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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82식구 여러분 저좀 도와주세요~~프리즈...

| 조회수 : 2,482 | 추천수 : 78
작성일 : 2003-05-20 16:47:11
안냐세요...82식구 여러분......(--)(__) 꾸벅!!

전 맨날 눈팅만하는 초짜랍니다.....(하지만 설겆이는 프로급이죠-형님이설겆이만시켜서요..ㅎㅎㅎ)

결혼한지 5년씩이나 됬는데 아직 제대로 할줄 아는게 없어요...하물며 남푠생일상 한번 ......
(맞벌이라는 미명하에 자기합리화 하기 바쁘죠...--;;)

이번에 저희 시엄마가 토욜날 시골에서 올라오시는데 현재 이빨치료중이시라서 음식을 잘 못드세요....

원체 시골분이시라서 뭘 어떻게 해드려야 할지 감이 잘 안잡혀요...

이번에 올라오신김에 막내며느리가 근사한 저녁상 한번 차려드리고 싶은데 도대체가 머가 떠오르지가

않아요...틀니하실려고 하셔서 딱딱한것도 못잡수시구요 속쓰리시다고 매운것도 못드시고

비린것도 시러하시구....아흐....머가좋을까요?? 82식구 여러분 저좀 도와주세요~~프리즈...

오늘도 즐건 하루 보내세요~~ ^,.^

아참!! 혜경언니 따랑해여....(전 요리는 안하믄서 자기전에 일.밥 보다가 잠들어여...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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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화영
    '03.5.20 5:09 PM

    비린거 싫어하셔도 이건 괜찮을 꺼예요.
    저 20분만에 후딱 부치는 아주 간편한 전.
    칵테일 새우 맹물에 담가 녹여서 다지시고(도깨비 방망이로 갈아도 됨)
    게살 통조림 거의 동량으로 섞습니다.
    여기에 잘게 썬 팽이버섯, 잘게 썬 부추(전 가는 영양부추로 했어요), 양파 다진거를 섞습니다.
    부침가루 넣고 달걀 풀어넣어 질기를 맞춘 후 뜨거운 팬에 뚝뚝 한수저씩 떠서 부칩니다.
    게살이 짭잘해서 싱겁게 먹는 저는 따로 간 안했습니다. 상에 초간장 올리셔도 되구요.

    일밥에 나온 냉채도 괜찮습니다. 겨자 소스 매우니까 간장소스로 하셔도 될꺼예요.
    재료 장봐놓고, 도마질에 능숙해 채썰기만 빠르다면 냉채는 의외로 쉽고 간단합니다. 해봤어요.
    그리고 고기 못드실텐데 닭살 찢어놓은것은 연해서 괜찮을 꺼구요.

    그리고 단호박이 속이 참 편하거든요. 이걸로 뭐 하나 만들어보세요.
    전 그냥 쪄서 먹습니다만 그대로 상에 올리기 성의없어 보인다면
    쿠킹노트에 단호박 샐러드나 단호박전이 있을 겁니다.

    예전에 시골 어른들 올라오셨을때 꼬리곰국이나 사골 우렸었어요.
    아니면 소갈비 아주 부들부들할 정도로 푹 삶아서 갈비찜 하던가요.
    다 좋아하셨습니다. 이빨 때문에 고기 못드시면 국이나 찌개로 영양보충을
    하셔야할듯 하네요.

  • 2. 방글이
    '03.5.20 9:08 PM

    옹.,. 샤브샤브가 좋아여.... 저희 시아버지도 연세가 많으신데....야채도 있고 괴기도 있고 해서 좋아하시더라구요~~~ 국물만 미리 만들어 놓으면 오붓히 모인 식구들이 옹기종기 앉아서 냠냠.;..
    괘안은거 같아요~~ 마무리는 죽으로 했죠~~~남은 국물가지고요!~~~

  • 3. 김혜경
    '03.5.20 10:10 PM

    그린하우스님 다진 쇠고기로 섭산적(떡갈비)를 하면 좋을 듯 한데요..
    머쉬님 버섯이 있다면 버섯전도 좋을 듯 하구요.

  • 4. 김수연
    '03.5.20 10:32 PM

    어렵다! 대구 사다가 미나리 팍팍 넣고 대구지리 어때요?
    비리지도 않고, 담백하고, 씹어먹을 것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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