머물고 있습니다. 다행히 제가 만든 것을 먹고 별 탈없이 커주고 있는 아이 덕이기도 하고, 뭐, 저의 게으름도 한몫하기도 하고...그리고 뭣보다 용기가 없어서 섣불리 도전이 안되네요.



딸기가 이젠 완전히 안보이는것 같긴한데...딸기 넣은 생크림 롤케익입니다.
오래전 82서 아주 유명하셨던 다꼬님의 레시피입니다.
분량이 딱 저 롤 한개 분량 만큼만 나오기 때문에 먹고 남는 것이 없이 알뜰한데다, 워낙 레시피가 깔끔? 하고 정리가 잘되어서 제가 아주 사랑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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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박력분-60g
         설탕-60g
         계란-3개
       *버터-20g+우유1T(따뜻하게 해둔다)
*크림-생크림-150g+ 설탕 30g+ 바닐라에센스(없어도됨)

만들기
  1.볼에 계란노른자+설탕30g크림상태 될때까지 휘핑해둔다.
  2.볼에 흰자+설탕30g 거품내둔다.
  3.1+ 2(세번나누어골고루섞음)+밀가루(체에2번내린것) +*을 섞은후
   사각틀에 기름종이깔고 넣은후 표면을  편편히한후
   예열한오븐에서 190에서15분굽는다(밑면에철판을 하나더놓는다.온도조절때문에
   없으면 피자팬같은거라도 ..)
  4.도마에엎어서 종이를 벗긴후 사각틀을 덮어 그대로 식힌다(가끔 사각틀을 닦아준다)
  5.도마에 유산지깔고 슈가파우더를적당히뿌린후 식힌케잌을 3cn간격으로 칼로 살살 금을긋는다.
    위에 생크림을 얹고 잘게썬 딸기를 김밥속처럼 가지런히 (세줄정도4cm간격)  넣고 앞에서
    유산지와 함께만다
  6.냉장고에2시간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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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복사해다 붙인 오리지날 레시피입니다.



종합 쿠키 선물세트.

평소 상당한 귀차니즘으로 손수 만든 쿠키를 선물하는 일이 좀체 없는데,(우리집으로 오시는 손님을 위해서라면 케익이나 쿠키 한두가지 만들어 놓곤 하죠. 하지만 선물로 가져갈 목적이라면 메뉴 선별부터, 보관 문제, 포장 등등...신경 쓰이는 문제가 워낙 많아서 전 좀체 시도가 잘 안되더라구요. )
이날은 뭔 바람이 불었는지, 집들이 선물용으로 쿠키를 구웠습니다.

이만큼 구우려면 거의 왼종일 난리를 쳐야 하는지라, 앞으로도 정말 왠만하면 안하려구요...ㅠ.ㅠ;;




마블케익-마블링이 이쁘게 안나왔네요~~

어제 오후, 갑자기 울 아들이 케이크 달라고 하길래, 갑자기 케이크가 하늘에서 뚝 떨어질리도 없고, 뚝딱 버젼으로 휘리릭~ 급하게 구워준 케익입니다.
반죽에는 15분 밖에 안걸렸는데 오븐에 들어가 있는 50분을 참지 못해서 오븐속을 들여다보고, 또 들여다보면서 달라고 난리를 떨다가, 결국 먼저 잠이 들었다는 후문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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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버터 250그람, 설탕 100그람, 계란 4개, 박력분 250그람, 베이킹파우더 1작은술, 소금 약간, 바닐라 에센스 1작은술, 화이트 초콜릿, 일반 초콜릿 각 75그람씩, 코코아가루 1큰술

--> 재료 보시면 알겠지만 가장 쉬운 일반 파운드 케익의 변형입니다. 원래는 설탕도 250그람 넣으라고 되어 잇지만 제 입맛에 맞게 줄였습니다. 버터도 줄여도 되는데, 그럴려면 줄인만큼 +a를 해줘야 합니다. 버터 200그람+우유 50그람이라든지...이런식으로...

1. 초콜릿을 각각 다른 보울에 담아 중탕으로 녹여 옆에두고,
2. 버터 크림화-> 설탕 섞고-> 계란 섞고 -> 바닐라 에센스 넣고,
3. 밀가루+소금+베이킹파우더를 체쳐서 2에 섞고,
4. 얘네를 반으로 나눈후, 각각 녹여둔 초코렛을 섞습니다. 이때 초코 반죽에만 코코아 가루를 한큰술 더 넣습니다.(색이 더 진해지라는 뜻.)
5. 틀에 옆옆이 부은후 젓가락으로 대충 휘저어 마블을 만들고 180도에서 50분 정도 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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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엄마에게 뭔가 서서히 요구하는 사항이 구체화되는것을 보면서, 참 많이 자랐구나~ 느낍니다.

전엔 그냥 "쥬스 줘" 였다면, 요샌 그게 "오렌지 쥬스 줘" 혹은 "포도 쥬스 줘"로 확실히 구분하여 말합니다. (원치 않는걸 주면 막 화를 내지요.)
그동안은 단순히 모든 간식류가 "까까"로 통했었는데, 요샌 "씨리얼"(전 씨리얼을 과자 대용으로 많이 주거든요.)인지, "쿠키"인지가 구분이 되더니, 어제 처음으로 "케이크"를 요구하더라구요.

<내 논에 물 들어가는 모습이랑 내 새끼 입에 음식 들어가는 모습이 젤로 예쁘다>던 어른들 말씀 대로, 지가 달라는데 뭔들 못해주랴~라는 심정으로 아주 기분좋게 만들었습니다.



이제 날씨는 점점 더 더워지고, 아이를 낳으면 당분간 꼭 몸조리때문이 아니라도 다이어트와의 전쟁을 위해서 베이킹을 접어야 할텐데요...그럼 또 아이의 간식 문제때문에 전전 긍긍하게 될른지...(애가 먹어봤자 얼마나 먹겠어요. 애 핑계대고 만들어 놓고는 저만 맨날 배터지게 먹고 있지요.ㅜ.ㅜ)

살찔 염려 없이 대책없이 먹어대고 있는 요즘이나, 아직 고작 애 하나만으로도 벅차 전전 긍긍하고 있는 오늘이나...얼마 후면 '그런날이 있었지' 하면서 무진장 그리워 하고 있을까요??....쩝!!!!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수리
    '06.5.30 4:14 PM

    마블 케잌 예쁘면서 만들기 쉬울것 같습니다.
    얼른 접수합니다

  • 2. 풀문
    '06.5.30 4:18 PM

    만삭이라 힘드실텐데 부지런하시네요.저는 요즘 베이킹에 미쳐서 헤어나질 못한답니다^^!
    아이들이 맛있게 먹어주니 신이나서 더열심히 만들고 있지요.

  • 3. 지윤마미..
    '06.5.30 4:29 PM

    넘 뜸하셔 쪽지 한번 드릴려고 했는데...짜잔!!하고 나타나셨네요.
    얼마 안 남으셨죠?
    근데, 날이 왜이리 더운건지...마지막까지 몸조심 하시고..순풍 둘째 만나세요~~

  • 4. yuni
    '06.5.30 5:57 PM

    오렌지피코님 순산하시고 이쁜 요리, 맛있는 작품으로 만날 날 기다립니다. *^^*

  • 5. 딸둘아들둘
    '06.5.30 6:11 PM

    날도 덥고 몸도 무거우시면서 저 쿠키는 언제 또 구우셨어요??
    쿠키 한 상자 채울려면 하루종일 서성이고 얼마나 힘든데...
    그래도 받으시는분은 감동만땅이셨겠네요..^^

  • 6. 보라돌이맘
    '06.5.31 3:00 AM

    아.. 지금 사실 비몽가몽간인데 ..
    종함쿠키선물세트 보구서 이 깊은밤에 입맛다시고 있어요ㅜㅠ
    그냥 잘까요 아님 커피한잔이랑 쿠키한조각 먹구잘까요?
    다이제스티브 크림샌드 있거든요. 커피랑 먹으면 죽음이예요~
    잠시 고민중입니다. 흑~ㅜㅠ

  • 7. 강아지똥
    '06.5.31 8:46 AM

    벌써....그리 되셨나요?!
    순산하시고 몸조리도 잘하셔서 아기랑 함께 뵈어요^^

  • 8. 코코샤넬
    '06.5.31 10:10 AM

    시상에..무슨 귀차니즘이 이렇게나 많은 베이킹을~~
    으흐흑 우린 이제 좋은 시절 다간거 맞아유,,,,,,

  • 9. 깜찌기 펭
    '06.6.1 2:33 AM

    마블케잌 실습중이랍니다.. ㅎㅎ
    울지원이가 잘먹어주면 좋을텐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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