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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텃밭 김장거리 동치미 먼저 담그기

| 조회수 : 5,860 | 추천수 : 5
작성일 : 2018-11-23 06:59:06

아래 주니엄마 글을 보고

우리집 못생긴 무 생각이 나서

글을 올리네요.


홍성으로 이사를 왔는데

텃밭이 작지만 그래도 김장거리 심었어요.

배추 18포기 무 19개




한 달 전 무 사진인데 땅을 가르며

자라고 있었어요.




자생하고 있던 커다란 갓 하나와 쪽파

무가 파는 것과 다른 모양

두 개 더 뽑았더니 그것도 그래요.





무 하나는 아주 발을 꼬았어요.





먹기 좋게 처음에 다 썰어요.

통으로 하면 나중에 귀찮아서요





다음날 배 사다 넣었어요.

동치미 국물 염도는 0.95

제가 찾은 염도에요.

아주 딱 맞아요.









시원하고 맛있는 동치미





마당엔 은행나무가 있는데

대박이와 타니가 은행알도 먹어요.

바람 불던 날 개들 탈나면 안되겠어서

나가서 주웠습니다.





 

은행열매는 처음 보았고

처음 손질해 봅니다.

푹 익어서 그런가 참을만 했어요.





바트 옆에는 감나무가 있어서

익은 것 있으면 따서 개들도 주고

곶감 만들고 그래도 남으니까

남편이 저녁 먹고 앉아서 감을 매달었어요.





.

요즘은 익은 감 찾아

하나하나 따서 먹고 있습니다.




프리스카 (kumran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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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프리스카
    '18.11.23 7:50 AM

    염도에 맞춰 넣는 소금의 양 계산법
    소금 나누기 물 더하기 소금

    위 동치미 레시피

    무와 재료들 무게가 2.8kg, 물 6리터

    2.8 더하기 6은 8.8

    8.8 곱하기 염도 0.95는 8.36

    8.36 나누기 99.05(100-0.95)는 0.084

    즉 천일염(한주소금 장소금) 84g

    천일염 84g, 뉴슈가 9g, 양파청 한 국자

    이렇게 진공항아리에 다 넣고
    속뚜껑 덮어 기포 올라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김치냉장고에 넣어요.

  • 2. hawkjin
    '18.11.23 8:36 AM

    친절한 설명...너무 감사해요~~
    꼭 해볼게용~~

  • 프리스카
    '18.11.23 8:46 AM

    네 염도 계산법만 알면 무척 쉬워요.
    댓글 감사합니다~ ^^

  • 3. 소년공원
    '18.11.23 8:57 AM

    감과 은행과 멍멍이가 있는 풍경이 참 정겹습니다.
    예술작품 처럼 자란 이 댁 무도 참 맛있어 보이구요.
    동치미는...
    어쩐지 깊은 손맛을 내는 실력자만이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서 감히 도전하지 못하고 있어요.
    언젠가 무농사를 짓게 되면 그 때 한 번 도전해 보겠습니다.

  • 프리스카
    '18.11.23 9:14 AM

    네 먹거리도 풍부한데
    저 낙엽들 치우느라 남편이 수고했답니다.
    무가 저리 생겼어도 가을무라 달더라고요.
    네 언젠가 무농사 지어 동치미 담가보세요~ ^^

  • 4. 코스모스
    '18.11.23 10:19 AM

    염도 계산을 어찌하지?????하고서 댓글보니
    친절한 설명이 있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이번에 동치미 도전해 봐야겠어요.

  • 프리스카
    '18.11.23 10:37 AM

    코소모스님,
    저도 자꾸 까먹어서 기록해놔요.
    저렇게 간만 맞으면 정말 맛있어요~

  • 5. 아니디아
    '18.11.23 2:04 PM

    프리스카님처럼 꼭 담아보고 싶은데
    새대가리인 저는 이해를 못하고 해메고 있네요.

    그러니까 무를 포함한 갓과 쪽파, 고추의 무게가 2.8kg 이고 물6리터,
    천일염 84그램, 뉴슈가 9그램, 양파청1국자 인가요?..

  • 프리스카
    '18.11.23 2:09 PM

    네, 무청도 넣어 무게에 달았어요.
    지고추라 고추 무게는 뺐어요.

  • 6. 오디헵뽕
    '18.11.24 12:52 AM

    프리스카님. 감을 밖에 내다 걸어서 바람 쐬게 하지 않아도 곷감이 되나요?
    저희 집에도 감이 한박스 있는데 바람 없는 실내에서 말리면 곰팡이 필 까봐 못하고 있거든요.

  • 프리스카
    '18.11.24 2:41 AM

    저 사진은 그냥 홍시 되면 먹을려고 매단 거고
    곶감은 껍질 깎아 낮엔 밖에서 밤엔 식품건조기로 며칠
    말리면 맛있게 돼요~

  • 7. 쭈혀니
    '18.11.26 5:02 AM

    밭에서 뽑은 동치미무랑, 은행이랑 곶감이랑..
    시골 정취가 물큰 느껴집니다.

    근데 개들을 철조망에 가둬 키우시는군요.
    겨울 아니라도 바람 세게 불 때 등등 춥겠어요.
    두 마리 따로 두면 참 외롭겠어요.
    개들이 워낙 사회적 동물이라 서로 맞대고 부비고 기대면서 자고 하는데ㅡ
    은행 날 것을 개가 먹는군요.
    저희 개는 꼭 익혀줘야 먹거든요.

  • 프리스카
    '18.11.26 6:14 AM

    개가 다섯 마리다 보니 견사가 필요합니다.
    특히나 진돗개 블랙탄 타니가 무조건 공격을 해서
    어떻게 탈출을 하는지 나와서 물어요.
    보더콜리 아리가 병원을 세 번이나 다녀왔어요.
    이번에 지푸라기 깔아줬더니 잘있는 녀석도 있고
    더운지 다 꺼내 놓는 녀석도 있어요.
    견사가 안방 창문 앞 내다보이는 곳이라
    문만 열고 나가면 난리에요.
    겨울 되면 저도 안쓰러워요.
    비닐과 천막 둘러주고 하지만 그래도 겨울이 신경쓰이죠.

  • 8. Harmony
    '18.11.26 2:11 PM

    곶감 말리는 거실인가요? 베란다인가요?
    창문을 보니 푸근해 보이는 전원생활의 일상. 좋아보이네요.
    동치미도 너무 시원해 보이고
    한사발 들이키고 싶어요.^^

  • 프리스카
    '18.11.26 2:55 PM

    거실인데 조금 추워요.
    네 시골생활 여유있고 좋아요.
    동치미는 벌써 맛들어서 잘 먹고 있어요.
    한사발 드리고 싶은데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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