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달래간장먹고 맴맴..

| 조회수 : 3,285 | 추천수 : 94
작성일 : 2003-04-01 20:05:20
지원새댁님이 추천해 주신 달래간장을 오늘 아침만 빼고 엊저녁부터 꼬박 세끼 먹었습니다.

남편은 저녁을 먹고 들어온다기에 애들은 유부초밥 해주고
저는 남은 달래간장에, 역시 남은 파래김 양푼에 부셔 넣고 쓱쓱 비벼 먹었어요..
콩나물 무침 팍팍 넣구요..
간장 만들고 남은 달래도 많다 싶을 정도로 다 썰어 넣구요..^^

음~ 넘 맛있어요..
지금 부른배 두드리며 좋은 기분으로 글 올립니다.

개인적으로 맛있는 세끼 식사 할 수 있도록 정보주신 지원새댁님게 감솨~~~
(제 친구랑 이름이 똑 같아요.. 이름이 지원... 맞으시죠?)

도토리묵 무침도 달래간장으로 무쳐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아요..
지난번에 많이 산 달래 세번에 나눠서 모두 새콤달콤하게만 무쳐 먹었었는데...

참! 그리구요,
고기 구워먹을 때 새콤달콤한 달래무침에 싸먹으니까 그맛이 또 기가 막히더라구요..
상추쌈이나 파무침 없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오늘 저녁은 행복하네요....*^^*
(음식하나에...넘 원초적인가염?)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aCucina
    '03.4.1 11:19 PM - 삭제된댓글

    ㅡ.ㅡ 아, 부러워요.
    요즘 봄이 와서리..봄나물만 올라오는데 못 먹어서 그런지 너무 부럽네요.

    그리고 지원은 제 친구 이름이기도 해요 ^^

  • 2. 해피시니
    '03.4.1 11:46 PM

    LaCucina님 글 읽으니 너무 맛있게 먹었다고 자랑한 것 같아 죄송하네요.....^^

  • 3. 지원새댁
    '03.4.2 1:55 PM

    해피시니님께서 맛나게 세끼 드셨다니 제가 다 흐뭇하네요.

    울 신랑이 시어머님께서 해주신 거랑 너무 틀리다며 하도 맛있다길래

    용기내어 시부모님것도 만들어서 갖다드렸죠.

    달래 한 3000원어치나 했나?

    달래간장이랑, 구운김 자른거랑 드렸거든요.

    짜지도 맵지도 싱겁지도 시지도 않다시며 벌써 다 드셨다네요.

    3000원으로 이쁨 받는 며느리 됐어요!



    그리고 해피시니님, 라쿠치나님 친구분 중에 지원이가 있다니 참 반갑네여.

    전 최지원인데 침구분들은 무슨 지원이에여? ^^

  • 4. 독도사랑
    '11.11.17 11:30 PM

    진짜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2 여기한번 보세요... 6 espresso 2003.04.03 2,847 94
411 mush님~~ 책임지셔요... 8 이영미 2003.04.03 2,791 48
410 느타리튀김 5 espresso 2003.04.02 3,033 71
409 맛있는 김밥 6 흑진주 2003.04.02 4,478 70
408 어제 고추장 담궜습니다. 8 김수연 2003.04.02 3,786 83
407 오리알 과 사랑에 빠진 느타리~~~^^ 6 mush 2003.04.02 3,203 98
406 달래간장먹고 맴맴.. 4 해피시니 2003.04.01 3,285 94
405 해파리 냉채 소스 7 꽃게 2003.04.01 8,316 88
404 냉이버섯국을 만들어봤어요..(mush님의 버섯활용) 3 김경란 2003.04.01 2,692 117
403 김수연님 저 깜딱놀랬어요?^^.. 8 사과국수 2003.04.01 3,301 52
402 봄 푸성귀 된장찌개 3 김화영 2003.04.01 2,922 81
401 김화영님....찐만두여... 5 김수연 2003.03.31 3,138 70
400 세실리아님 버섯 떡국에 넣어보세요. 4 hanryang 2003.03.31 2,688 95
399 달래간장을 아십니까? 4 지원새댁 2003.03.31 3,527 72
398 쥐치포 무침 5 이연희 2003.03.31 3,335 63
397 [re] 머스타드! 그냥 먹는 거 아니라고요? 1 ^^비 2003.03.31 2,793 143
396 머스타드! 그냥 먹는 거 아니라고요? 4 참나무 2003.03.30 3,663 87
395 브리쉐타...너무 간편하지만, 맛도 있고, 영양도 만점^^ 3 채린 2003.03.30 3,581 83
394 사과를 이용한 각종 요리들 2 윤이 2003.03.30 9,732 67
393 요리에 따른 다이어트 요령(===퍼온 글입니다.===) 3 피클 2003.03.29 3,105 56
392 버섯 샤브샤브 칼국수. 2 honeymom 2003.03.28 4,542 76
391 mush님댁 느타리 버섯으로 끓인 불고기 버섯국^^ 5 때찌때찌 2003.03.28 3,087 91
390 충주사과국수 아세요? 6 김수연 2003.03.28 4,727 122
389 시어버린 깍두기는 어떻게 해야 하죠? 6 코오롱댁 2003.03.27 3,522 56
388 [잡담] 파스타 8 이연희 2003.03.27 3,407 72
387 떡꼬치 3 흑진주 2003.03.27 6,427 120
386 9첩반상과 레몬차.. ^^ 6 나물이 2003.03.27 5,835 89
385 [re] 휘핑크림병 2 김화영 2003.03.27 2,503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