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브런치로 카야 토스트 추천!!

| 조회수 : 14,611 | 추천수 : 1
작성일 : 2012-08-24 20:56:40


일주일이 금방 가네요. 
내일이면 주말이네요. 저도 주말 아침에는 뭘 먹을까?? 고민하고 
식구들이 주문도 해주고, 어떤날은 아주 신나서~ 하고, 어떤날은 넘 
귀찮아 라면으로 때우라 하고~ 늘어져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제가 쫌 부지런 떨어서 
유럽 촌에서 싱카포르식 아침식사를 즐겼습니다. 

울 집 셋 남자는 이 맛에 홀딱 빠져있답니다. 
또 카야 잼을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전 싱가포르에는 가보질 못하였습니다. 우찌나 가보고 싶은 곳인지..쩝

제 친구가 (저보다는 연배가 있으신분) 식구들이 싱가포르에 있다고 합니다.
늘 겨울이면 아시아로 식구들 만나러 한달씩 있다오곤 하시는데..
저에게 야쿤 카야잼을 선물을 주셔 제가  처음 먹어봤습니다.
아~ 첨에는 달달 하구나!! 
하지만 이 맛에 빠지면 헤어나오질 못하는 치명적 매력!!??

어쩔거야 !! 카야~ 다른 잼들은 가랏!!

홈메이드로 만들고 싱카포르식이라 우기면 우린 
그렇게 브런치로 즐겼습니다. 









농도는 이정도 됐고, 소독한 병에 담았습니다.

빵사러 얼렁 나가야겠어요. 



직불로 빵을 굽는 것을 보고 저도 석쇠에다 흉내내고..




한쪽면에다 카야 잼!! 다르면에다는 빠다를...









 그 사이 수란을 만들고, 간장과 화이트 후추가루 팍~ 팍~ 뿌려주시고,



아주 진한 커피와 요로콤 찍어서 드시면 됩니다.

영양면에서도 만점!! 맛에도 만점!! 칼로리면에서도 만점입니다.

다요트는 책임 못져요!! 






주말에 가족과 조촐한 부런치 타임도 가지시고,
멋진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이상 유럽 촌에서...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모로 애국
    '12.8.24 10:50 PM

    오.. 치명적인 카야잼이네요.
    안돼! 안돼!! 거기 빠지면 안돼!!!! 아직 다이어트가 끝나지 않았단 말이야!!

  • 야보코
    '12.8.26 11:21 PM

    맞어요!! 얜 다요트에는 치명적이어요.

  • 2. 모뎀
    '12.8.24 11:24 PM

    저도 카야토스트 정말정말 좋아하는데 ㅠㅠ 사먹을 줄만 알았지 직접 해드시다니 정말 대단하세요 ㅠㅠ
    카야쨈 어떻게 만드는지 알 수 있을까요? 저도 카야쨈 한통 만들어놓고 먹고싶을때마다 먹으면 정말 행복할 거 같아요!

  • 야보코
    '12.8.26 11:23 PM

    정말 정말 좋아하시면 안돼요!! 정말 다요트에 득 안되는 맛입니다. 맛은 보장되있지만요.. ㅎㅎ

  • 3. 페라와와
    '12.8.24 11:26 PM

    근데, 카야가 뭐예요??^^;;;;;;;;;;;;

  • 야보코
    '12.8.26 11:25 PM

    카야는 잼의 이름입니다. 코코넛과 달걀과 설탕듬뿍에 판단 잎이 들어갑니다. 한마디로 코코넛 잼입니다.
    싱가포르에서 유명한 잼입니다.

  • 4. 어떤사람B
    '12.8.25 1:02 AM

    한국에선 저런 석쇠 어디서 사야하나요?
    생선구워도 불주위에 이물질 안 흘리고 좋을 것 같아요~
    예전에 검색해보다 그냥 말았는데~
    아시는 분 알려주세효~^^

  • 짐승같은할망
    '12.8.25 4:33 AM

    네이버 검색창에 카모메 그릴이라고 치면 많이 떠요.^^

  • 야보코
    '12.8.26 11:26 PM

    맞어요!! 카모메 그릴 치면 인터넷으로 구입하실수 있습니다. 저도 한국에서 구입을 했습니다.

  • 5. 짐승같은할망
    '12.8.25 4:35 AM

    저도 카야토스트 초팬이에요. 카야잼에 시원한 버터 얇게 잘라 올려 먹음 그것도 완죤 죽음인데요. ㅠㅠ

    역시 맛난 것은 죽음의 고칼로리.....

    수란에 찍어 먹어볼 생각은 한번도 못 했는데 와, 넘 맛나게 보여요.^^

  • 야보코
    '12.8.26 11:28 PM

    오리지날이 수란에 찍어 먹는다 해서요. 흉내 내었습니다. 하지만 단점이 고칼로리라는 점이지요. 먹어도 살 안쪄요 하시는 분들이라면 영양면에서도 좋은 아침식사가 되실것 같습니다.

  • 6. 만년초보1
    '12.8.25 7:12 AM

    작년 싱가폴 여행 때 먹은 야쿤카야토스트 생각이 나네요.
    달긴 엄청 달죠? 그래도 한번 먹고도 잊을 수 없는 맛. ^^

  • 야보코
    '12.8.26 11:29 PM

    저도 친구분이 사주셨습니다. 야쿤캬야로.. 첨에 엄청 달더만.. 자꾸 생각나는 것은 왜 일까요?? 먹고 후회하고 그럽니다.

  • 7. 마토
    '12.8.25 9:45 AM

    우오. 보기만 해도 침이 꿀꺽 넘어가네요.
    카야잼을 집에서 만들수 있다니 놀랍네요.
    혹시 만드는 방법 공유해 주실수 있나요?

  • 야보코
    '12.8.26 11:30 PM

    달달한것이 아주 ... 먹기전에는 생가나서 먹고나서는 후회 막심!! ㅠㅠ

  • 8. 보드천사
    '12.8.25 10:40 AM

    오.. 카야잼을 집에서 만든다고요?
    저도 알고 싶어요.

  • 야보코
    '12.8.26 11:37 PM

    코코넛밀크와 설탕 그리고 달걀 중요한 판단 잎이 들어갑니다. 판단 잎이 중요하던구요.

  • 9. 벨롯
    '12.8.25 2:30 PM

    뜨거운 토스트에 한쪽은 카야잼 한쪽은 버터...
    글구 스크램블에그처럼 부드럽게 프라이 하나 끼워서 밀크티랑 먹음 듁음이죠..
    원글님처럼 계란 찍어 먹는게 정석이나 전 안익은 계란을 못 먹어서 이리해먹어요.
    한국갈때 울엄마 카야쨈 열통씩 사다드립니다 ㅎㅎㅎ

  • 야보코
    '12.8.26 11:32 PM

    우와~ 밀크티!! 저도 좋아해요. 선선한 바람불때 마시면 진짜 좋은데... 제가 아는 밀크티는 스리랑카 스타일입니다. 벨롯님의 밀크티는 어떤지 궁금하네요.

  • 10. 빵빵부
    '12.8.26 10:25 PM

    홍콩에서도 카야잼을 살 수 있답니다. 홍콩 랑함 플레이스에 tost box가 있고요 거기에 팔아요. 한병에 15달라. 저도 얼마전에 똑 떨어져서 다시 사려가야 해요. 이번엔 한 10명 사오려고요..중독성이 있어요..

  • 야보코
    '12.8.26 11:35 PM

    홍콩에 계시는군요.. 아주 좋은 곳에 계시네요. 전 한번 가보았습니다. 홍콩에..
    끊을수 없는 맛 뭐 그런 것같습니다. 자꾸자꾸 생각나는 카야입니다.

  • 11. 엥겔브릿
    '12.8.27 2:19 PM

    아...안돼. 보고야 말았어..ㅜ_ㅜ

    다이어트 할 때는 키친톡에는 들어오면 안되겠어요.
    정말 맛있게 보이네요오오...

  • 야보코
    '12.8.28 2:07 AM

    그렇기는 해요.. 다요트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 잼이니 말이죠.
    맛은 뭐~ 훌륭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6649 새우 볶음밥!!! 4 플레온 2012.08.30 6,343 1
36648 태풍이 지난 날...... 표고밥 저녁 15 게으른농부 2012.08.30 6,977 4
36647 참 간단한 여름밥상^^ 4 해지온 2012.08.30 8,359 0
36646 간단해요:참치 양파 뚝배기 조림 132 코코넛 2012.08.29 37,069 2
36645 더운여름 간간이 해먹은 음식들2~~ 4 bobby 2012.08.29 6,570 0
36644 우리밀 피자빵~ 2 수다강낭콩 2012.08.29 4,469 0
36643 소고기고추장덮밥, 알리오올리오해산물파스타?. +그외 사진들. 55 나우루 2012.08.29 17,131 10
36642 흔한 고춧잎으로 만든 반찬 4가지 15 경빈마마 2012.08.29 42,467 2
36641 가는 여름이 아쉬운 먹자 파티~~~(마리네이드 레서피 추가했어요.. 35 livingscent 2012.08.29 15,280 4
36640 마지막 케이크 만들기 13 마리부엌 2012.08.28 10,232 1
36639 기억을 더듬어 보아요^^;; 9 셀라 2012.08.28 12,308 1
36638 맨하탄 직딩아자씨 도시락 시리즈 - 마지막 도시락... - &g.. 24 부관훼리 2012.08.28 23,376 9
36637 나이테케익 --- 키위로 만들기 14 안젤라 2012.08.28 7,721 0
36636 주변 흔한 식재료로 효소 발효액 담가 보기 28 경빈마마 2012.08.28 11,943 2
36635 신혼의 여름 밥상 49 겨울애상 2012.08.27 19,705 4
36634 떡스프 11 morning 2012.08.27 9,714 2
36633 자취생의 지난 여름 식단공개 15 벚꽃동산 2012.08.27 12,952 2
36632 주말에 하는 14가지 반찬과 여름 로키의 온천 17 맑은물 2012.08.27 16,327 3
36631 주말에 " 비프카츠 토스트" 10 야보코 2012.08.27 8,098 2
36630 수세미 효소 그리고... 13 꽃게 2012.08.26 8,061 1
36629 훈제오리요리 12 은재네된장 2012.08.25 9,612 2
36628 더운여름 간간히 해먹은 음식들~ 49 bobby 2012.08.25 11,289 5
36627 그럴 듯한(?) 여름 밥상. 30 만년초보1 2012.08.25 23,234 8
36626 한그릇 여름밥상 틈타 데뷔하기 ~ 34 필로소피아 2012.08.25 12,632 5
36625 31차 모임공지 (행복한 산채 비빔밥 작전...) 48 카루소 2012.08.24 7,270 9
36624 브런치로 카야 토스트 추천!! 23 야보코 2012.08.24 14,611 1
36623 토마토 크림스프와 아침식사 이야기 (레시피포함) 18 carmen 2012.08.24 23,438 4
36622 그동안 해먹은 잡다한 것들 20 livingscent 2012.08.24 14,51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