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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오늘의반찬

| 조회수 : 11,322 | 추천수 : 5
작성일 : 2019-07-09 17:01:39



내일 비가 온다 하고
뜰에 잡초도 메야겠다고 보니 쇠비름 몇포기 있네요

몇일전 아지매께서 쇠비름을 데쳐 오셨길래
점심시간도 다되고 하여 아지매
우리 같이 점심드십시다
하면서 막장에 (막장에 소주섞음)을 좀넣고
참기름만 넣어서 데쳐온 쇠비름에
더벅더벅 무쪄내 놓으니
너무 맛 있었습니다

저는 이 쇠비름을 깨끗이 씻어서 찝니다

그러면 진이 안 나오고
깔끔해요
오늘 아침에는 쇠비름쪄서 막장과참기름 으로만
무쳐서 밥 비벼 먹었어요
건강해지는 느낌입니다

 


 

가지와자색양파 만남이어요
어느시간 나는날
맛간장을 만들었어요
사과 배 양파 대파 다시마 명태머리 표고버섯를 다려서
건지를 버리고 서리태를 넣고 조린 다음
서리태는 엿물 간장 넣고 콩조림 해먹고
소스에 소금과 집간장 멸치 액젓 넣고 저희집
맛간장 만들어 놓고

가지 볶는데 맛간장 넣고 산초기름 넣고
물좀넣고 냄비 뚜껑 닫고
한참 있다가 김 올라 오면 저어서 다시 뚜겅 닫아서
있다가 예쁜접시에 담아요
남편이 좋데요

여름이 좋아요
호박때문이에요
그리고 당뇨인남편에게도좋데요
애호박 채 썰어서 새우젓갈으로 간하고
여기에도 산초기름으로 하였어요

여보
산초기름 맛이 어떼요?
괜찮은데
돈이 아무리 많아도 이런거 못먹잖아
하면서 좋아 합니다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테디베어
    '19.7.9 9:33 PM

    반갑습니다. 쇠비름나물, 호박 가지나물 다 저도 너무 좋아합니다^^
    산초기름은 어떤맛인가요?
    향신료의 향기가 나는 지 궁금합니다.
    여름반찬 감사합니다~

  • 2. 이호례
    '19.7.9 10:29 PM

    귀한 댓글 감사합니다
    산에 가다 보면 흔히 볼수 있어요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지요
    저도 남편에게 약으로 한스픈씩 주다가
    냉장고에 있었어요
    관찮구나 맛있네 하였어요
    몇일을 즐길려구요

  • 3. 행복나눔미소
    '19.7.9 11:19 PM

    쇠비름나물 맛이 궁금하네요
    완전 건강한 밥상이에요^^

  • 4. 이호례
    '19.7.10 12:02 AM

    행복나눔미소님
    저도 시집와서 어머님께서 만들어 주셔서 부터
    먹었어요
    한양푼이ㅈ하여도 금새 없어졌어요
    고주장과 된장에 갖은 양녕 섴어서 무치셨어요
    저는 막장과 참기름만 하였어요
    한번 드셔 ㅂᆢ셔요

  • 5. 유지니맘
    '19.7.10 12:57 AM

    너무나 반가운 제가 좋아하는 이호례님 ..
    이라고 부르려니 어색해요 ㅎㅎㅎ
    여기서의 인연도 참 오래되었는데 ..

    그 마법의 요술손으로 뚝딱 한상 그득 차려주시던
    그 어느해 여름 밥상이 너무도 그립습니다

    올해는 꼭 ...
    가을에 한번 찾아뵐께요 ..

  • 6. 쭈혀니
    '19.7.10 9:18 AM

    쇠비름나물, 정말 궁금합니다.
    호박나물도 어쩜 이리 깔끔할까요.
    산초기름은 또 무슨 향이 날지...

    즐겁게 읽었습니다.

  • 이호례
    '19.7.10 9:39 PM

    쭈하니님
    쇠비름나물 무침 매력 있어요
    보라운 것은 겉절이도 해요
    나물 자체가 담워에 얹어 놓아도 안죽어요
    다섯가지 맛이 있어요
    데쳐서 말려야 마르지
    안 마르더라구요
    말려 놓으면 염분이 나와서 보해요
    건조기로 급하게 마르니 괜잖구요
    요즘은 귀하더라구요

  • 7. miri~★
    '19.7.10 4:30 PM

    쇠비름을 뜯어서 버리기만 했는데..
    나물로도 먹는군요.
    보라색 가지와 자색 양파가 한몸인냥 이뻐요~~^^

  • 이호례
    '19.7.10 9:40 PM

    한번 하셔 보셔요
    다른 반찬에 손도 안갈거에요

  • 8. 프리스카
    '19.7.10 4:38 PM

    쇠비름을 쪄서 막장과 참기름에 무치면 반찬이 되네요?
    산초기름 넣은 호박나물 맛도 궁금합니다.

  • 이호례
    '19.7.11 5:50 AM

    프리스카님
    참 좋아요
    호가도 좋구요
    프리스카님 장만드시는 모습 좋아요

  • 9. 월요일 아침에
    '19.7.10 8:04 PM

    메론을 볼때면 생각나는 이호례님,
    이번에 마트에서 산 메론은 완전 무맛이라
    보드랍고 달기 그지없던 이호례님의 백자메론이 다시금 그리웠습니다.

    얼굴도 모르는 분이지만 저희 가족이 먹어본 최고의 메론을 키우셨던 분께서 잘 지내고 계신 듯하여 반가운 마음에 글 남깁니다. 이번 여름도 건강하게 나시길요.

  • 이호례
    '19.7.10 9:54 PM

    아~~~
    저희 메론 드셨군요
    메론에 대하여 아이들에 대하여
    절대적으로 살았던것 같아요
    메론 맛나들 하여 주셔 저희 무지
    행복하고 더 열심히 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남편 건강이 안 좋아서 그 많던 하우스
    다 뽑고 두아들들내외와 손네3 손자1인 할머니 할아버지로 잘 살고 있습니다

    메론 맛나다 면서 이좋은 싸이트를 소개해 주신 분 감사합니다

    그리고 주인장님도 감사합니다
    저 매일 82에 놀러와 배우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시어머니의 위치도 배우고 합니다
    회원님들 고맙습니다

  • 10. 이호례
    '19.7.10 9:33 PM

    유지니맘님 제 멘토이셨어요
    너무 고마웠습니다
    말로 다 할수 없게 도움 받았습니다
    가을에 그때 처럼
    모닥불 피우며
    웃음가득 채워요
    유진이는
    다 컸다고 안외겠제?
    항상 고마워요

  • 11. 이호례
    '19.7.10 9:58 PM

    휴대폰으로 답 드렸더니 이상하네요
    눈팅만 하다 모처럼 본문글을 올리면사
    수정하다가 도망간 부분도 있네요
    죄송합니다

  • 12. 소년공원
    '19.7.10 10:45 PM

    쇠비름, 가지, 애호박...
    여름에는 맛있는 온갖 채소 반찬이 많아서 참 좋아요 그죠?
    가지무침 참 맛있어 보여요 - 물론 다른 반찬도 모두 다 :-)

  • 이호례
    '19.7.11 5:40 AM

    소년공원님 외국에서 계시면서도
    맛난 한국 요리 손수 해드시는 보습 보며 존경스러우면서도
    저 아이들 키울때 모습도 보였어요
    저도 시골 생활 하면서 시장 갈수 없으니
    어머님 시장 봐주시면
    집에서 모두 만들어 먹었어요
    부엌에 소년공원님 튀김기 대신에 저는 가마솥에 하였어요
    소년공원님 애독자 입니다

  • 13. 헤이케이
    '19.7.11 1:03 AM

    친정엄마가 해주시는 반찬같아요..ㅜㅜ 엄마가 무지 보고싶네요

  • 이호례
    '19.7.11 5:44 AM

    헤이케이님
    그쵸 저도 호박에 돼지고 넣고 끓여 주시던 엄마가 보고 싶어요
    음식에서 많은 추억이 있는거죠?
    양념이 과하지 안해도 된장 고추장이 맛나서
    아니면 입에 스관이 되어서인지
    제 음식에서 그리운 맛이 조금이라도 느끼면
    엄마가 어머님이 보고 싶습니다

  • 14. 해피코코
    '19.7.11 3:03 AM

    산초기름 맛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쇠비름나물이 참 맛있어 보여요. 정원에 쇠비름이 있는지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 이호례
    '19.7.11 5:48 AM

    산초기름
    우리가 자주먹는 후추의 향을 싫어 하지 않으시면
    거뷰감 없을거에요
    저좋아요
    울 둘째아가 향에 민감 한데요
    산후도우미님이 참기름으로 알고 산초기름으로 미역국을 끓였던데
    맛나다 하였습니다
    쇠비름 하여 세요

  • 15. 애플
    '19.7.11 8:37 AM

    읽다보니 반가운 호례님 글이군요.
    눈으로만 읽고 나가려는데요.
    덕분에 맛난 멜론 박스로 쟁여 식구들 한 박스씩 나눠주고
    언제 익나 요리저리 눌러보면서 후숙시켜
    먹던 그 날들 참 행복한 기억중 하나네요.
    호례님 덕분이지요. 큰 사고에도 다시 오뚜기처럼
    변함없이 생활하시고 글도 올려주시니 저도 반갑고
    행복바이러스까지 얻게 되어요. 처음보는 쇠비름나물인데
    호례님 덕분에 급호감! 돈나물같은 입인지...
    기회되면 한번 꼭 해볼께요. 남편분 덕분에 세상에서 귀하고가장 맛난 멜론 감사하고 더 건강해지셔야 한다고 전해주세요. 항상 변함없이 82지킴이 ㅋ
    정의바이러스 유지니맘님 넘 반갑습니다.
    모두 모두 좋은 행복한 날 되세요!

  • 16. 이호례
    '19.7.11 9:02 AM

    애플님 저를 아시는군요
    반갑습니다
    메론에 대하여 자부심과긍지를 갖으려면
    절대적이였어요
    때로는 농사가 잘못 되면 하우스문을 닫아
    버리는 경우도 있었어요

    그런덕에 이렇게 오랜시간이 지났는데도
    귀한 댓글도 주십니다

    새로운 용기를주시니
    더 잘살겠습니다
    애플님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들로 가득 채우십시요

    유지니맘님
    아주 오래전 제가 인터넷을 모를때
    전화로 쪽지 여는법을 등을 알려 주었습니다
    그뒤로도 쭈욱 멘토이십니다
    감사한 마음로 오늘도 시작하겠습니다

  • 17. hoshidsh
    '19.7.12 12:57 PM

    보기만 해도 건강해질 것 같은 반찬 사진이네요.
    남편분이 정말 행복하시겠어요

  • 이호례
    '19.7.13 6:04 PM

    hoshidsh님 왠지 세월이 갈수록 더 엄마가 해 주시던게 좋습니다
    남편도 좋아라 합니다
    당뇨가 있어서 집밥 외에 과식 하면 힘들어 해요

  • 18. 까만봄
    '19.7.13 9:02 AM

    저....
    반찬들.
    친정 아버지가 무척 좋아하셨어요.
    어린 제입에늘 물컹한 식감이 낮설던,
    비름나물은 소꿉장난할때나 사용했는데,
    어느 여름날 아버지 점심상에 그게 놓여있어서 신기했던.
    이제 그맛을 알고보니,
    젊은 날의 아버지보다 더 늙은 제가 되어있네요.
    눈물나게 맛있어보이고,
    눈물나게 아버지 보고싶네요.
    감사해요.
    늘 건강하세요.

  • 이호례
    '19.7.13 6:10 PM

    까만봄님 아버버님께서도 좋아 하셨군요
    요때면 한번쯤 꼭 하여요
    아버님 사랑을 많이 받으신 까만봄님도 건강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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