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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새콤달콤 토마토소스와 해산물의 만남 “토마토해물스파게티”

| 조회수 : 15,309 | 추천수 : 1
작성일 : 2013-04-08 11:01:58

토마토소스에 해산물이 풍덩!! ‘토마토해물스파게티’

 

 

모두들 파스타 많이들 좋아하시죠?? 저는 특히나 토마토소스파스타를 무지무지 좋아한답니다. 크림소스는 느끼해서 그런지 금방 질려버리더라구요~가끔 너무나도 고소한 크림소스를 만나보기도 하지만 거의 드문 일 이라 거의 토마토소스파스타를 시킨답니다. 이 좋은 파스타..너무너무 맛있어서 자주 먹고 싶어도, 우리 주머니 사정상 또 시간상 쉬운일이 아니잖아요ㅠㅠ 요즘은 인스턴트로도 많이 나와있지만... 우리가 원하는 해물이 잔뜩 토마토소스의 향이 그윽한 그런것들은 없는지라.. 너무 속상한 일이랍니다. 그래서 오늘은 직접 우리가 만들어보자구요!! 몰라서 못했지 뭐.. 우리도 할 수 있답니다. 대신 우리는 우리가 넣고 싶은거 다 잔뜩 넝허 원없이 먹어 보자구요~ 해물도 잔뜩!! 치즈도 잔뜩!! ^^

 

칼로리

794kcal / 1인분

 

cooking time

30~40분

 

재료

파스타면, 토마토소스, 해물(오징어, 조개, 새우 등등), 양파, 브로콜리, 당근, 치즈

올리브유, 마늘다진것, 소금, 후추, 육수(물)

 

 


 

올리브유에 다진마늘을 넣어 잘 절여주세요..

(올리브유에 마늘향이 잘 베게 하기 위함이랍니다.)

 


 

그 다음, 모든 재료를 다듬어 주세요.

야채는 채썰고, 한입크기로 파스타 먹을 때 면과 함께 찍을 수 있게~~

(우리집 마트에 이렇게 해물탕용 해물을 손질해서 잘 포장해 두었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이 상품을 이용... 저번에 오꼬노미야끼에도 이걸 썼답니다ㅎㅎ )

새우는 머리와 꼬리만 남기고 가운데 껍질제거해 주세요. 나머지 해산물들도 한입크기로 손질 해주세요.

 


 

아까의 올리브유가 잘 절여졌으면, 팬에 이 올리브유를 넣고, 마늘이 하얗게 익으면, 나머지 야채를 넣고 볶아주세요.

 


 

야채가 어느정도 잘 볶아졌으면, 해물들을 넣고 잘 볶아주세요.

(이때 해산물을 너무 익히면 나중에 면과 볶는 과정에서 너무 질겨질 수 있으므로 적당히!!)

 


 


 

어느정도 볶아진 해물들위에 토마토소스와 육수(없으면 물), 후추, 소금 그리고 치즈를 넣어주세요.

(젓지말고 가만히 놔 두세요. 나중에 면과 함께 볶아줄꺼랍니다~

토마토소스 1국자, 육수(또는 물) 1국자, 치즈 3t, 소금, 후추 약간)

육수는 보통 치킨스탁이나 조개 삶은물을 이용하지만, 없으시면 물을 넣으셔도 상관없어요.

이렇게 준비를 해두세요.

 


 


 


 

위의 치즈는 '그라나파다노'라는 치즈인데요. 대형마트에 가면 구입하실 수 있어요~

향이 아주 좋아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치즈랍니다.

치즈의 특성상 곰팡이가 자꾸 생겨서 저는 갈아서 냉동실에 넣고 쓰고 있답니다.

(저는 이 치즈를 사용했지만 보통은 모짜렐라를 사용하셔도 좋답니다.)

 

*토마토소스는 시중에 파시는걸 이용해도 좋으시지만, 저는 제가 만들어 먹는답니다.

조만간 이 토마토소스 만드는법 또한 포스팅하도록 할께요~ ^^

 

이제 면을 삶을 차례, 불이 두 개인 집에서는 위의 과정을 하시면서 면을 삶으시면 시간이 절약되지만, 자취생인 저는 불이 하나인 관계로...위의 과정을 끝내놓고, 면을 삶는답니다.

물이 끓으면 소금을 조금 넣고, 면을 삶아주세요.

보통 올리브유도 함께 넣는다고들 하지만, 저는 면이 코팅되면, 소스가 흡수되지 않을 것만 같아 그 과정은 생략한답니다.   면은 집집마다의 불의 세기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7분~7분30초 정도 익혀주세요.

 




 

자 면이 다 익었으면, 바로 뜨거운 상태로 아까 준비해둔 소스 위에 바로 옮겨주세요.

 



 

그리고는 불 위에서 볶아줍니다. 모든 재료가 잘 섞일 수 있게~ 이 과정에서 간을 보시고 조금 싱거우실 경우는 소금을 쫌 많이 싱거우실 경우는 소스를 더 넣어주세요.

 


 

자 이제 잘 볶아만 주시면 완성!!!!

 


 


 

조금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어렵진 않죠?? 사실 이 방법을 처음 배우고 처음 해먹어보던날... 제가 했지만 너무 근사하고 맛있는거 있죠^^ 그런데 먹고 나서 주방을 보니 폭탄을 맞았더라구요ㅠㅠ 처음 만들때는 정말 정신이 없었던거 같아요, 그런데 지금은 요리후에도 주방에는 후라이팬 하나 그리고 먹고 난 식기 정도만 남더라구요~ 요리중에 치우면서 하는 여유가 생겼답니다ㅎㅎ

자!! 이제 이런 회상은 그만두고, 처음의 그 느낌 그대로 오늘도 근사하게 맛있는 파스타집에 온 것  처럼 맛있게 뿌듯한 마음으로 맛봐야겠어요~^^ 다들 맛있게 드세요~~~~~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프리지아
    '13.4.9 8:25 AM

    영양만점이네요.
    우앙 먹고싶다

  • 2. 와인과 재즈
    '13.4.9 8:47 AM

    파스타 구신 우리딸을 단박에 굴복시킬 수 있는 요리.....
    그러나 자 무지막지한 칼로리의 압박이 주춤하게 만드는구려 흑흑~

    근데 하나미님 초보 아빠라굽쇼? 도대체 이런 남편감은 어디가야 만날 수 있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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