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십인십색 레시피 절충한 백김치와 비트 총각무 동치미

| 조회수 : 8,699 | 추천수 : 0
작성일 : 2011-12-16 09:37:36

눈이 오면 풍경도 좋지만

어찌어찌해서 키우게 된 개들 추위에 고생하는 것 싫어

겨울이 어서 지나갔으면 합니다.

 

한 번도 안 만들어 본 백김치

내친김에 담가보자 싶어 인터넷 검색을 하다

마음에 와닿는 레시피들 중에서 젓갈 대신 조선간장 넣고

소문난 고추씨 넣은 칼칼한 백김치로 정하고 만들기 했어요.

 

우선 밭에서 평균 1.6kg의 배추 5포기를 손질해서 이번엔

배추 총 무게 나누기 11로 해서 소금을 잡고 그 5배의 물을 잡아

비닐봉투에서 절궜답니다.

 

마지막엔 곰솥에 물을 넣어 눌러줬어요.

절이는 동안 육수 및 양념을 준비합니다.

제가 참고한 레시피는...

배추 3포기, 소금 3컵, 고추씨 2컵, 멸치액젓 1/2컵, 까나리액젓 1/2컵, 마늘 4통, 생강 2쪽.

콩물 2큰 술, 고구마가루 2큰 술, 찹쌀가루 6큰 술, 다시마 멸치 육수 1컵, 대추 1컵, 배 1개.

 

저는 북어머리 하나 더 넣어 육수냈어요.

 

액젓 대신 조선간장 1컵에 고추씨, 갓, 쪽파 머리만 넣고

 

찹쌀 불려 고구마가루 넣고 한 진밥 두 숟갈 넣고 마늘 조금 무 조그만 것 1개 넣고

여름에 만든 홍고추효소 건더기 채 넣고 믹서기에 갈아

 

만들어 놨던 콩물도 녹여 골고루 뒤적입니다.

 

맛을 봐가며 소금으로 간합니다.

 

적당히 절여진 배추 씻어 물기는 한 시간 정도만 빼줬어요.

 

좌탁에 비닐 깔고 이동의자에 앉아서 하면 일이 쉽더군요.

 

 

마지막에 육수 1컵으로 양념그릇 헹궈 넣어주고

 

잘 덮어 하룻 밤 지낸 후

 

국물 비법이라는데 생수 1L에 심심하게 새우액젓으로 간을 한 후 뉴슈가 1작은 술 넣어

 

 

국물 자작자작 부어 실온에 3~4일 숙성 후 냉장고에 넣어주면 끝이랍니다.

 

한 달 전 만든 비트 넣은 동치미 냉장고에 넣었더니 진공항아리라 아직도 사이다맛은 아니네요.

 

다음엔 비트를 한 두 개만 넣어도 되겠어요. 너무 진하네요.^^

물 넣어 희석해서 먹었는데 더 익으면 맛있겠어요.

 
















 

프리스카 (kumran60)

http://musoe.shop반려견들 키우며 시골살이하며단순무쇠 주방용품 쇼핑몰브랜드 순쇠 무쇠샵을 운영합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훈맘
    '11.12.16 4:41 PM

    제가 찾던 김치에요....볼수록 맛나 보여요 배추도 김치도....

  • 프리스카
    '11.12.16 5:22 PM

    쪽지드렸어요.
    가까운데 사시면 좋았겠는데 아쉬워요.ㅠㅠ

  • 2. 혜원준
    '11.12.16 6:16 PM

    김장하면서 백김치 하려다 넘 힘들어서 그냥 다 빨간 양념 무쳐버렸는데...
    갑자기 급 후회됨...

  • 프리스카
    '11.12.16 9:31 PM

    저도 처음인데 해보니 너무 쉬워요.
    국물 간만 어지간 하면 맛있게 되나봐요~

  • 3. 소연
    '11.12.16 11:52 PM

    프리스카님 백김치가 익으면 어떤맛일까... 벌써 궁금해집니다..
    보시기에 담은 비트물김치는... 겨울 홍갓물김치 생각이 나네요.../

  • 프리스카
    '11.12.17 8:51 AM

    네, 저도 그 맛이 궁금해요.
    아침마다 열어보고 국물 맛만 살짝 보고 있어요.
    비트 넣은 동치미 색이 낯설지만 익으면 맛있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208 크리스마스를 위하여~! 4 나무숲속 2011.12.22 4,580 1
35207 후다닥~~ 올리고 사라질까요??ㅎㅎ 6 오렌지피코 2011.12.22 8,375 2
35206 자꾸자꾸 손이가요~!! 쌈밥 퍼레이드~ 34 cactus0101 2011.12.22 11,039 4
35205 [Montblanc] 짧게 올리는 방학 중 식생활이예요^^ 15 Montblanc 2011.12.22 8,364 1
35204 야끼우동 레시피랑 퓨전감자밥, 그리고 쿠헨레시피에요^^(두부콩나.. 35 콤돌~ 2011.12.22 10,589 2
35203 리틀스타님 레시피로 후다닥.... 12 꼬마 2011.12.21 10,075 1
35202 입안에서 살살 녹는 엄마표 고구마 샐러드(레시피) 70 보라돌이맘 2011.12.21 24,982 11
35201 부대찌개 22 에스더 2011.12.21 11,476 4
35200 촌스런 김밥- 하지만 담백하고 깔끔한 동치미 김밥 ^^ 22 경빈마마 2011.12.21 14,105 6
35199 돼지 양념 볶음 4 은재네된장 2011.12.20 7,785 1
35198 싱글처자의 혼자먹는 밥~ 36 콤돌~ 2011.12.20 11,355 8
35197 오늘은 15초짜리^^(2장 추가) 90 순덕이엄마 2011.12.20 23,215 17
35196 빵냄새 가득했던 저녁 31 나무숲속 2011.12.20 12,074 1
35195 실미도 입성 세번째 밥상... 22 인천새댁 2011.12.20 9,566 4
35194 스시용 생강초절임 10 에스더 2011.12.20 12,387 3
35193 빵굽는집 + 맨하탄 군밤장수 + 선물... ㅋ - >')).. 49 부관훼리 2011.12.20 14,428 8
35192 쿠키박스랑 컵케익 9 베로니카 2011.12.19 6,280 1
35191 여자들끼리... 점심초대 49 LittleStar 2011.12.19 18,419 6
35190 촌스런 반찬 무짠지 된장지짐 49 경빈마마 2011.12.19 11,064 5
35189 늦잠자고 간단히 해먹은 주말 아점들~(총각김치볶음밥 외) 18 cactus0101 2011.12.19 9,882 2
35188 핫도그 만들기와 연말파티 55 오늘 2011.12.19 17,558 8
35187 키톡데뷔? 6개월 임산부 일주일 대--애충 5 ㅋ... 2011.12.18 5,744 3
35186 이사하고 왔어요 헥헥 46 생명수 2011.12.18 12,828 3
35185 새댁의 가까스로 먹고 사는 이야기 2 (스압. 고양이 사진 있음.. 15 에바후리 2011.12.17 12,079 4
35184 음식사진이 별로 없어서 부끄럽지만, 그래도 멕시코 여행기(스압).. 31 눈대중 2011.12.17 8,880 4
35183 지글지글 돌솥비빔밥 15 에스더 2011.12.17 11,508 1
35182 2011년이 가기 전에 저도...... 49 지방씨 2011.12.17 11,430 2
35181 연년생엄마가 전하는해물야채볶음어설픈 중국음식버젼 12 인연 2011.12.16 7,77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