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마르쉐" 알밥 레시피 아시는분 !
돌솥밥처럼 뚝배기에 나오는...
누룽지도 맛나구요...^^
혹시 집에서 간단히 해먹을 수 있는 레시피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셔요..... 제발~
- [요리물음표] "마르쉐" 알밥 레시피.. 10 2003-04-01
- [키친토크] 달래간장먹고 맴맴.. 4 2003-04-01
1. 이진원
'03.4.2 12:23 AM단골 일식집에서 가르쳐준 방법인데요,
돌솥이나 뚝배기에 들기름을 좀 바르고 밥을 담고 불 위에 올려 약간 눋게 하면서
게장간장을 좀 뿌립니다.
(전 그 일식집에서 게장간장을 한병 줬는데, 다 먹고는 일반 왜간장으로 대체)
그런 다음 밥위에 후리가께란 밥에 뿌려 먹는 일본 양념을 적당량 뿌리고
김가루 좀 더 넣어도 좋구요
무순, 날치알 얹어서 내고
먹을 때 섞어서 먹습니다.
애들도 좋아하고 만들기도 쉬워서
밖에선 알밥 잘 안사먹는답니다.
그냥 제가 아는대로 적었는데 돔 되시길,,,,,2. 김수연
'03.4.2 6:50 AM간장게장을 그렇게도 쓰는군요.. 음...
마르쉐 알밥은 잘 모르겠구요. 이진원님이 올려주신 것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전에 김화영님이 올려주신거예요.
돌솥에 참기름 사짝 두르고 밥 꼭꼭 담아서 살짝 눋게 한다음에.
다진 김치, 날치알, 다진 맛살, 다진 단무지,넉넉히 얹습니다.
기름바르지 않은 김 구워서 부셔넣으시구요3. 해피시니
'03.4.2 7:03 AM오호~ 그렇게 맛있는 알밥이 만들기는 의외로 간단하네요..
게장 간장도 있기는 한데 좀 오래 된 것도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안되면 왜간장으로 만들어 먹어봐야 할 것 같아요..^^
진원님, 수연님 감사합니다....*^^*
꾸벅~4. 김화영
'03.4.2 9:38 AM제껀 소공동 롯데백화점 푸트코트 버전이예요.
주방장 아저씨가 만드는거 곁눈으로 다 봤지요.
뜨거운 뚝배기에 밥을 퍼담을때는 꾹꾹 주걱으로 누르시데요.
누룽지 만들려고 하는거겠죠.
그 다음 재료는 알밥이 나온다음 제가 다 젓가락으로
재료를 뒤적거려서 알아냈어요.
여러가지 재료를 미리 게장간장 같은 일본양념으로
분명히 양념했을듯 한데, 그건 모르겠구요.
하여간 이렇게만 해먹어도 맛있었어요.5. linnea
'03.4.2 9:45 AM전 게장간장 대신에 진간장2큰술, 물 3큰술, 다진마늘 1큰술을 살짝 끓여서 그 간장물을 밥에 한두큰술정도 뿌린후에 나머진 김화영님과 거의 같이 다진김치, 맛살, 무순, 팽이버섯 올려서 해먹습니다. 물론 뜨거운 뚝배기에 참기름두르고 밥올린뒤에 고명 얹으시구요. 날치알은 불에서 내린후에 위에 살짝올려야 너무 익지 않는것 아시죠?
참 이번 주말엔 진간장 대신 한라참치액으로 대신 했답니다. 넘 맛있었어요^^6. 해피시니
'03.4.2 11:42 AM생각만해도 벌써 입안에 침이 고이네요..
해먹어보고 후기 올릴께요...^^
화영님, linnea 님도 감사드려요~~7. honeymom
'03.4.2 1:58 PM화영님. 맛있는 알밥 앞에 놓고 뒤적거리고 계신 모습 상상해보니 재밌네요.
근데요..날치알 어디서 어떤거 사세요?8. 김화영
'03.4.2 2:24 PM사실은 푸드코트에서 알밥 먹고, 그날 퇴근길에 백화점 한번
더 들려서 냉동 생선.새우파는 코너에서 샀답니다.
현대백화점에서 생으로 된 날치알 본적 있어서 그런걸 구했더니
이 백화점에는 냉동 날치알 밖에 없어서 그냥 그거 샀죠.
아이들 먹을꺼라 무조건 신선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비슷한게 있는데
냉동 날치알도 워낙 뚝배기가 뜨겁다보니까
밥을 비비는 과정에서 불투명하게 어느 정도 익더라구요.9. 이경숙
'03.4.2 6:35 PM그런데 '무순'이 무 채썬것 맞나요?
10. 김혜경
'03.4.2 7:06 PM경숙님 무순은 무싹, 작은 파란거 있잖아요. 마치 클로버같은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