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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쉐" 알밥 레시피 아시는분 !

| 조회수 : 2,271 | 추천수 : 9
작성일 : 2003-04-01 23:42:26
마르쉐 무역센터점에서 알밥을 먹었었는데 너무 맛있더라구요.
돌솥밥처럼 뚝배기에 나오는...
누룽지도 맛나구요...^^

혹시 집에서 간단히 해먹을 수 있는  레시피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셔요..... 제발~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진원
    '03.4.2 12:23 AM

    단골 일식집에서 가르쳐준 방법인데요,
    돌솥이나 뚝배기에 들기름을 좀 바르고 밥을 담고 불 위에 올려 약간 눋게 하면서
    게장간장을 좀 뿌립니다.
    (전 그 일식집에서 게장간장을 한병 줬는데, 다 먹고는 일반 왜간장으로 대체)
    그런 다음 밥위에 후리가께란 밥에 뿌려 먹는 일본 양념을 적당량 뿌리고
    김가루 좀 더 넣어도 좋구요
    무순, 날치알 얹어서 내고
    먹을 때 섞어서 먹습니다.

    애들도 좋아하고 만들기도 쉬워서
    밖에선 알밥 잘 안사먹는답니다.
    그냥 제가 아는대로 적었는데 돔 되시길,,,,,

  • 2. 김수연
    '03.4.2 6:50 AM

    간장게장을 그렇게도 쓰는군요.. 음...

    마르쉐 알밥은 잘 모르겠구요. 이진원님이 올려주신 것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전에 김화영님이 올려주신거예요.

    돌솥에 참기름 사짝 두르고 밥 꼭꼭 담아서 살짝 눋게 한다음에.
    다진 김치, 날치알, 다진 맛살, 다진 단무지,넉넉히 얹습니다.
    기름바르지 않은 김 구워서 부셔넣으시구요

  • 3. 해피시니
    '03.4.2 7:03 AM

    오호~ 그렇게 맛있는 알밥이 만들기는 의외로 간단하네요..
    게장 간장도 있기는 한데 좀 오래 된 것도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안되면 왜간장으로 만들어 먹어봐야 할 것 같아요..^^

    진원님, 수연님 감사합니다....*^^*
    꾸벅~

  • 4. 김화영
    '03.4.2 9:38 AM

    제껀 소공동 롯데백화점 푸트코트 버전이예요.
    주방장 아저씨가 만드는거 곁눈으로 다 봤지요.
    뜨거운 뚝배기에 밥을 퍼담을때는 꾹꾹 주걱으로 누르시데요.
    누룽지 만들려고 하는거겠죠.
    그 다음 재료는 알밥이 나온다음 제가 다 젓가락으로
    재료를 뒤적거려서 알아냈어요.
    여러가지 재료를 미리 게장간장 같은 일본양념으로
    분명히 양념했을듯 한데, 그건 모르겠구요.
    하여간 이렇게만 해먹어도 맛있었어요.

  • 5. linnea
    '03.4.2 9:45 AM

    전 게장간장 대신에 진간장2큰술, 물 3큰술, 다진마늘 1큰술을 살짝 끓여서 그 간장물을 밥에 한두큰술정도 뿌린후에 나머진 김화영님과 거의 같이 다진김치, 맛살, 무순, 팽이버섯 올려서 해먹습니다. 물론 뜨거운 뚝배기에 참기름두르고 밥올린뒤에 고명 얹으시구요. 날치알은 불에서 내린후에 위에 살짝올려야 너무 익지 않는것 아시죠?
    참 이번 주말엔 진간장 대신 한라참치액으로 대신 했답니다. 넘 맛있었어요^^

  • 6. 해피시니
    '03.4.2 11:42 AM

    생각만해도 벌써 입안에 침이 고이네요..
    해먹어보고 후기 올릴께요...^^

    화영님, linnea 님도 감사드려요~~

  • 7. honeymom
    '03.4.2 1:58 PM

    화영님. 맛있는 알밥 앞에 놓고 뒤적거리고 계신 모습 상상해보니 재밌네요.
    근데요..날치알 어디서 어떤거 사세요?

  • 8. 김화영
    '03.4.2 2:24 PM

    사실은 푸드코트에서 알밥 먹고, 그날 퇴근길에 백화점 한번
    더 들려서 냉동 생선.새우파는 코너에서 샀답니다.
    현대백화점에서 생으로 된 날치알 본적 있어서 그런걸 구했더니
    이 백화점에는 냉동 날치알 밖에 없어서 그냥 그거 샀죠.
    아이들 먹을꺼라 무조건 신선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비슷한게 있는데
    냉동 날치알도 워낙 뚝배기가 뜨겁다보니까
    밥을 비비는 과정에서 불투명하게 어느 정도 익더라구요.

  • 9. 이경숙
    '03.4.2 6:35 PM

    그런데 '무순'이 무 채썬것 맞나요?

  • 10. 김혜경
    '03.4.2 7:06 PM

    경숙님 무순은 무싹, 작은 파란거 있잖아요. 마치 클로버같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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